READING ROOM
…그렇게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그 말씀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겸손한 마음으로, 누구도 속이지 않고 어디서나 하나님의 백성과 늘 우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우정이 있어야 제가 여러분을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금 한 목사님이 기쁨에 겨워 제 손을 꼭 잡고 악수하는 모습을 보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분이 자기 교인 한 분의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머리에 종양이 있어서 클리블랜드 일대의 가장 훌륭한 의사들도, 이곳 병원들도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또 그분에게 갱년기에 생기는 일이 있었는데(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지요), 그 상태가 6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저녁 집회에서 하나님께서 그 어머니를 고쳐 주셨습니다… 집에 돌아가셨는데… 그분의 이상… 이 회중 앞에서 이런 말씀을 드린다고 이상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저는 여러분의 형제일 뿐입니다. 6년 동안 없었던 월경이 그날 밤 다시 시작되어, 예전처럼 다시 규칙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 그분은 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의 권능이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의사가 포기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이제 하나님께서 그분을 고치셨습니다. 아시다시피 머리에 있는 그런 종양이 악성이 되면 암이 되는 것입니다. 그 종양이 악성이 되어 여기서 터지면 환자가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오늘 오후 이 천막과 회중을 둘러보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오래전, 복음 집회 천막이 가득 차고 사람들이 기도하던 그 시절 말입니다. 저는 피니와 웨슬리, 생키, 무디, 그런 분들이 집회를 열면 사람들이 모여들고 천막을 펼쳤다는 이야기를 읽곤 했습니다. 우리가 그분들을 다시 만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 얼마나 놀라운 시간이겠습니까.
어젯밤과 오늘은 제게 참으로 영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기름부음 아래에서 풀려나 설교도 하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도 할 수 있었으니까요. 오늘은 제 생애 이야기를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어젯밤에도 성령께서 저를 축복해 주셔서 제 안에서 참으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젯밤 집으로 돌아가 아주 잘 쉬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반쯤까지 한 번도 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몸도 좋습니다. 오늘 밤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집회가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이 목회자 형제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면서 제가 이 땅에서 누리는 가장 큰 특권 가운데 하나는 훌륭한 목회자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든 형제님. 이렇게 오랫동안 집회를 연 곳 가운데 이번 회중은 가장 적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서로 협력하고 모든 일이 훌륭하게 이루어지는, 가장 정다운 집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클리블랜드에 옛날과 같은 부흥을 보내셔서 온 나라를 휩쓸게 해 달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강단에 서 있을 수 있는 동안, 기도 줄에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분을 힘이 닿는 데까지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특권이었습니다. 아주 많은 간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마비가 되어 의자 같은 데 앉아 있던 서너 분의 경우도, 대부분 바로 여기서 불러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이 나았다는 것을 제게 보여 주시지도 않았는데, 제가 남자든 여자든 일어나 걸으라고 말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일어나 걸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았다고 보여 주셨다면 반드시 걷게 됩니다. 아시겠죠?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기 전에는 저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분이 제게 말씀하시면… 제가 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을 하십시오. 제가 주님께 받은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확신하십시오. 그렇습니다. 사실이 아니면 저는 여러분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제가 말씀드릴 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절하고 싶으시다면, 그것은 여러분과 하나님 사이의 일입니다. 아시겠죠? 하지만 그분이… 그분이 여러분에게 전할 말씀을 제게 주시면 저는 바로 강단에서 전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은 제가 하라고 말씀드린 대로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고 여러분이 괜찮아지실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증합니다.
이제 모든 일이 잘되어 가니 참으로 기쁩니다. 제가 이렇게 여러분과 이야기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저 밖에서 사진도 찍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들과 악수도 나누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악수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거기 어린 여자아이들도 있었고,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 통통하고 토실토실한 어린것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인도 해 주고…?… 핀란드에서도 그들은… 스웨덴에서도, 어디를 가나 모두 사인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그런 일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그 어린아이들 속에 내일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작은 아이들이 참 좋습니다. 조금 전에도 저 밖에서 그 아이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사진 같은 것에 대해서도, 오,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아시겠죠, 얼마 전 아내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축복해 주셨는지, 제가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분이 제게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주셨으니 참 좋습니다.
이제 여기서 잠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 천막의 몇 가지 일과 우리의 형편, 우리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잠깐 설명드려서 여러분 모두 분명히 이해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의 소유나 재산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가진 것이 없습니다. 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제 옷가지와, 어떤 분들이 주신 자동차 한 대뿐입니다. 제 낡은 포드 자동차가 신앙에서 타락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곳저곳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30년식, 49년식 차를 사서 제게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 차는 복음을 위한 일 외에는 전혀 쓰지 않습니다. 그 일을 위해 봉헌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저는 결혼 생활 7년 동안 방 두 칸짜리 판잣집에서 아주, 아주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캐나다 캘거리에 가 있을 때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큰 표적들이 일어났습니다… 어떤 분은 집회에 오려고 캐나다 전역을 찾아다니다가 택시를 타고 3천 마일을 달려왔습니다. 택시로 3천 마일을 말입니다. 낮에는 구급차가 스무 대, 서른 대씩 사방에 늘어설 때도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까이 가기조차 어려울 만큼… 그렇게 영광스러운 집회를 하고 있었지만, 집에 남은 아내와 아이들은 우리가 살던 그 작고 낡은 오두막, 판잣집에 있었습니다. 한 달에 집세 몇 달러만 내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것도 감당할 형편이 못 되었습니다. 사실입니다.
저는 헌금을 걷어 본 적이… 평생 한 번 헌금을 걷으려고 해 봤는데 그것도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도저히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일을 하면서 제퍼슨빌에 있는 브래넘 태버내클을 목회했습니다. 그 교회는 초교파 기관입니다. 매일 일했습니다. 때로는 곡괭이와 삽을 들고, 때로는 순찰을 돌고, 때로는 전선 작업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12년 동안 일하고 교회를 목회했지만 한 푼도, 단 1센트도 받지 않았습니다. 제게는 일할 힘이 있었습니다. 제가 누구를 반대해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목회자는 복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젊고 건강했습니다. 제가 일해서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분들이 해 주려 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그분들은 기꺼이 해 주셨을 것입니다. 다만 다른 분들도 일하니 저도 일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하면서 그 교회에 십일조도 드렸습니다. 저는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믿습니다. 자… 하나님께서는 제게 수백만 번 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헌금을 걷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며칠 전에 제가 처음으로 헌금을 걷으려고 했던 이야기를 드렸을 것입니다. 아내와 제가 수입으로 지출을 감당하지 못하는 어려운 때를 맞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는 아내에게 “그럼 교회에 가서 헌금을 걷어야겠소.”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그럼 당신이 헌금 걷는 걸 보러 가겠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게서 조금 떨어진 뒤쪽에 앉았습니다. 저는 내내 용기가 나지 않아 자꾸 다른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 잊어버렸군요. 오늘 밤 저를 위한 헌금을 걷어야 합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부탁드리기는 싫지만, 제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오늘 오후 여기 계신 분들 가운데 그때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득 오른쪽을 보니 한 나이 드신 어머니가 앉아 계셨습니다. 깅엄인지, 무슨 천으로 만든 옷인지… 저는 여자가 입는 옷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런 소박한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 앞치마 밑에 작은 주머니가 있었는데, 우리 할머니가 하시던 것처럼 그 안으로 손을 넣으셨습니다. 그리고 위쪽을 딸깍 잠그는 길쭉하고 낡은 작은 지갑을 하나 꺼내셨습니다. 그 안에서 5센트짜리 동전을 찾고 계셨습니다. 제가 그 모습을 보고 ‘오, 세상에.’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 돈을 받으면 평생 그 생각이 저를 괴롭힐 것 같았습니다.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집사님은 제 모자를 가져와서 돌리려 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니 목이 꽉 메어 왔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자, 보십시오. 그냥 농담으로 해 본 말이지, 진심으로 한 말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뭐라고 하실지 보려고 그랬습니다.” 아내가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실제로 꼭 지불해야 할 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집에 낡은 자전거가 한 대 있었는데, 제가 가서 그 자전거를 팔았습니다. 그래서 그 돈을 치를 수 있었고, 결국 헌금을 걷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 땅의 어떤 것에도 매이고 싶지 않습니다. 자유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이제 여기 이 천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천막도 제 것이 아니고, 이 모든 장비도 제 것이 아닙니다. 슈리브포트에서 발행하는 초교파 전도 신문인 ‘치유의 소리’의 소유입니다. 이 작은 신문은 한때 제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우리가… 목회자들이 자꾸 “형제님의 글을 실을 신문이 필요합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일에 아주 관심이 많던 린지 형제님에게 “린지 형제님, 좋습니다. 시작해 봅시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치유의 소리’라는 이름, 제목을 주셨습니다. 그 이름은 제 사역과 잘 어울릴 것입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같은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치유의 소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저는 강단에 너무 오래 서 있고 그러다 보니 8개월 동안 쉬어야 했습니다. 제가 세상을 떠날 것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던 때, 저는 집회 현장을 떠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들으셨을 것입니다.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 제 사역을 뒤따르면서 계속 병자들을 위해 기도하던 다른 목회자들이 그 신문에 글을 싣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사람을 대표하는 신문이 아니라 초교파 전도 신문으로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저는 그런 모습이 좋습니다. 저 자신에게 시선이 모이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시다시피 야곱은 우물을 세 개 팠습니다. 한 우물에서는 사람들이 그를 쫓아내서 그 이름을 ‘다툼’이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는 아마 ‘악의’였던가, ‘미움’이었던가, 그런 이름이었습니다. 세 번째 우물을 파고서는 “우리 모두를 위한 자리가 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자리가 있습니다. 저 아래 켄터키의 옛 선교침례교회에서는 “자리, 자리, 그래, 자리 있네. 생명샘에 나를 위한 자리 있네.”라는 찬송을 부르곤 했습니다. 들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작은 옛 찬송입니다. 바로 그런 것입니다.
그때 린지 형제님이 신문을 맡아서 비… 제 생각에는 비영리 단체로 만드셨습니다. 신유 사역을 하면서 올바르게 살고 책망받을 것이 없는 이 나라의 모든 목회자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말입니다. 린지 형제님은 그런 것들을 살펴보십니다. 그리고 제… 저를 그 단체의 회장으로 삼고 싶어 하셨습니다. 제게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린지 형제님, 저는 그냥 신문에 참여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뿐입니다. 제 글은 신문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해 주십시오. 다른 것은 없어도 사람들이 제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일정만 실어 주셔도 됩니다. 그것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신문에서 집회 소식을 알리는 것 외에는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형제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저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찬성합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 작은 신문이 바로 그런 일을 합니다. 참으로 훌륭한 작은 신문입니다.
그다음에는 천막 문제와 해외 사역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영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강당을 빌려도 이삼 일 저녁만 사용하고 나가야 했습니다. 어떤 도시에서는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울면서 간청했지만 우리가 갈 곳이 없었습니다. 많은 큰 표적과 기사들이 일어나던 집회를 마치고, 어느 날 아침 무어 형제님이 리틀록의 다리를 건너다가 영감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천막을 만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무어 형제님은 플로리다 펜서콜라에 있는 웰치 형제님에게 이 천막을 만들게 했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해외에…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무어 형제님은 사업가입니다. 건설업자입니다. 그분은 자리를 비운 사이에 50만 달러짜리 공사를 다른 사람들에게 맡겼다가 돌아와 보니 파산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형편이어서 천막을 인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 일이… 저는 가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천막을 지킬 일은 린지 형제님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형제님이 직접 천막을 사서 ‘치유의 소리’ 명의로 해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천막은 제 것도 아니고 어느 특정한 개인의 것도 아닙니다. ‘치유의 소리’의 소유이고, 저는 여기 있는 동안 임대료를 냅니다. 어디를 가나 저는 임대료를 냅니다. 저는 차라리… 강당도 좋아합니다. 강당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천막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쓴다면, 천막 임대료는 강당보다 쌉니다. 하지만 저는 춤판과 온갖 세상 행사를 여는 강당에 있기보다는, 이 천막이 복음을 전하는 데 쓰인다는 것을 알고 천막에 하루 300달러를 더 내는 편이 낫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니 무엇이든…
그러므로 제가 원하기만 하면 이 천막을 제 것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린지 형제님은 함께 일하기에 참 좋은 분입니다. 린지 형제님과 홀 형제님, 백스터 형제님, 그분들 모두 참 좋은 분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제게 집을 사 주려고 성금을 모았습니다. 방 다섯 개짜리 작은 집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 집에 들어가던 날, 고개를 들어 그 집을 보았습니다… 저는 늘 나그네였습니다. 브래넘 집안 사람은 누구도 아무것도 소유해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떠돌이입니다. 제가 그 작은 우리 집을 보며 말했습니다. “주님, 저는 이 집에 들어갈 자격이 없습니다.” 대문 앞에 무릎을 꿇고, 한 손으로는 아내의 손을, 다른 손으로는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께서 제게 사는 날을 허락하시는 동안, 여기에 단 한 푼이라도 보탠 모든 분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이제 저는 이것을 제 개인의 것으로 갖지 않겠습니다. 제가 떠나면 주님의 사역에 쓰이게 해 주십시오.”
그 작은 교회에 사택이 없어서 저는 가서 집을 교회에 주었습니다. 그 집은 교회 것이지 제 것이 아닙니다. 저는 거기서 삽니다. 제가 떠나면 다른 목회자가 들어올 것입니다. 그때도 하나님을 위해 쓰일 것입니다. 팔더라도 교회를 위한 용도 외에는 쓸 수 없습니다. 교회 부동산도 제게 주어졌던 것입니다. 시에서… 제가 처음 부흥집회를 열었을 때… 부흥집회에 모이던 인원이 오늘 오후 여기 계신 분들 정도였습니다. 시에서 천막을, 태버내클을 지어 제게 주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교단을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의 법인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 제게는 사람들이 주는 것 외에는 이 세상의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분명해졌습니다. 모두 어떻게 된 일인지 아실 것입니다. 저는 감사…
우리 집회에서 남는 돈은 한 푼까지도(린지 형제님과 다른 분들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계십니다) 곧바로 복음 사역에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저는 최대한 적은 돈으로 살려고 합니다. 도시에 가도 큰 호텔을 찾지 않습니다. 찾을 수 있는 가장 싼 곳을 원합니다. 아시겠죠? 저는 기도를 받으러 제게 오는 모든 사람처럼 가난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게 주겠다는 돈을 받았다면 저는 수백만 달러를 가진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에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는데, 죽어 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급히 비행기로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암이 그분에게서 떠났을 때, 수백 명의 아르메니아인들 앞에서 창문의 커튼이 이렇게 단단히 말려 올라갔다가 이렇게 내려왔습니다. 마귀의 능력이 그 여자에게서 떠났습니다. 의사는 아침까지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분은 지금 건강하게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그 남자는 큰 미션 벨 포도주 양조장 지분 같은 것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제게 150만 달러짜리 수표, 은행환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것에 손을 대는 것도, 보는 것도 거절했습니다. 백스터 형제님 쪽에서 그것을 제게 가져왔습니다. 저는 “아닙니다. 보고 싶지 않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브래넘 목사님, 목사님께 보낸 겁니다.” 저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돈과는 아무 상관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돈에 생각을 두면 하나님을 잃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거기에 생각을 두고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다른 목회자들에 관한 글을 읽으며 살펴본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목회자가 이것에 한번 사로잡히면 꼼짝 못 하게 됩니다.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돈, 여자, 인기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모양조차 피하십시오. 그렇습니다. 돈에 대해서는, 저는 돈에 관심이 없습니다. 여기 제 작고 통통한 아내가 있는데, 저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사랑해 온 여자는 아내뿐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있습니다. 죄인이었을 때도 저는 깨끗하게 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지금은… 그리고 인기라니, 제가 누구입니까? 여섯 피트만큼의 흙, 그뿐입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입니다. 하나님이 아니셨다면 제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니 저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친구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제 제 생애 이야기의 중요한 대목만 빨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머니는 오래 계실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에 아버지 이야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심정일지 아실 것입니다. 좋습니다.
자, 먼저 성경을 좀 읽겠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오늘 밤에는 일찍 오셔서 하나님께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않으시기를 기대합시다… 주님의 뜻이라면, 어젯밤과 오늘 밤에 말씀을 전했으니 오늘 밤에는 들어오자마자 곧바로 기도 줄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가능하기만 하다면, 우리가 마칠 때까지 기도 줄에서 매일 밤 평균 백 명씩,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참 잘해 주셨습니다. 누가 제 양팔을 붙들어 주어야 하더라도 저는 다시 여기 강단에 서겠습니다. 여러분이 참 잘해 주시고 경건하게 임해 주셨으니, 제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여러분은 기다려 주셨고 참아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침을 받았고 큰 표적과 기사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주가 그중 가장 훌륭한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며, 제가 어느 때 어떤 집회에서든 열었던 것 가운데 가장 오래 계속한 집회입니다.
자, 히브리서 13장 10절부터 이 말씀을 읽겠습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찾으시는 동안 제 목회자 형제님들이 오늘 여기 강단에 함께 앉아 계실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밤에 집회를 할 때 제가 그분들에게 강단에서 내려가 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제 형제님들이 곁에 계시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기억하십시오. 그분들도 사람이고, 저는 누군가 곁에 있으면 그 사람을 의식하게 됩니다. 아시겠죠? 그분들은 저 아래 앉아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니다. 좋은 형제님들이고, 저는 그분들 한 분 한 분의 사역을 보증합니다. 하나님께 구원받은 좋은 형제님들입니다. 다만 누군가 있으면… 여기서도 진동이 오고, 여기서도, 또 여기서도 옵니다… 아시겠죠, 사람들을 조금 떨어져 있게 해서 제가 한 사람씩 따로 대하며 이야기할 수 있으면…
이제 말씀에서 10절부터 14절까지 읽겠습니다.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성막을 섬기는 자들은 제단에서 나오는 것을 먹을 권리가 없느니라. 그 짐승들의 피는 죄로 인하여 대제사장이 성소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고 그것들의 몸은 진영 밖에서 불사르나니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친히 자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히 구별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하셨느니라. 그런즉 우리가 그분의 치욕을 짊어지고 진영 밖에 계신 그분께로 나아가자.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고 우리가 다가오는 도시를 찾나니 오늘 오후 제 생애 이야기의 본문을 이 말씀으로 삼고 싶습니다.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고 우리가 다가오는 도시를 찾나니.” 기도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 이 큰 도시 클리블랜드, 우리가 사랑하는 나라의 주요 도시 가운데 하나인 이곳에 있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온 세상의 잃어버린 인류를 구속하시려고 죽으신 주의 아들 예수님을 간증하러 이곳에 왔습니다. 이제 주께서 오늘 오후 우리를 이곳에 함께 모아 주셨으니…?… 우리 위에 주의 영을 부어 주십시오. 저는 주님을 믿습니다. 모든 남자와 여자, 소년과 소녀, 모든 교회와 신조, 교파, 인종, 피부색을 막론하고 이제 과거의 일은 모두 잊게 하소서. 앞날을 바라봅시다. 다가올 그 영구한 도시를 바라봅시다. 클리블랜드는 수천, 그렇습니다, 수백만,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보금자리입니다. 하나님, 사람들이 주님과 화평을 이루기 전에는 결코 만족하지 않게 하셔서, 우리가 그 영구한 도시로 가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도시의 거대한 고층 건물과 훌륭한 건축물들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앞으로 닥칠 이 거대한 전쟁에서 이 도시들이 원자력으로 뒤흔들리고, 수백만 명이 몇 시간 만에 산산조각 나 죽고, 지구까지 궤도에서 흔들려 벗어나 태양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성경 기록대로 큰 열기가 사람들을 태울 것입니다. 하나님, 이제 우리가 주님께 생각을 모으고 차분히 가라앉도록 도와주십시오. 피로 얼룩진 이 길을 되짚어 가면서 제가 아는 한 최선을 다해 회상하겠습니다, 주님. 주께서 이 가난하고 비천한 종에게 손을 얹으셨던 처음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시작하오니 도와주십시오. 오늘 말씀드리는 저의 모든 잘못이 다른 사람들과 자라나는 소년 소녀들에게, 주님께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게 하소서. 저의 실수와 고난을 통해 그들이 유익을 얻어 주님의 부활의 권능 안에서 주님을 알게 하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합니다. 아멘.
자, 밖에 계신 분들, 거기 밖에서도 잘 들리십니까? 햇볕 아래 앉아 계시게 되어 죄송합니다. 참 안됐습니다만, 이 안에는 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누군가 고향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우리 각자는 저마다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가 모두… 여기 고향을 떠나 오신 나그네가 얼마나 계십니까? 손을 들어 보십시오. 세상에, 많으시군요. 좋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이 땅의 순례자요 나그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지으신, 다가올 도시를 찾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땅과 우르 도시를 떠나 나그네로 다녔습니다. 자신이 순례자요 나그네임을 고백하면서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지으신 도시를 찾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감, 무언가가 어딘가에 도시가 있다고 일러 주었고, 아브라함은 그것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밧모섬에 있던 요한은 우리가 언젠가 가게 될 장래의 집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영감은 우리 모두가 갈 그 집이 어둠 바로 너머에 있다고 일러 줍니다.
우리 잠깐 여행을 떠나 봅시다. 그러시겠습니까?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하고 싶습니다. 잠깐 여행을 떠나 봅시다. 저 자신이 목회자라는 것조차 잊고 그저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잠시 고향으로 가 봅시다. 누구나 그런 것을 좋아합니다. 옛 오솔길로 다시 돌아가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아니, 거기 서서 가만히 그때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제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 다니던 작은 길들이 하나하나 눈에 선합니다. 여러분 중에도 그런 경험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어린 여자아이들… 그 아이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소녀들 대부분은… 앞치마 끈을 붙잡고 따라다니던 그 어머니는 이미 예수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함께 놀고 학교에서 서로 연필을 빌려 쓰던 그 소녀들도, 많은 이들이 이미 그 경계를 건넜습니다…?… 여러분이 학교에 갈 준비를 해 주시던 아버지와 어머니도, 그분들도 가셨습니다.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고, 우리는 다가오는 도시를 찾고 있습니다.
저는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5파운드인 아주 조그마한 남자아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다지 많이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베개 위에 저를 얹어 안고 다니셨습니다. 저는 켄터키 산속 깊숙이, 컴벌랜드 카운티의 리녹스라는 작은 시내 근처 통나무 오두막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으로 들어가는 길은 하나뿐인데, 시냇물 속으로 가야 합니다. 시내를 따라가는 것이 유일한 길입니다. 컴벌랜드강을 끼고 테네시 경계선 가까이에 있는 아주 외딴 곳입니다. 아버지는 벌목꾼이셨습니다. 어머니의 아버지는 학교 선생님이자 시골 학교 교장 선생님이셨습니다. 켄터키에서는 학교에 많이 다닐 수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냇물이 불어나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여름에는 목이 굽은 괭이로 산비탈에서 기르는 옥수수와 담배 같은 작물을 매야 먹고살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그 낡은 오두막 옆에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 책에 그 사진이 실린 것 같습니다. 방 두 칸짜리 작은 오두막입니다. 현관은… 부엌 끝부분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제가 그 집을 바라보니 거기 계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아버지는 그저 젊은 청년이셨고, 제가 태어났을 때 어머니는 겨우 열다섯 살이셨습니다. 어린 산골 아이들이었습니다… 아버지는 평생 고된 일을 하셨습니다. 젊어서 돌아가셨습니다. 쉰두 살에 말입니다. 지금도 어머니가 살아 계셔서 저와 함께 이곳에 계실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제 평생 저는 이해받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도 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겨우 기억이 날 무렵부터 말입니다… 그 이전의 일은 어머니가 아십니다. 주님의 천사가 그 방에 어떻게 오셨는지 말입니다. 저는 모릅니다… 제가 아는 것은 이것입니다. 제 말은, 그것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선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두 분 다 죄인이셨습니다. 제 자신의 공로였던 적도 없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그 뒤에 우리는… 가난했습니다. 세상에, 우리가 얼마나 가난하게 살아야 했는지 말씀드리기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제가 앉아 있었는데… 저는 워낙 이해받지 못해서, 길에서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다가 다른 사람이 다가오면 그들은 저만 세워 둔 채 가 버리곤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사랑했지만 아무도 저와 어울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미운 오리 새끼였습니다. 어렸을 때 시내에 나가도… 학교에서도 아이들은 저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담배를 피우거나 그런 일을 하지 않으니 저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자라서 여자아이들과 데이트할 나이, 열여섯, 열일곱, 열여덟 살이 되었을 때도, 무도회나 파티 같은 데 가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아무도 상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저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선교침례교회에서 목회자가 되자 저는 광신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결국 저를 데려가시려던 곳, 그분이 부르신 백성에게로 이끄신 것입니다. 아시겠죠?
얼마 전 저는 현관에 앉아 있었습니다. 막 집회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너무 지쳐서 거의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에, 얼마나 피곤했던지요. 집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을 겨우 돌려보내고 현관에 앉았습니다. 제 가엾은 아내는 겨우 서른 살인데 머리가 희어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내를 팔로 감싸고 현관에 앉아 살며시 흔들의자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물었습니다. “여보, 피곤하세요?” 저는 “서 있기도 힘들 만큼 피곤하오.” 하고 말했습니다. 바로 그때 차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우리 태버내클에서 피아노를 치는 자매님이었습니다. 제가 앉아 있는 것을 보더니… 현관으로 달려와 울기 시작했습니다. 제 무릎 위에 무언가를 놓고는 서둘러 가 버렸습니다. “시간을 빼앗지 않을게요. 이 잠깐의 틈이라도 쉬세요. 저는…” 하고 말하고는 달려갔습니다. 저는 그것을 집어 보았습니다. 거기에 작은 그림이 있었습니다. 고개를 들어 보니 커다란 캐나다두루미들이 보였습니다. 인디애나에는 그런 새들이 있는데 여기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새들은 온종일 못가에서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해는 서쪽으로 지고 있었습니다. 이쪽을 보니 그 시가 적혀 있었습니다. 지는 해와 저녁별, 그리고 나를 부르는 맑은 소리 하나. 내가 바다로 나설 때 모래톱에 슬퍼하는 소리 없기를.
여러분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배가 들어오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열린 창문, 물, 지는 해, 떠오르는 별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여보, 생각해 보시오. 몇 년 전만 해도 길에 나가 누군가와 이야기하다가 다른 사람이 그에게 말을 걸러 오면 그들은 가 버렸소.” 저는 또 말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 사이에서 빠져나오려고 숲속 어디쯤에 숨다시피 해야 하오. 비행기로 어디에 잠깐 들를 때도 내가 지나간다는 것을 알면, 기도를 받으려고 병자들을 비행기 승강대 바로 위에 눕혀 놓는다오. 생각해 보시오. 무엇이 이렇게 했겠소? 내 학식이오? 내게는 없소. 내 인품이오? 내게는 없소. 무엇이 이렇게 했겠소? 나를 구속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요. 내게 친구들을 주신 분은 그분이오.”
저는 꽥꽥거리며 내려가는 두루미들을 보았습니다. 두세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여보, 보시오. 저 새들은… 하나님께서 온종일 먹을 것을 마련해 주셨소. 못가에서 가재와 피라미 같은 것을 먹었고, 이제 밤이 오니 저기 오하이오 폭포에 모이고 있소. 모든 두루미가 밤이면 와서 모이는 곳이오. 거기 앉아 마치 소풍을 나온 것처럼 함께 재잘거리고, 즐겁게… 밤새 함께 잠을 잔다오. 하나님께서 먹이고 돌보시는 것이오.”
바로 그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새 두 마리가 왔습니다. 어떤 새인지 짐작하시겠지요. 울새입니다. 저는 울새가 정말 좋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어 가실 때의 그 짧은 꾸며 낸 이야기를 들은 뒤부터 말입니다… 어린 소년 소녀 여러분, 제 작은 울새를 절대로 쏘지 마십시오. 그대로 두십시오. 참 좋은 작은 새입니다. 예수님이 죽어 가실 때 아무도 그분께 오려 하지 않았다는 그 짧은 이야기와 노래를 생각합니다. 작은 갈색 새 한 마리가 그분을 구하려고, 손에 박힌 못을 뽑아내려고 십자가로 날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작은 가슴이 피로 온통 빨갛게 물든 채 날아갔습니다. 그때부터 가슴이 붉어졌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생각하며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 저도 주님 앞에 갈 때 제 가슴에 주님의 피로 인을 치게 하소서.’ 그저 그런 작은 이유로 제가 울새를 좋아합니다… 두 마리가 나무 위로 날아가 둥지로 들어갔고, 새끼들이 “쪼르르” 하고 조금 울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보시오. 하나님께서 온종일 먹여 주셨소. 이제 피곤하고 지쳤으니 밤을 보내려고 어린것들이 있는 자기 둥지로 돌아왔소. 오 하나님, 언젠가 이 생애가 모두 끝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때, 제가 설교했던 사람들과 함께 모이게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새들이 모일 곳을 두신 것처럼 확실하게, 우리에게도 모일 곳을 두셨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함께 모일 것입니다. 해 질 무렵, 우리는 모이게 될 것입니다.
제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를 기억합니다. 그때는… 집에 아이가 넷쯤 있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는 자녀 열 명의 어머니이십니다. 아들 아홉에 딸 하나입니다. 제가 맏이였습니다. 그 뒤로 일 년 남짓씩 터울을 두고 막내딸까지 태어났습니다. 이제 그 아이도 결혼해서 자녀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서넛뿐이던 때가 기억납니다. 작고 낡은 집에 살았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러시 아주머니네 집을 떠난 뒤입니다. 방 두 칸짜리 오두막에 널빤지를 대고 낡은 나무 지붕널을 얹었고, 옆면이 이렇게 내려와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거기 모여… 작고 낡은… 문 앞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어린 브래넘 아이들이 굴 주변의 작은 주머니쥐 떼처럼 밖에서 뒹굴어 댔기 때문에 풀이 전부 납작하게 눌려 있었습니다. 어린 남자아이들이었지요…
우리 집에는 식탁이 있었고 가구는 별로 없었습니다. 낡은 침대 두 개가 생각납니다. 커다란…?… 높은 기둥이 달린 침대였는데, 아마 호두나무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매트리스는 짚으로 채운 것이었습니다. 짚을 넣은 요에서 주무신 적이 있습니까? 네, 무슨 말인지 아시는군요… 오, 시골 출신이 저뿐은 아니군요? 그런 낡은 짚 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쓰시던 낡은 세면대가 침대 사이에 있었습니다. 여기 가운데는 대리석이었고, 양쪽에 작은 것이 둘 있었는데 잡아당겨 여는 서랍이었습니다. 그것이 기억납니다. 저쪽에는 낡은 궤짝이 하나 있었는데 작은…?… 그런 것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 작은 틱택인지 뭐라고 부르는 것, 양철에 있는 그 장식 말입니다. 부엌에 있는 어머니의 찬장에도 같은 것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긴 의자를 하나 주셨는데, 우리는 식탁 뒤편 그 의자에 앉아 밥을 먹었습니다.
들어 보십시오. 저는 절대로 잊을 수 없습니다. 부엌에서 낡은 나무 긴 의자에 앉아 밥을 드신 적이 있습니까? 오, 세상에. 밥때가 되면 어머니가 큰 소리로 부르시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러면 그 어린 브래넘 아이들이 모두 얼굴을 씻고, 식탁 밑으로 기어들어가 반대편 긴 의자 위로 올라갔습니다. 커다란 냄비 가득 끓인 음식이 있었는데, 주로 이것저것 넣고 끓인 멀리건 스튜였습니다. 각자 접시에 가득 담았습니다. 우리는 빵을 구웠습니다. 어머니가 빵틀에 옥수수빵을 구우셨습니다. 가운데를 잘라 식탁에 놓으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예수님은 빵을 떼어 축복하셨지 칼로 자르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 각자 자기 몫의 빵을 떼어 먹었습니다. 형제님, 저 아래 켄터키에서는 그렇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체로 치지 않은 옥수숫가루를 가져다가 빵에 쓸 가루를 만드셨습니다. 저는 늘 빵이 놓인 쪽, 아버지 바로 곁에 앉았는데, 어떻게든 빵의 모퉁이를 차지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갈색으로 노릇하고 바삭한 부분입니다. 저는 그 부분을 가져갔습니다. 콩 수프도 있었는데 저는… 옥수수빵을 잘게 부수어 넣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먹어도 괜찮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앉아 먹던 일이 기억납니다. 그 뒤로 여러 곳에서 먹어 보았습니다만, 오, 형제자매 여러분, 그때로 한 번만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옛 시절,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있던 때로 말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둘러앉곤 했습니다. 그 집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한 것도 기억납니다. 토요일 밤이면 아버지가 우리를 데리고 시내에 가시곤 했습니다. 그날은 큰 날이었습니다. 조그마한 저지 마차에 작은 노새를 매어 끌었습니다. 이름도 기억납니다. ‘쿠치’라고 불렀습니다. 조그마한 노새였는데, 아버지가 가서 데려오셨습니다. 아버지가 들어오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몸집이 작은 분이셨습니다. 저만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소매를 걷어 올리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집 밖 나무에 거울을 못으로 박아 달아 놓고 세숫대야 놓는 긴 받침대를 두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것을 쓰던 때가 기억나시지요… 어머니는 낡은 곡식 가루 자루로 수건을 만드셨습니다. 가장자리의 실을 뽑아 작은 술 장식을 내셨습니다. 수건이 거칠었습니다. 그건…?… 어머니가 제 귀를 닦으실 때면 온통 거칠다고 느꼈습니다. 저를 세워 놓고 씻게 하시고, 그 수건으로 세게 문지르셨습니다…
아버지가 소매를 걷어 올리고 씻으시는 것을 보며 생각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세상에, 우리 아빠는 절대로 안 돌아가실 거야. 저 커다란 근육 좀 봐.’ 벌목꾼이셔서 팔이 굵고 힘이 셌습니다. ‘세상에, 저 모습을 봐. 아빠는 절대로 안 돌아가실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떠나셨습니다. 돌아가셨을 때의 모습이 지금의 저보다 훨씬 젊어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 뒤의 일도 기억납니다. 옛집이 서 있던 곳 말입니다. 저는 그 집을 보며 ‘세상에, 얼마나 튼튼한가. 얼마나 훌륭하고 잘 지었는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 집은 여러 세대 동안 서 있을 거야.” 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오기 직전에 지나가 보니, 지금은 그곳에 주택 단지가 들어서 있었습니다. 옛 모습을 나타내 줄 것이 아무것도… 저 너머 옛 들판도 생각납니다. 동생과 제가 작은 메도우라크를 잡으려고 들판으로 나가곤 했습니다. 그곳을 달려 내려가곤 했습니다… 세상에, 맨발로 그 오솔길을 다시 달려 내려가 들판을 가로질러 오시는 아버지를 마중할 수만 있다면, 제가 무엇인들 아끼겠습니까. 아버지는 한 아이를 한 팔에, 다른 아이를 다른 팔에 안아 집까지 걸어오셨습니다. 오, 그 황금 같은 나날들. 아버지가 거기 밖에 서 계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저는 ‘아, 얼마나 멋진가.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좋은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들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도시들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집들도 없어졌습니다. 제가 엎드려 찬물을 마시던 옛 샘터도…?… 더 이상 거기에 없습니다. 여기 이 땅에는 그리 오래갈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십시오. 저 아래 학교 쪽으로… 오, 학교에 다니던 그 좋은 시절이 얼마나 생각나는지 모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토요일 밤이면 시내에 가시던 것이 기억납니다. 우리 아이들도 따라가고 싶어 했습니다. 부모님은 식료품값을 치르러 가셨습니다. 아버지는 하루에 자그마치 75센트를 버셨습니다. 그때는 큰돈이었지만, 그 돈으로 아이 다섯을 먹여야 했습니다. 여러분, 제 간증을 들어서 모두 아시겠지만,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사실대로 정직하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저는 여기서 알고 있지만 여러분도 심판 때에는 아실 것입니다. 아버지는 술을 아주, 아주 많이 드셨습니다. 아일랜드계이셨고, 그저… 사실 그것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보십시오. 아버지가 들어오시면 토요일 밤에 시내로 가던 일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모두 그 작고 낡은 저지 마차를 타고 시내에 가서 식료품값을 치렀습니다. 겨울에는 담요를 둘렀고, 여름에는 짚 위에 앉았습니다. 모퉁이에 있는 낡은 사료 가게 앞에 멈추곤 했습니다…?… 식료품값을 내고 나면 아버지가 우리에게 특별히 사탕을 한 봉지 가득 사 주시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버지가 그것을 가지고 나오셨습니다. 우리 남자아이들 몫이었습니다. 이야, 파란 눈 다섯 쌍이 그 사탕 봉지에 꽂혔습니다. 사탕 하나하나를… 그때 그 박하사탕이 참 맛있었습니다. 막대사탕을 하나하나 똑같이 나누어야 했습니다. 혹시 막대사탕 수가 모자라면, 모두 눈을 떼지 않고 정확하게 나누는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거기 앉아 사탕을 나누고 먹었습니다. 저는 가끔 꾀를 내어 사탕을 조금 빨다가 주머니에 넣어 두곤 했습니다. 월요일에 어머니가 “윌리엄.” 하고 부르시면, 저는 “네, 어머니.” 하고 대답했습니다. “물 한 양동이 떠 오너라.” 그러면 저는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험피, 나 대신 물을 떠 오면 이 사탕 빨게 해 줄게.” 두 번 빨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달려갔습니다. 사탕을 먹고 싶은 유혹만 참으면 저는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옛날 박하 막대사탕, 기억하십니까? 참 맛있었습니다. 세상에. 지금이야 내일 나가서 허시 초콜릿 한 상자를 살 수도 있겠지만, 그 맛은 절대로 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먹어 본 사탕 가운데 가장 맛있었습니다. 우리는 그걸 남겨 두었다가 서로에게 일을 시키곤 했습니다. [녹음 공백]… 우리가 외상으로 살 수 있는 한정된 먹거리와 물건들로 말입니다. 그리고 들어 보십시오…?… 어머니…
친구 여러분, 가난한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어쩌면 여러분 중에는 아무도 이런 길을 걸어 보지 않아서 어떤 것인지 모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입을 옷도 없이 거리에 있는 가난한 어린아이들과 겨울에 땔 석탄도 없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입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는데 어떻게 돈을 손에 움켜쥐고 앉아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럴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부자들이 어떻게 그런 식으로 자기 자신을 위해 재물을 쌓아 둘 수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입니다. 하나님, 긍휼을 베푸소서. 저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기초를 놓으시고 지으신, 다가올 도시를 찾고 있습니다.
짧은 일화 하나가 생각납니다. 어느 해에는 일 년 내내 셔츠도 없이 학교에 다녔습니다. 아버지가 일해 주시던 어느 부잣집 여자가 제게 겉옷을 하나 주었습니다. 절대로 잊을 수 없습니다. 처음 학교에 갔을 때 어머니는 제게… 옷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마 아버지가 결혼하실 때 입었던 겉옷으로 만드셨을 것입니다. [녹음 공백]… 커다란 흰 단추들이 달려 있었습니다. [녹음 공백] 상하를 단추로 잇는 어린아이 옷 같은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저를 비웃으며 나약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을 하든 저는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옷이었고 아버지가 입으시기에 좋았다면 저에게도 좋은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옷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해 겨울에는 학교에 입고 갈 겉옷이 없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어느 날 학교에 가던 것이 생각납니다… 3월이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그 낡은 겉옷을 이렇게 핀으로 여며 입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젖든 어쩌든 저는 그 작은 겉옷을 입고 있어야 했습니다. 달리 아무것도 입지 않았습니다. 살 수가 없었으니까요. 선생님이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윌리엄, 왜 그 겉옷을 벗지 않니?” 저는 “선생님, 추워요.” 하고 말했습니다. 춥지 않았습니다. 벗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선생님은 “저기 난로 옆으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난로에 불을 더 지피셔서 제 얼굴에 땀이 흘러내렸습니다. “아직도 따뜻하지 않니?” 하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네, 선생님.” 하고 대답했습니다. 벗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으니까요. 아시겠죠? 이렇게 핀으로 여며 놓았습니다. 선생님은 “그럼 감기에 심하게 걸렸구나. 집에 가야겠다.” 하고 말씀하시고 저를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그 뒤 처음으로 셔츠를 갖게 된 일이 기억납니다. 고모의 아이들이 우리 집에 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저와 나이가 비슷한 여자아이였습니다. 이삼 일 머물다가 돌아갔는데, 그 아이가 자기 원피스 하나를 두고 갔습니다. 저는 그 원피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소매가 짧았습니다. ‘이걸로 셔츠를 만들면 되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치마 부분을 잘라 내고 입은 다음 겉옷을 벗었습니다.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단추가 등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것을 입고 학교에 갔더니 아이들이 모두 저를 보고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 옷에 조그마한 그 뭐더라 하는 것이 달려 있었던 게 기억납니다. 뭐라고 부르지요? 그게 무엇입니까? 릭랫, 그렇습니다. 옆선을 따라 위아래로 온통 릭랫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을 잘못했지요? 릭랙이라고요? 릭랙입니다. 그렇습니다. 좋습니다. 아무튼 위아래로 온통 그것이 달려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보고 웃는 거야? 이것 봐, 너희가 몰라서 그래. 이건 내 인디언 옷의 일부야.” 하고 말했습니다. 인디언 옷이라고요? 사촌 여자아이의 원피스였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비웃고 너무 놀려서 울면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오, 얼마나 십자가가 많았던지요…?… 그렇습니다.
좋습니다. 그 옛 시절도 흘러갔습니다. 학교에 다니던 것이 생각납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처럼 점심을 싸 갈 수 없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은… 어머니들이 빵을 구워서 그 사이에 무언가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빵을 먹을 형편이 못 되었습니다. 제게는 반 갤런짜리 작은 시럽 통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 작은 병을 넣었는데, 하나에는 푸성귀를 넣고 다른 하나에는 콩이든 무엇이든 남은 음식을 넣었습니다. 옥수수빵 한 조각과 숟가락 두 개도 넣었습니다. 동생과 저는 다른 아이들 앞에서 먹기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슬그머니 빠져나와 언덕을 넘어 숲 가장자리로 가서, 둘이 앉아 나누어 먹었습니다.
여러분, 그 동생은 오늘 영광 가운데 있습니다. 오, 여기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리지요… 얼마 전 텍사스에서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너무나 피곤했습니다. 그래서 “길을 따라 잠깐 차를 타고 가 봅시다.” 하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길을 따라 가다가 예전에 다니던 학교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을 보니 ‘오, 세상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말했습니다. “저 옛 우물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싶소.” 가서 펌프로 물을 끌어 올려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울타리에 몸을 기대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이와 아내는 마당에서 제비꽃을 따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고, 우리 어린 남자아이들이 거기 줄지어 서 있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때였습니다. 아이들이… 저는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고…?… 긴 양말이 있는 아이들은 양말이 흘러내린 채, 그리고 신발이 있는 아이들은 발가락이 다 비어져 나온 채 거기 서 있었습니다. 한 번은 성탄절이 막 지난 때였습니다. 어머니가 팝콘을 튀기셨습니다. 우리는 봉지에 조금 담아 학교에 가져갔습니다. 아주 드문 일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성탄절 나무에 줄로 꿰어 두르려고 튀기셨는데, 남은 것을 주신 것입니다. 들판에서 작은 삼나무를 베어 와서 팝콘을 둘렀습니다. 학교에서 가져온 종이로 고리들을 만들어 그것도 둘렀습니다.
저는 거기 앉아 바라보던 것이 기억납니다. 어머니가 그 팝콘 봉지를 주셨고, 우리가 겉옷이나 점심을 보관하던 외투 보관실에 넣어 두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문득 그 팝콘 생각이 나서 제가 손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물으셨습니다. “윌리엄, 무슨 일이니?” 저는 “잠깐 나가도 될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 저는 외투 보관실로 나가 손을 넣어 팝콘을 한 움큼 크게 집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건물 뒤에 가서 서서 팝콘을 먹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점심을 꺼내 언덕을 넘어갔습니다. 에드워드가 제게 말했습니다. “형, 이 팝콘에 무슨 일이 있었나 봐.” “정말 그렇네, 그렇지?” 저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았습니다. 제가 먹었습니다.
울타리에 기대어 그 일을 생각하며 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 그 동생이 있는 곳으로 팝콘 한 움큼을 가져가 돌려줄 수만 있다면, 지금 온 세상과 제 목숨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넉넉하게 살게 되기 전에 동생은 죽었습니다. 그때는 겨우 먹고살 만큼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귀한 생명을 부르셨습니다. 저는 서부의 소 목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동생은 병원에서 저를 부르며 죽어 갔습니다. “빌, 나한테 와 줘.” 하고 소리치는 것이 저 아래 거리에서도 들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언젠가 제가 그 문을 건너갈 때 거기로 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동생은 떠나기 직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거기를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하던 것이 기억납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썰매를 타던 언덕을 올려다보았습니다. 1930년, 아니, 1917년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머니는 정부 일을 하셨습니다. 군인들의 셔츠를 꿰매셨습니다. 셔츠 묶음이 있었는데, 그 일을 해서 우리가 먹고살았습니다. 주말이면 내려가 셔츠를 갖다 주어야 했습니다. 셔츠 한 묶음을 만들어 주고 4달러 44센트를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으로 살았습니다.
좋습니다. 어머니가 내려가실 때, 우리 어린 남자아이들이 기억납니다… 어머니는 우리에게 썰매를 사 줄 수 없으셨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썰매가 있어서 언덕에서 탔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뒤 진눈깨비가 오고 겉이 얼면, 우리는 썰매를 타고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동생과 저는 썰매가 없어서 시골의 옛 쓰레기 버리는 곳으로 가 큰 낡은 설거지통을 하나 주워 왔습니다. 그 통 안에 앉아 서로 다리를 감고 꼭 껴안은 채 언덕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다른 아이들만큼 멋지지는 않았겠지만 우리도 똑같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통의 바닥이 빠질 때까지는 잘 탔습니다. 바닥이 빠진 뒤에는 더 이상 그것을 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려가 낡은 통나무를 하나 구했습니다. 언덕 위로 가져가 그 위에 올라타고 통나무를 탄 채 아래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오, 세상에.
그 시절 저는 군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유티카 파이크 쪽에서 군인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깃발이 펄럭이고, 깃폭이 넘실거리고, 북이 울렸습니다. 저는 조그마한 아이로 입을 벌리고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은 채 서서 바라보았습니다. ‘아, 어른이 되면 군인이 될 거야.’ 각반을 차고 서 있는 군인들을 보았습니다. “차렷!” 하고 외치면 모두 똑바로 섰습니다…?… 저는 “와!”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되어 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저를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는 제가 목회자였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제가 군대에 갈 만큼 사내답지 못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저를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시도하고 자원입대도 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필요하면 부르겠습니다. 브래넘 목사님, 돌아가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럼…’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친구 여러분, 결국 저는 제복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 친구 로이드 포드가 생각납니다. 그 아이는… ‘론 스카우트’라고 부르는 단체에 속해 있었습니다. ‘패스파인더’인가 하는 신문을 팔았습니다. 그 일을 해서 보이스카우트 제복을 받았습니다. 저는… 오, 그 아이가 얼마나 부러웠는지요. 그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로이드, 그 옷이 다 낡으면 나 줄래?” “그래, 너 줄게.”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그 옷이 얼마나 오래가던지요. 아무리 기다려도 해질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아무튼 다 낡으면 제게 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한동안 그대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보니 그 아이가 그 옷을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로이드, 그 제복은 어떻게 됐어?” 그 아이가 말했습니다. “빌리, 내가 찾아볼게.” 둘러보고 돌아와서 말했습니다. “빌리, 마지막으로 남은 부분도 다 해져 버렸어. 엄마가 윗옷으로 개 깔개를 만드셨어. 이제 다 못 쓰게 되고 없어졌어. 아무것도 못 찾았어. 각반 하나밖에.” 저는 “그거라도 가져다줘.” 하고 말했습니다. 각반 하나였습니다. 끈을 당겨 조이는, 이만한 작은 각반이었습니다. 그 아이가 각반 하나를 가져다주었고, 저는 ‘이야, 이 각반 참 좋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차 보고 ‘정말 멋지다. 학교 아이들에게 이 각반을 찬 모습을 보여 줄 수만 있다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학교로 갔습니다. 학교에 가던 것이 생각납니다. 언덕 위 적당한 곳에 이르러 생각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지? 각반을 찰 구실을 찾아야 해. 이것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아이들이 모르게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저는 그것을 다시 겉옷 안에 넣고 학교로 갔습니다. 거기서 에드워드와 그 낡은 통나무를 타고 언덕을 내려오다가, 제가 통나무에서 굴러넘어져 다리를 다친 척했습니다. “아이고.” 하고 말했습니다. 다치지 않았습니다. “아이고, 음, 휴, 다리에 힘줄이 늘어났네.” 하고 말했습니다. “참, 여기 내 각반 하나가…?… 있었지. 이걸 차면 다리가 훨씬 낫겠어.” 하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차고 학교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예전에 학교에서 쓰던 그 칠판 아시지요? 칠판에 글씨를 쓰려고 하면서 이렇게 했습니다. 아시겠죠? 각반을 찬 다리가 밖으로 보이도록 이렇게 내놓았습니다. 이렇게 옆으로 돌아서서 썼습니다…?… 모두가, 아이들이 모두 저를 보고 웃기 시작했고…?… 그렇게, 아이들이… 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저를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각반 하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제게는 제복이 있습니다. 저는 군대, 주님의 군대에 속해 악한 원수들과 싸우며 옷을 입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저는 그것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제 마음속에 있는 온전한 복음, 성령 침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과 기사들, 믿음의 투구, 아니, 믿음의 방패, 그리고 구원의 투구입니다. 복음으로 신을 신고 손에 검을 들고, 여기 대열에 선 여러분과 합류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갑옷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거기를 올려다보며 그 옛 시절을 생각하다가 제가 울기 시작하자 아내가 말했습니다. “쉬려고 집에 오신 줄 알았는데요.” 저는 말했습니다. “여보, 그 일들이 생각나오. ‘랠프 필즈는 어디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 떠났소. ‘윌머는 어디 있을까?’ 떠났소. ‘내 동생 에드워드는 어디 있을까?’ 그도 떠났소. ‘롤린 할러웨이는 어디 있을까?’ 떠났소.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소.” 옛집이 있던 곳을 보려고 다시 언덕을 올려다보았습니다. 그 빗자루풀 사이로 집까지 이어지던 가느다란 옛길이 눈에 그려지기만 한다면… 없어졌습니다. 집은 없어졌습니다. 아버지도 가셨습니다. 오,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지으신, 다가올 도시를 찾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떠났고, 동생도 떠났고, 아버지도 떠났고, 집도 없어졌습니다. 어머니와 저만 남아서 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그 모든 일과, 제가 동생 몫의 팝콘 한 움큼을 속여 먹은 일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그 일이 모두 되살아났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절대로 잘못을 저지르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살아 계신 것만큼이나 분명하게 그것은 여러분에게 되돌아올 것입니다. 올바르게 행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올바른 결과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납니다… 시간이 늦어지니 서둘러야겠습니다. 이제 바로 그 이야기로 가겠습니다… 조금 뒤에는 떠나야 합니다. 지금까지처럼 귀 기울여 주십시오. 여러분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은사가 임하던 이야기와 그런 것들을 할 시간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 부분은 좀 건너뛰어야겠습니다. 그때가 생각납니다(많은 분들이 책 같은 데서 읽으실 것입니다). 주님의 천사가 제게 나타나셔서, 담배나 술을 하지 말고 어떤 식으로도 제 몸을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더 나이가 들면 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덤불 속에서 제게 나타나셨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얼마나 오해했던지요. 어머니가 여기 서서 그 이야기를 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 한 번은 제가 가장 좋아하던 여자친구조차,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저를 아주 겁쟁이라고 불렀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여자에 대해서는 늘 제 나름의 생각이 있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여자들이 행한 것 가운데 가장 천한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디에 앉아 그러는 것을 보면… 얼마 전 바로 이 도시에서 저는 “불이야!” 하고 외칠 뻔했습니다. 한 여자가 앉아 있는데 몸 주위로 연기가 온통 이렇게 나오고, 품에는 가엾은 어린아이가 누워 있었습니다. 저는 ‘그 아이의 눈을 재떨이로 만들고 싶은가? 하나님께서 그런 목적으로 그 아이를 주신 것이 아니야. 올바르게 기르는 것이 당신의 의무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여자 여러분, 제 말을 들어 보십시오. 제 충고를 받아들이십시오. 담배를 피우신다면, 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것을 버리십시오. 절대로 그러지 마십시오. 끔찍한 일입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저를 괴롭히는 이 영이… 이제 일어나서 나가지 마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얼마나 찔리는지 모두 알게 됩니다. 아시겠죠? 제가 한 가지는 압니다. 이 주님의 천사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면, 저는 그분에게서 오셨다는 것을 압니다만, 여러분은 그 일을 한 데 대해 반드시 심판 날에 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들의 영이 역사하는 때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조급하고 거만해서 아무 말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다 안다는 것입니다. 멈추어 사람의 말에, 이치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않습니다. 들으십시오. 그런 것들을 그만두십시오. 올바르게 사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사십시오.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령을 받으십시오. 그러고 성령을 받은 뒤에는 계속 담배를 피우셔도 됩니다. 얼마 전 누군가 제게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침례를 준 적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형제님, 보십시오. 제 교회에는 재는 자가 없습니다. 아시겠죠? 저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진리인지 가르칩니다. 그러고 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그 나머지는 그리스도께서 맡아 하십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여기 밖에 오래된 상수리나무가 한 그루 있다고 합시다. 일 년 내내, 겨울 내내 잎이 붙어 있습니다. 봄이 와도 묵은 죽은 잎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새잎이 나오게 하려고 여러분이 가서 그 잎들을 따 줄 필요는 없습니다. 새 생명이 올라오기만 하면 묵은 잎들은 떨어집니다. 그렇습니다.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에 들어오시게 하십시오. 그러면 그 사람이 자신을 깨끗이 하고 바로잡고, 그런 일들을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데려오기만 하십시오.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다음부터는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꼭 해야 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 말하지 않습니다. 또 무엇을… 그런 것은 그들과 하나님 사이의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여자들이 하는 것을 본 일 가운데 가장 천한 것 하나는 담배 피우는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여기 서서 그들이 앉아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제 안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제 안의 무언가가 저를 그렇게 느끼게 합니다. 그것은 제가 아닙니다. 그분이십니다. 그로써 저는 심판 때 어떻게 될지를 압니다. 그러니 거기서 벗어나십시오. 여러분은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을 버리십시오. 그것에서 멀리 떨어지십시오. 그 일이 드러나지 않은 채로 이 기도 줄에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그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그분은 매번 그것을 지적하실 것입니다.
이제 이 한 가지를 보십시오. 그 뒤 세월이 흐르면서 저도 다른 남자아이들처럼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여자아이들을 좀 못 미더워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여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는 여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여기 계신 자매님들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여자들 가운데 일부가 얼마나 부정하게 사는지를 보았습니다. 술 드시는 아버지 곁에서 그런 곳들을 드나들다 보면, 여자들이 밖으로 나와 부정하게 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여자들 가운데 많은 이들은 이제 심판을 만나러 떠났고, 그날 거기 서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로 결혼하지 않고 여자와는 아무 상관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평생 덫을 놓고 사냥이나 하며 살고, 여자아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열일곱, 열여덟 살이 되어서도 길을 걷다가 한쪽에 여자아이가 있는 것을 보고 제게 말을 걸 것 같으면, 길을 건너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그저 아무 상관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뿐입니다. 얽히고, 거기에 붙잡히거나 어떤 식으로든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멀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참다운 여자아이를 만났습니다. 그 아이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나중에 제 아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줍음을 타면서 어떻게 결혼했을까 궁금하실 것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대한 빨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그 여자를 만났습니다. 예쁜 여자였지만, 몸가짐이 얼마나 숙녀다웠는지 모릅니다. 그 여자의 어린 아들이 오늘 오후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그 아이의 어머니는 참다운 숙녀였다고 말할 수 있으니 저는 참 기쁩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그 여자를 만났을 때, 그 사람은 그곳 교회의 교인이었습니다. 함께 교회에 가자고 해서 저는 같이 갔습니다. 오랫동안 교제했습니다. 제 눈에는 참 예뻤습니다. 참다운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는 한 가지였습니다. 일 년 남짓 교제했는데, 결혼할 생각도 없이 그런 여자의 시간을 빼앗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결혼하려는 다른 사람이 그 여자와 함께하도록 놓아주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제게서 떠나는 것은 제게 너무나 힘든 일이 될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럴 때는 치아가 진주 같고 눈이 비둘기 같고, 다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모두 그렇게… 여러분도 아내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사랑스럽다는 그 생각을 계속 간직하십시오… 저편에서 죽지 않는 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내를 보십시오. 그때는 예뻐 보이려고 얼굴에 바르는 그 무슨 매니큐어 같은 것, 뭐라고 합니까, 그런 것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는… 여자들이 못생긴 어떤 것이었고, 남자들도 코에서 털이 이렇게 나와 선사시대 짐승처럼 생겼었다는 과학자들의 말은 믿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깨워 이브를 보게 하셨을 때, 이브는 눈으로 본 것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존재였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남자들 안에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는 것이 그것을 보여 줍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때부터 그 성향이 이어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죠? 그것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주어진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랑스러운 머리카락이 엉덩이께까지 흘러내린 채 앉아 있는 이브의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아담은 자기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인 이브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팔을 잡고 에덴을 거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 세상에. 어머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언젠가 다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거기에는 늙은이도 없고 아기도 없을 것입니다. 모두 비슷한 한 나이가 되어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보십시오.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제 청혼을 해야 하는데, 도무지 그 말을 꺼낼 용기가 없어. 왜 그런지 모르겠어. 나와 결혼하지 않겠다면 놓아주어야 하는데.’ 그 여자의 아버지는 한 달에 500달러가 넘는 돈을 벌고 계셨고, 저는 도랑을 파면서 한 시간에 20센트를 벌고 있었습니다. 제… 제게는 여기저기 고장 난 낡은 포드 자동차가 있었는데 상태가 형편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것은 그것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양복 한 벌도 없었습니다. 바지와 윗옷이 서로 다른 옷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가 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고, 저도 그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함께 교회에 다녔는데 참으로 상냥한 여자였습니다. 차분하고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무언가 해야 해. 어떻게 하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청혼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했는지 아십니까? 편지를 썼습니다. 정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결혼한다는 게 참 딱한 일이지만, 아시겠죠, 저는… 그냥 “친애하는 양께…”로 시작한 편지는 아니었습니다. 조금은, 아시잖습니까…?… 제가 할 수 있는 한 잘 써 보았습니다. 그렇게 편지를 다 써서 일하러 갈 때 가지고 나가 우편함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 저녁이 다가왔습니다. 같이 교회에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그 어머니 손에 편지가 들어갔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 세상에.
그 여자의 아버지는 마음씨 좋은 네덜란드계 사람이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좋은 분이시기는 해도, 아시다시피 좀 까다롭게 격식을 따지는 분이셨습니다. 저는… 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못되게 대하신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저를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그 어머니를 어떻게 넘어가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수요일 저녁이 다가오자 ‘그 편지를 받고 현관에서 나를 맞는 사람이 어머니라면 어떡하지? 그럼 나는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가지 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하지만 안 가면 여자친구를 잃는 거야. 이제 어떻게 하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무엇이든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올라갔습니다. ‘그래, 한번 부딪쳐 보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집에 갔는데 밖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적을 울려서 나오라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문 앞까지 걸어가서 자기를 찾을 만큼 사내답지도 못하면, 저와 나가지 않겠다고 그 여자가 단단히 말했을 것입니다. 요즘 여자아이들도 그런 태도를 취하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문 앞에 올라가 문을 두드렸는데, 아시다시피 좀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문으로 나올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자가 문을 열고 “아, 왔어요, 빌리?”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안녕, 여보.” 하고 인사했습니다. 그 여자가 저를 바라보자 ‘아이고,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들어오지 않을래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안으로 들여보내고 나면 무슨 일을 당할지 뻔해.’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시겠지요. “나는, 나는 여기 현관에서 기다리겠소.” 하고 말했습니다. “…?… 들어와요. 엄마가 계세요.” 저는 ‘들어가면 안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엄마…?… 들어와요.” 저는 “아, 그런데 말이오. 그냥 여기서 기다려도…” 하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는 “안 돼요. 들어와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 서 있었습니다. 정말 겨우 문턱만 넘었습니다. 그 여자가 문을 닫았습니다. 조금 기다리면서 ‘아이고.’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자가 나갈 준비를 하자 ‘그럼 괜찮은 모양이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무슨 말을 할까? 오늘이 마지막이야. 분명해. 이런 집에서 사는 자기를 시간당 20센트로는 도저히 먹여 살릴 수 없다고 말할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밤 함께 교회에 갔습니다. 저는 ‘아, 세상에.’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마자, 마음을 정하고… 보십시오. 다리에 이르기도 전에 건너려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예배가 끝나면 분명 “빌리, 미안하지만 오늘 밤이 우리가 함께하는 마지막이에요.” 하고 말할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말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오, 틀림없이 그렇게 말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갔습니다. 데이비스 박사님이 계속 설교하셨지만, 제 귀에는 한마디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교회 밖으로 나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밤 교회를 나와 집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길을 걷는데 달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물었습니다. “빌리, 일이 힘들었어요?” 저는 “참 힘들었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 편지를 못 받았구나.’ 아시겠죠? ‘그 편지를 못 받았어. 우편함에 걸렸든가 아직 배달되지 않았나 봐.’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용기가 꽤 났습니다. “좋소.” 하고 말했습니다. 이제 옆을 바라보며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걸어가며 달빛을 받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아시겠지요? ‘오, 세상에, 휴, 지금은 그 편지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가면서 용기가 제법 생겼습니다. 그 여자가 “빌리.” 하고 불렀습니다. 저는 “응.” 하고 대답했습니다. “편지 받았어요.” ‘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받았소?” 하고 물었습니다. “네.” 하고는 계속 걸었습니다… 저는 ‘아니, 뭐라고 말 좀 해 봐. 뭐라고…?… 말 좀 해 봐.’ 하고 생각했습니다. 여자들이 얼마나 사람을 애태우게 할 수 있는지 아시지요. 형제님들은 무슨 말인지 아실 것입니다. 저도 계속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쩌면 읽지는 않았을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읽어 봤소?” 하고 물었습니다. “네.” 하고는 계속 걸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집에 도착하기 전에 제발 뭐라고 말 좀 해 봐.’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다 읽었소?” 하고 물었습니다. “네.” 제가 “어떻게 생각했소?” 하고 물었습니다. “좋았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혼했습니다.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 여자가…?… 우리는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께 딸을 달라고 허락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여자가 “엄마 아빠께 여쭤봐야 해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이고, 또 큰일 났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께만 여쭤보면 안 되겠소?” 하고 물었습니다. “두 분 중 어느 분이든 괜찮아요.” 저는 “고맙소, 여보.” 하고 말했습니다.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날 밤 아버지께 여쭤보려고 앉아 있는데 너무나 떨렸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분이…[원문 불명확] 그래서 저는… 제가 너무 떨고 있으니 그 여자가 저를 보고 웃었습니다. 저는 접이식 소파에서 일어나 걸어갔습니다. 그 여자가 “안녕히 가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잘 자시오.” 하고 말하고, “에헴, 브럼바흐 선생님…” 하고 불렀습니다. 그분이 “응…”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저는 “저, 저, 잠깐 말씀 좀 나눌 수 있을까요?” 하고 여쭈었습니다. “그럼.”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분은 몸집이 큰 분이셨는데, 걸어서 현관으로 나오셨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참 좋은 밤이네요.” “그래, 그렇구나, 빌리.” 저는 “아, 이런 날씨 참 좋습니다. 그렇지요?” 하고 말했습니다. 너무 떨려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분이 “그렇지.” 하시더니 “말해 보게, 빌. 자네가 우리 딸과 결혼해도 좋아.”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정말이세요, 찰리?”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 지금도 저는 그분이 좋습니다. 세상에, 바로 그때 ‘아, 정말 잘됐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그 이야기를 해 주세요.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그분이 “아, 그럼. 내가 잘 말해 놓겠네. 괜찮아.”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찰리, 들어 보세요. 저는 아버님처럼 이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없습니다. 한 시간에 겨우 20센트를 벌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람을… 하지만 찰리, 저는 이 사람을 온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먹여 살리기 위해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분은 제 어깨에 손을 얹으셨습니다. 좋은 분이셨습니다. “빌리, 내가 아는 누구보다 자네가 우리 딸과 결혼했으면 좋겠네. 자네는 우리 딸에게 잘해 줄 거야. 결국 행복이라는 것은 세상의 재물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친구 여러분, 그렇습니다. 저는 “찰리, 우리는 행복하게 살 겁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그래, 그러기를 바라네, 빌리.” 하고 말씀하시고 “우리 딸에게 잘해 주게.” 하셨습니다. 저는 “그러겠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분은 “자네들이 결혼한다니 기쁘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결혼한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살림을 시작할 때 방 두 칸을 빌렸습니다. 제가 나가서 낡은 중고 조리용 난로를 샀는데, 1달러 75센트를 주고 사고 안에 넣는 화격자에 1달러를 더 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어스 로벅에 가서 칠하지 않은 아침 식사용 식탁 세트 하나를 샀습니다. 거기에 커다란 토끼풀을 그려 넣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제가 아일랜드계였기 때문입니다. 큰 토끼풀을 그렸더니 아내는 그걸 보고 웃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낡은 접이식 침대가 있었습니다. 접이식 침대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누군가 우리에게 준 것이었습니다. 리놀륨 깔개 두 장과 낡은 접이식 침대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형제님, 그것이 우리 가정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서로가 있었고,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것뿐이었습니다.
저는 목회자가 되어 그때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교회를 맡아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돈은 많이 벌지 못했습니다. 얼마 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복을 주셔서, 지금 저 뒤 회중 가운데 앉아 있는 어린 빌리 폴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아들을 주시라고 구했습니다. 아이가 병원에서 태어나 분만실에서 처음 우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저는 “주님, 아들입니다. 이제 이 아이를 주님께 드립니다. 이름은 빌리 폴이라 부르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몇 분 뒤 의사 선생님이 나와서 “아주 좋은 아들을 얻으셨습니다. 보고 싶으십니까?” 하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네, 이름은 빌리 폴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아들이 오늘 여기 저와 함께 있습니다.
그 뒤로 우리는 애쓰고 일하며, 먹고살려고, 힘닿는 데까지 잘 살아가려고 했습니다. 이제 최대한 빨리 그 눈물로 얼룩진 대목으로 가겠습니다. 그때 우리는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돈을 모았습니다. 저는 아직 낡은 포드 자동차 값을 갚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미시간 도와지악에 갈 수 있게 되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연세 드신 라이언 형제님이 오늘 여기 어디쯤 계십니다. 이 근처에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들어오고 계십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입니다. 수염과 머리카락이 길어서 저는 예전에 그분이 ‘다윗의 집’에 속한 분인 줄 알았습니다. 저는 그분을 만나고 잠깐 낚시도 하려고 미시간으로 갔습니다. 우리가 돈을 모아 놓았는데, 아내는 교회에 일하는 모임이 있어 저와 함께 떠날 수 없다며 집에 남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운전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거기까지는 200마일 조금 넘는 거리였습니다. 올라가서 이삼 일 동안 낚시를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인디애나 미셔와카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제가 평생 본 가운데 교회에서의 태도가 가장 고약했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저는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봐야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순절 교인들이었습니다. 집회가 열리던 곳의 목사님 이름은 라우였습니다… 인디애나 미셔와카의 라우 목사님을 아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곳에 오순절 교인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저는 차를 세우고 문으로 갔습니다. 밖에서는 경찰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일대에 가득했고, 손뼉을 치고 소리를 지르고 통로를 오르내리며 뛰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대단한 사람들이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무언가 나를 사로잡았네”라는 작은 노래를 들어 보셨습니까? 그것이 제게도 조금씩 작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럼…’ 하고 생각했습니다.
돈을 세어 보았습니다. 정확히 2달러 75센트가 있었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휘발유가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했습니다. 집까지 가려면 한 탱크가 필요했습니다. 그러고 나면 75센트가 남았습니다. 그들은… 집회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전국 집회를 열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내려가 설탕을 묻힌 며칠 묵은 롤빵을 한 아름 사서 싸 두고 제 좌석 밑에 넣었습니다. 그것으로 먹고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곳에서도 식사 같은 것을 내주고 있었지만, 저는 보탤 돈이 없었습니다. 헌금에 아무것도 넣을 수 없는데 그분들의 음식을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묵을 곳도 찾지 못해서 시골의 옛 옥수수밭으로 나갔습니다. 차에서 좌석을 꺼내 펼쳐 놓고, 그날 밤 바지를 눌러 펴려고 그 밑에 넣은 다음 누웠습니다.
그날 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설교를 시작하면서 “목사님들은 모두 강단으로 나오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목사님 이삼백 명이 강단으로 올라갔습니다. 여러 분이 계셨는데, 그들이 말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설교하실 시간은 없습니다. 일어나서 이름과 어디서 오셨는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제 차례가 되자 “브래넘 목사입니다. 인디애나 제퍼슨빌에서 왔습니다.” 하고 말하고 앉았습니다. “복음전도자입니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 그렇게 차례를 마쳤습니다. 그러더니 한 사람이 설교할 것이라고 했는데, 흑인이었습니다. 흑인과 백인이 함께 모이는 집회를 남부에서는 할 수 없어서 북부에서 해야 했습니다. 나이 든 분 한 분을 모시고 나왔는데, 목사들이 입는 그 크고 긴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 아시지요, 길쭉한… 머리 둘레에 머리카락이 조금 남은 연로한 흑인 목사님이 이렇게 걸어 나오셨습니다. 그날 저는 훌륭한 설교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분이 걸어 올라오셨습니다.
제가 마이크를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 큰 집회소에 조그맣게 매달린 확성 장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게는 모든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저를 놀라게 한 것은 그 사람들이 너무나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모습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그 노인이 나오셨습니다. 저는 ‘다 죽어 가는 저 노인 대신 젊은 사람 가운데 하나에게 설교하게 하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분이 이렇게 걸어 나오셔서 “자, 자녀 여러분…”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시고 본문을 정하셨습니다. 그때 목사님들은 성령 침례에 관해 설교하고 있었고, 저는 그 모든 것을 주의 깊게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욥기에 있는 말씀을 본문으로 잡으셨습니다. “내가 세상의 기초들을 놓을 때에,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뻐 소리를 지를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그 말씀으로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여기 아래의 일들을 설교했지만, 그분은 욥과 함께 저 위로 올라가 영원을 쭉 지나 내려오고, 가로로 펼쳐진 무지개를 타고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그렇게 설교한 지 5분쯤 되었을 때, 몸이 굳어 있던 그 노인이 크게 외치고 소리를 지르더니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발뒤꿈치를 딱 부딪쳤습니다. 가슴을 뒤로 젖히고 작은 싸움닭처럼 강단에서 톡 뛰어 내려오며 “아니, 내가 설교할 자리조차 여기에는 없군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아, 내가 원하는 게 저거야. 노인을 저렇게 움직이게 한다면 내게는 어떻겠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저는 ‘내가 원하는 게 저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 더 알기 전에는 집에 가지 않겠어.” 하고 말했습니다.
그날 밤 저는 밖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 하나님, 저 사람들은 제가 갖고 싶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것을 좀 받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들어 보십시오. 제가 말했습니다. “저 사람들에게 호의를 얻을 길을 열어 주십시오. 제가 그곳에 가면 어쩌면… 그것들이 제게도 온통 임해서 저도 그렇게 느끼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침례교인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시지요. 침례교회를 업신여기려는 것은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침례교인들이 예전 그대로 머물렀다면…
들어 보십시오. 얼마 전 침례교회에서 있는 힘을 다해 설교하고 있었는데, 모두 아주 딱딱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여보세요, 여기가 침례교회입니까?” 목사님이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다시 설교했습니다. 조금 격해졌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열심히 설교하는데 아무도 “아멘”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여보세요, 여기가 침례교회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여러분은 침례교인이 아닙니다. 그냥 교회에 이름만 올린 사람들입니다. 제가 온 켄터키의 침례교인들은, 구원을 받을 때 제단에 나아가 구원을 체험할 때까지 서로 등을 두드려 주곤 했습니다. 형제님, 그게 진짜 침례교인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침례교인은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정확히 그렇습니다.
그러고 저는… 그런데 그 사람들은… 계속 주님을 찬양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저는 밖으로 나가 “하나님, 저도 그것을 좀 받게 해 주십시오. 제가 원하는 것은 그것입니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다음 날 열 시쯤 교회로 갔습니다. 그분들은 막 아침 식사를 마쳤고, 저는 제 롤빵을 먹은 뒤였습니다. 시내에 있는 음수대에 내려가 물을 마시고, 낡은 포드 자동차를 몰고 올라와 내렸습니다. 그날 아침 저는 지지미 천으로 된 바지와 낡은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아무도 나를 몰라. 단 한 사람도.’ 안으로 걸어 들어가 흑인 한 분 곁에 앉았습니다. 그렇게 앉아 ‘아, 세상에.’ 하고 생각했습니다. 모두 손뼉을 치며 노래하고 외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나도 저렇게 할 만큼 은혜가 있다면 좋겠다. 나도 자유로워져 저렇게 할 수만 있다면. 내가 원하는 게 저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조금 뒤에 작은 체구의 한 사람이 마이크 앞으로 나왔습니다. 이름은 커치였고 오하이오 신시내티에서 온 분이었습니다. 그분이 말했습니다. “어젯밤 강단에 브래넘이라는 젊은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오늘 아침 그분이 강단에 나오셔서 아침 메시지를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지미 바지에 티셔츠 차림인데… 세상에… 저는 안 됩니다.
저는 저 뒤에 앉아 있었는데, 이렇게 좌석 아래로 몸을 조금씩 낮추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시작했고, 그 사람이 노래를 한 곡 더 불렀습니다.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안에 계신 분이나 밖에 계신 분 중에 브래넘 목사님이 어디 계시는지 아시는 분 있습니까?” 그날 강단에서 제가 가장 젊은 목사였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강단으로 나오십시오. 오늘 아침 메시지를 전해 주셔야 합니다.” 저는 아주 웅크리고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던 흑인 남자가 저를 쳐다보며 물었습니다. “그분을 아십니까?” 아이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저는 “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 사람이 “가서 모셔 오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거짓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시겠죠? 그래서 “여보세요,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네.” 저는 “저, 제가 그 브래넘 형제입니다. 하지만 저 위로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이 바지 좀 보십시오. 아시겠죠? 이 티셔츠를 보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옷차림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저는 “하지만 보십시오. 저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계십시오. 제가 여기 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아시겠죠? 가만히 계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때 앞에서 “브래넘 목사님이 어디 계신지 아시는 분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 흑인 남자가 “여기 계십니다. 여기 계십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지지미 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었습니다. 세상에… 제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저는 성경을 움켜쥐었습니다. “주님, 어젯밤에 무언가를 구하며 기도했는데, 어쩌면 이것이 주님이 하시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런 분들 앞에서 저는 설교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 지지미 바지를 말입니다. 포드 자동차 좌석 밑에 눌러 둔 바지가 얼마나 잘 펴졌겠습니까. 또 이 낡은 티셔츠에는 여기저기 얼룩이 묻어 있었습니다.
제가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낚시하러 갔다 온 길이었으니까요. 올라가서 말했습니다. “저, 여러분, 저는 조금… 저도 제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좀 이상한 기분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신앙 방식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잠깐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힘닿는 데까지 해 보겠습니다.” 그러고 부자가 지옥에서 눈을 들어 바라보는 대목으로 들어갔는데, 세상에, 무언가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30분쯤 지나 있었습니다. 저는 바깥 마당에 나와 있었습니다. 아, 얼마나 놀라운 시간을 보냈던지요.
텍사스 장화를 신고 큰 모자를 쓴 사람이 다가와서 “저는 아무개 목사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럼 내 옷차림이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목사님이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분이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복음전도자라고 하시더군요. 텍사스에 오셔서 제게 부흥집회를 열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보십시오. 저는 젊은 설교자일 뿐입니다.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아직 여러분의 이 길에 제대로 들어선 것도 아닙니다. 오, 하지만 저는 이것이 좋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한 사람이 제 어깨를 두드렸습니다. 쳐다보니, 제가 어렸을 때 입던 것처럼 무릎께가 풍성하게 부푼 니커보커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골프복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저는 마이애미에서 온 아무개 장로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설교자이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럼 나도 괜찮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분이 말했습니다. “자, 여기 있습니다. 오셔서 제게 집회를 열어 주시겠습니까?”
저 멀리 인디언들이 사는 지역에서 온 여자 한 분도 다가와 “오, 형제님, 그곳에도 형제님이 필요합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주께서 저를 위해 무언가 하시려는 것이 이것인가 봅니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쪽으로 가서 그분들의 이름과 주소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주님께 말씀드리고, 가족과도 상의하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집에 돌아갔을 때를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제가 달려 들어가면… 아내는 늘 두 팔을 벌리고 저를 맞아 주었습니다. 지금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아내가 문으로 달려왔습니다. 저는 “여보, 할 말이 있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들을 만났소.” 하고 말하고 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전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아내가 “그분들이 어디에 있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인디애나 미셔와카에 있소.” 하고 말했습니다. “자기들 신앙을 부끄러워할 것 같소? 소리를 지르고 외치고 달리고 서로 악수한다오. 남들이 어떻게 보든 상관하지 않소. 공중의 새들처럼 자유롭다오.” 저는 말했습니다…
아내가 “어디에 있다고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미셔와카에 있소. 거기 그런 사람들이 아주 많소. 보여 줄 것이 있소.” 하고 말했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어 꺼내면서 “그 사람들이 자기들 교회에 와서 설교해 달라고 나를 초청했소. 믿어지오?”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그게 정말이에요, 여보?”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렇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아내는 “하지만 당신이 그런 교회에서는 설교할 수 없을지도 모르잖아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나한테 해 달라고 한 일이오. 가겠소.”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저는 “나와 함께 가겠소?” 하고 물었습니다.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아내는 늘 함께 가겠다고 했습니다. “네, 여보. 당신이 어디로 가든 함께 가겠어요.” 우리는 돈이 없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가진 돈을 세어 보았습니다. 자동차 할부금조차 낼 수 없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보, 성경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고 염려하지 말라고 했소. 겉옷이 두 벌 있으면 한 벌을 형제에게 주고 나가라, 그러면 그분이 공급해 주시리라고 성경은 말했소. 당신과 아이가 함께 가서 지낼 수 있겠소…?” “네, 그래요. 그렇게 해요.”
그다음에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했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제 어머니께 가서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어머니는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어머니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얘야.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야 했습니다. 그때 아내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별거 중이셔서 어머니께 가야 했습니다. 아내의 어머니께 갔더니 “윌리엄…”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고. 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았습니다. “내 딸을 데리고 갈 수는 없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보십시오, 저… 보십시오, 그 사람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그 사람들에 대해 들었네. 그들은 광신자들이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더니 “내 딸을 데리고 그런 쓰레기들 사이를 떠돌며 오늘은 먹을 것이 있다가 내일은 굶는 생활을 하게 할 수는 없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형제님, 제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며, 제 마음에서 우러나 말씀드립니다. “그분이 쓰레기라고 부른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정확히 그렇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사실입니다. 자.
그분이 말씀하셨고… 저는 “하지만 제 아내이고, 이 사람도 어머니께…”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도 “하지만 엄마, 저도…” 하고 말했습니다. 그런 형편이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애가 간다면, 그 어미는 마음이 찢어진 채 무덤으로 갈 거야.” 그러자 아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견딜 수 없어서 아내에게 “그럼 기다렸다가 나중에 갑시다.” 하고 말했습니다. 바로 거기서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때 제가 계속 나아갔다면 이 은사는 훨씬 전에 역사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들 가운데로 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죠? 하지만 저는 “그럼 가지 맙시다.” 하고 말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바로 그때부터 제게 어려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교회가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동생은 길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차를 타고 이렇게 팔을 내밀고 가다가 목이 부러졌습니다. 동생의 피가 다른 동생의 몸 위로 쏟아졌습니다. 저는 동생에게 달려갔지만 너무 멀어서 도착하기 전에 죽었습니다. 며칠 뒤에는 제수씨가 죽었습니다. 아버지는 제 품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모든 일이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37년의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라디오 같은 것으로 들으셨을 것입니다. 오하이오강이 온 일대로 넘쳐흘렀습니다.
아내가 폐렴에 걸렸습니다. 자그마한 아대어 의사 선생님을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그분이 오셨습니다. 우리는 친구입니다. 함께 낚시도 하고 사냥도 하고 온갖 것을 했습니다. 이 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 가운데 한 분입니다. 그분과 저는 같은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분이 올라와 아내를 살펴보더니 “빌리, 이 사람이 폐렴에 걸렸네.” 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막 그분의 성탄절 선물을 갖다 드린 뒤였습니다. 그분은 한 번도… 그사이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딸아이 하나를 주셨습니다. 어린 샤론 로즈입니다. 아이를 ‘샤론의 장미’라고 부를 수는 없었지만 ‘샤론 로즈’라고는 부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샤론 로즈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아이를 주셨습니다. 참으로 사랑스러운 작은 아기였고, 우리는 그 아이를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아이가 조금 자라 어머니가 마당의 작은 ‘네 모서리’ 안에 앉혀 놓을 만해졌을 때였습니다. 제가 돌아와 자동차 경적을 이렇게 울리면, 아이는 알아듣고 작은 팔을 들며 “구, 구, 구, 구.” 했습니다. 오, 그 조그만 살덩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요. 저는 아이를 품에 안고 입 맞추고 사랑해 주었습니다. 제 어린 아들도… 저는 어린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아이들을 주셨습니다. 두 아이를 등에 업고 여기저기 태워 주며, 아시다시피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아무것도…?… 그저… 아내는 2년 조금 넘는 동안 그 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내는 아이들의 성탄절 선물을 사러 나갔다가 폐렴에 걸렸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빌리, 이 사람은 꼼짝 말고 여기 누워 있어야 하네. 움직이면 아마 죽을 걸세.” 그런데 아내의 어머니가 올라와 자기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했습니다. 아대어 선생님은 “그러려면 다른 의사를 불러야 하네.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네, 빌리.” 하고 말씀하시며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어머니는 그분을 그만 오게 하고 다른 의사를 불러서 아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러다가 홍수가 터졌고, 우리는 모두 홍수 구조 작업에 투입되었습니다. 우리는 아내를 급히 정부 병원, 임시로 병원이 설치된 곳으로 옮겼습니다. 제방이 무너지고 도시가 휩쓸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 밤들을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저를 부르던 일이 생각납니다. 두 아이도 폐렴으로 앓고 있었고, 아내도 병원에서 폐렴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열이 화씨 105도였고 두 아이도 아팠습니다. 제가 올라갔는데… 제 차가 있었고 배도 있었습니다. 저는 강가에서 자라서… 배를 제법 잘 다루었습니다. 모두 홍수 속에서 사람들을 구해 내고 있었고, 사람들이 익사하는 등 온갖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제 배를… 제가 벽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와서 말했습니다. “오, 목사님, 빨리 여기 내려와 배를 띄워 주세요.” 체스트넛가 쪽 제방이 무너져 집들이 휩쓸려 가고 있었는데, 저 밖 어느 집 위에 어머니 한 분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밤 열한 시쯤이었습니다.
저는 얼른 달려 내려가 배를 물에 띄우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거의 이 천막만큼이나 높은 파도를 거슬러 가야 했습니다. 파도가 건물 옆면에 이렇게 거세게 부딪치고 있었습니다. 한 어머니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쪽을 보니 그분이 집 위쪽 현관에 서 있었는데, 주위에 어린아이 너덧이 서 있었고 파도가 집을 이렇게 흔들고 있었습니다. “저 아래 아직 가로등이 꺼지지 않은 곳을 보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배를 몰고 골목을 이렇게 올라갔는데 밑에 있던 것들이 마구 쓸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쪽으로 내려가서 마침내 기둥을 붙잡고 밧줄을 둘러맨 뒤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어머니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저는 그분을 들어 올리고 아이들도 모두 끌어내어 안고 옮겨 배에 태운 다음 돌아왔습니다.
막 물가에 닿았을 때 그분이 “아, 내 아기, 내 아기…”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그 집에 아기 하나를 두고 온 줄 알았습니다. “내 아기가 어디 있지?” 하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자기 곁에 있는 세 살쯤 된 아이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세상에, 그 집 안에 아기가 누워 있다니…”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 가엾은 어린것을 생각했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그때는 파도가 끔찍했습니다. 겨우 집에 닿아 다시 밧줄을 두르고 안으로 들어가 사방을 살펴보았지만 아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 집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무너지는 순간 얼른 현관으로 달려가 기둥에 매인 밧줄을 잡고 내려가 매듭을 당겨 풀었습니다. 그러자 물살이 저를 잡아채 강으로 밀어냈습니다.
강으로 나갔는데 선외 모터의 시동을 걸 수가 없었습니다. 시동 줄이 꽁꽁 얼어 있었습니다. 진눈깨비와 눈이 내렸고 저는 시동을 걸려고 애썼습니다. 걸리지 않았습니다. 물살이 저를 휩쓸었고, 바로 아래에는 폭포가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았습니다. 저는 그 배 안에 앉아 있었고 배는 앞뒤로 흔들렸습니다. 파도는 이렇게 휘몰아쳤고, 제가 아무리 줄을 당겨도 시동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당겨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 반 마일만 더 가면 저 급류로 떨어질 거야. 그리로 떨어지면 내 몸 한 조각도 찾지 못할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 하나님, 그 삯이…’ 하고 생각했습니다. 친구 여러분, 범법자의 길은 험합니다. 그것이 그렇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저는 ‘오 하나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일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분이 가라고 부르셨는데 제가 가지 않았고, 가기를 거절했다는 것이 그때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그사이에 저와 아내는 둘 다 성령을 받았습니다.
줄을 당겨도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몸을 낮추고 생각했습니다. ‘어린 빌리 폴을 다시는 못 보겠구나. 어린 샤론 로즈도 다시는 못 보겠구나. 아내는 지금 병원에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 누워 있어. 내 트럭이 거기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줄 때, 나는 그들을 다시 보지 못할 거야. 그러면… 누군가는 집이 떠내려가는 것을 보았을지도 모르지. 어떻게 될까?’ 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하나님, 제발, 죽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한 일을 뉘우칩니다. 시동이 걸리게 도와주십시오…” 사슬을 당기자 시동이 걸렸습니다. 물살을 가르고 저 아래 하워드 공원 쪽으로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나무 꼭대기에 배를 매어 두고 얼른 가서 제 차를 가져왔습니다. 올라가서 급히 차를 가져왔는데,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조금 전에 보급소가 떠내려갔다고들 하네요.” 아내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저는 급히 그쪽으로 달려 올라가다가 소령 한 분을 만났습니다. 멈춰 서서 “휘틀리 소령님…” 하고 불렀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었습니다. “그게 사실입니까, 제가…?” 하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그렇습니다. 물이 뚫고 들어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모두 객차에, 기차에 타고 인디애나 찰스타운으로 간 것 같습니다. 거기 가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차에 뛰어올랐습니다. 저와 함께 목회하던 자그마한 목사님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분은 제 손을 꼭 잡고 “브래넘 형제님, 다시 뵙지 못하더라도 그 아침에 뵙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서로 나눈 마지막 인사였습니다. 그분은 홍수 때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모두… 오, 죽은 것이 아닙니다. 홍수 때 예수님 곁, 본향으로 가신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젊은이였고, 자그마한 프랑스인이었습니다. 이름은 디아크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떠났습니다. 저는 건너가 보려고 그곳으로 갔습니다. 배를 가져가 올라갔더니, 랭커생 개울이 거슬러 넘쳐서 8마일쯤 일대가 물에 잠긴 채 소용돌이치고 있었습니다. 강이 굽이쳐 돌던 곳에 강이라고 할 것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넌 기차가 가대교 위로 갔는데, 다리가 떠내려가서 모두 바로 그 곁에서 익사했다네…?…” 오, 저는 “그럴 리 없어. 그럴 리 없어.” 하고 말하고 다시 시도했습니다. 뚫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밤까지 시도했습니다. 물살이 저를 도로 밀어냈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저는 모든 사람들과 떨어져 고립된 채 언덕 위 방에 앉아 있었습니다. 거기서 닷새나 엿새 동안, 하나님께서 가라고 부르셨는데 제가 가지 않은 잘못을 충분히 되새길 시간이 있었습니다. 앉아서 생각했습니다. ‘내 아이와 아내가 익사했구나. 어머니는 어디 계실까?’ 어머니가 어디 계신지 몰랐습니다. 아무도 어디 있는지 몰랐습니다.
마침내 배로 건널 수 있을 만큼 강물이 빠지자 저는 서둘러 건너갔습니다. “찰스타운에 갔을지도 몰라…” 하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배가, 배가 통과했다고, 아니, 기차가 통과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저는 찰스타운에서 피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커다란 곳으로 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갔지만 그곳에서는 브래넘이라는 사람에 대해 아무도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나무 아래에서 헤이 대령을 만났습니다. 제 아주 좋은 친구였습니다. 그분이 말했습니다. “빌리, 그 기차는 여기를 지나갔네. 멈추지도 않은 것 같아. 운행 지령실을 거쳐 그대로 지나갔어.” 그분이 그곳으로 내려가시더니 말했습니다. “그래, 그 기차를 몰고 지나갔던 기관사가 잠시 후에 들어올 거야. 가축 운반용 화차였네.” 아내의 아버지는 펜실베이니아 철도에서 노동조합을 조직하는 일을 하셨고, 지금은 남부 노선을 운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아내는 가축 운반용 화차에 실려 가고 있었습니다. 진눈깨비와 비를 맞으면서 말입니다. 그런 상태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저는 알았습니다. 저는… [녹음 공백]
아픈 아이가 둘인데… 저는 콜럼버스에 어떻게 갈 수 있겠습니까?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거리를 걸으며 울고 손을 쥐어짜면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누군가 걸어, 달려와서 말했습니다. “빌리, 호프를 찾고 있지?” 저는 “그래.” 하고 대답했습니다. 제 아내의 이름입니다. 사람들은 아내를 ‘소망’, 저를 ‘믿음’, 어린 아기 빌리를 ‘사랑’이라고 부르곤 했습니다. 그 사람이 “아내를 찾고 있지?” 하고 물었습니다. 제가 대답하자…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내 여자친구가 인디애나 콜럼버스에 있는데, 자네 아내가 바로 그 곁에 누워…?… 결핵으로 죽어 가고 있네.” 저는 “아니, 그럴 리 없어.” 하고 말했습니다. “정말이야.” 저는 “거기 데려다줄 수 있겠나?” 하고 물었습니다. “조금 걸을 수 있다면 갈 수 있어.” 저는 “어디든 걸을 수 있네.” 하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차를 타고 콜럼버스로 갔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자 ‘어디 있지?’ 하고 생각하며 뛰어들어갔습니다… 아내는 침례교회의 농구장, 체육관에 있었습니다. 저는 소리를 지르며 그 사이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방에 간이침대가 있었고 사람들이 이렇게 쭉 누워 있었습니다. 온갖 병을 앓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목청껏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호프, 오, 호프, 여보, 어디 있소? 어디 있소?” 저는 아내를 사랑했습니다. 지금도 사랑합니다. 저기 무덤에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여자가 하나님께 구원받은 좋은 여자였다는 것을 아십니다. 저는 울면서 “오, 호프, 어디 있소?” 하고 소리치며 둘러보았습니다. 저쪽을 보니 가엾고 앙상한 손 하나가 허공으로 올라왔습니다. 아내였습니다. 그때 제 심정을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가슴이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고 그 손을 붙잡았습니다. 원래 몸무게가 130파운드쯤 나갔는데, 그때는 아마 60이나 70파운드 정도였을 것입니다.
저는 울고 있었습니다. “빌리는 어디 있소? 샤론은 어디 있소?” 하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어딘가 집에 맡겨져 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나 이제 가는 거지요, 빌?” 저는 “아니오, 여보. 괜찮아 보이오. 괜찮아질 거요.” 하고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사랑하는 예수님, 제발 긍휼을 베풀어 주시겠습니까? 제 아내가 낫게 해 주십시오.” 기도하고 있는데 누군가 제 등을 두드렸습니다. 의사였습니다. “브래넘 목사님이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제가 대답하자… “잠깐 이쪽으로 오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쪽으로 가서 “네, 선생님?” 하고 물었습니다. “고향에서 보시던 의사가 샘 아대어 선생님 아닙니까?” 저는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분이 말했습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부인은 돌아가실 겁니다. 결핵에 걸리셨습니다.” 저는 “급성 폐결핵이군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얼마 버티지 못하실 겁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선생님, 안 됩니다. 아내는 가면 안 됩니다. 제 아이들도 보셨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네, 둘 다 아팠지만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보십시오. 아내를 집으로 데려가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그럴 수 없습니다. 그냥 여기 계십시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침내 아내를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을 때도, 아내는 계속 더 나빠지고, 더 나빠지고, 더 나빠졌습니다.
아대어 선생님이 다시 오셔서 아내에게 인공기흉 치료를 해 주셨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계속 더 나빠졌습니다. 저는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울며 간청했습니다. 제 앞이 더할 수 없이 캄캄하기만 한 것 같았습니다. 마침내 아내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루이빌에서 의사를 모셔 왔습니다. 그분은 오셔서 아내를 살펴보더니 “안 됩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결핵 요양원의 딜러 선생님이셨습니다. “목사님, 부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돌아가실 겁니다. 그뿐입니다. 부인의 죽음을 준비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병이 양쪽 폐 깊숙이 퍼졌고 너무나 심하게 사로잡고 있어서 살릴 희망이 없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했겠습니까? 오, 세상에. 그동안 내내 제 귀에 그 말씀이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너를 부르고 기회를 주었는데 너는 가려 하지 않았다.” 그렇게 말입니다. 언제나 자기가 뿌린 것을 거둡니다.
저는 계속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먹을 것을 마련하고 돈도 갚으려고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어느 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계속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내가 죽어 가니 즉시 병원으로 오라는 연락을 들었습니다.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저는 모자를 벗고 겉옷을 벗어 내려놓았습니다. “오 하나님,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아내가 떠나기 전에 한 번만 더 말하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차를 돌렸습니다. 인디애나 헨리빌 근처에, 아니, 언더우드에 있었습니다. 저는 길을 달려 병원으로 급히 갔습니다. 차에서 뛰어내려 계단을 얼른 뛰어 올라 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고 나니 자그마한 아대어 선생님이 고개를 숙인 채 복도를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분이 저를 그렇게 쳐다보았습니다. 눈물이 터져 나왔고, 그분은 얼굴을 돌린 채 저에게 손짓하면서 서둘러 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가서 팔로 감싸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샘, 이리 와 보게. 무슨 일인가?” 그분은 “아무래도 떠난 것 같네, 빌.”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럴 리 없네. 함께 가세, 선생.” 하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빌리, 내가 어떻게 거기 들어가겠나? 그 사람이 내게 밥을 얼마나 많이 해 주었는데. 내 누이 같은 사람이었어. 내가 어떻게 들어가서 그 일을 하겠나? 더는 그 사람을 보고 싶지 않네.” 하고 말했습니다. “자네도 여기 밖에 있게.” 저는 “가서 아내를 보겠네.” 하고 말했습니다. “들어가지 말게, 빌.” 저는 “아니, 들어가겠네…?…” 하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여기.” 하고 간호사 한 분을 부르더니 “같이 가 주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 간호사는 빨간 약인지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작은 간호사가 “이걸 드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필요 없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혼자 들어가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고 뒤로 문을 닫았습니다. 저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내는 아주 짙은 눈과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독일계 여자였습니다. 이렇게 몸이 완전히 구부러져 있었습니다. 내려다보니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마에 손을 얹었습니다. 몹시 끈적거렸고 생명이 있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머리에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제발요. 제 아이의 어머니입니다.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주님?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 인사도 못 하고 아내를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의 크신 마음에 용서가 있다면 저를 도와주시겠습니까? 아내에게 작별 인사만 하게 해 주시겠습니까?” 아내의 머리가 움직였습니다. 제가 내려다보았습니다. 제가 백 년을 산다 해도, 저를 바라보던 그 크고 짙은 눈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내는 말을 할 수 없어 손가락으로 손짓했습니다. 저는 몸을 숙였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왜 나를 불렀어요?” 저는 “여보, 당신은 가지 않을 거요.”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아니에요. 나는 가요.” 하고 말했습니다. “빌, 가는 것은 괜찮아요. 아이들을 당신에게 맡기고 떠나려니 마음이 아플 뿐이에요. 하지만 나는 알아요…” 그러자 저는 “여보, 당신은 가지 않소. 아니오, 괜찮아질 거요. 괜찮아질 거요.”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이제, 빌…” 하고 말했습니다.
바로 그때 간호사가 들어와 “브래넘 목사님, 나오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간호사에게 “이리 와.” 하고 말했습니다. “에벌린.” 하고 불렀습니다. 아내와 아는 사이로, 학교 동창이었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네가 결혼하게 되면, 우리 남편 같은 남편을 만나면 좋겠어.” 저는 “아, 여보, 그런 말 하지 마오.”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나는…?…” 하고 말했습니다. 에벌린은 울기 시작하더니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할 말이 있어요. 나는 가요. 가는 것은 영광스러워요. 나는 길을 가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양쪽에서 내 팔을 하나씩 붙들고 있었어요. 하얀 천사들 같았고, 나를 하얀 길로 데리고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아내는 말했습니다. “길 저 멀리 뒤에서 당신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오, 오. “여보, 그곳에서는 그저 평안하기만 해요. 커다란 야자나무들이 있고, 동틀 무렵 같은 새들이 있고…?… 열대 지방 같아요.” 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십니까? 아내가 자연계와 초자연계 사이의 경계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나는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한 가지만 약속해 주세요. 이 영광스러운 성령의 복음을 항상 전하겠다고요. 빌, 떠날 때가 되면 분명히 그 보람이 있어요.”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내가 왜 가는지 알지요?” 저는 “그 말은 하지 마오.”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아니에요. 당신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이에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렇소, 여보. 당신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고, 어떤 여자의 말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더 좋았겠지요?”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그래요, 여보. 하지만 당신은 다 잘될 거예요.” 저는 “호프, 나를 떠나지 마오.”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가야 해요, 여보. 당신과 아이들을 두고 가기가 싫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뭔가 약속해 줄래요? 말해 줄 것이 몇 가지 있어요.” 저는 “좋소.”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빨리 말해야 해요. 다시 가야 하니까요. 그분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요. 내가 정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런 게 아니에요. 루이빌에서 그 작은 22구경 소총을 사고 싶어 했는데, 계약금을 낼 돈조차 없었던 때 기억해요?” 저는 “그렇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나는 늘 당신에게 그 총을 사 주고 싶었어요. 계약금 3달러를 마련하려고 5센트짜리 동전을 모으고 있었어요. 내가 떠난 뒤 집에 가면 낡은 접이식 침대 위, 신문지 밑을 보세요. 그 총을 사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당신이 그렇게 갖고 싶어 했잖아요.” 집으로 돌아가 그곳에 모아 둔 5센트짜리 동전 2달러 75센트인가 80센트쯤을 발견했을 때 제 심정을 여러분은 모르실 것입니다. 아내는 자기 쓸 것을 아끼고, 주로 스타킹도 사 신지 않고 모아서 거기에 두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참다운 아내입니다.
“그리고 할 말이 또 있어요.” 하고 아내가 말했습니다. “내가 스타킹을 사 오라고 해서 당신이 사다 준 때 기억해요?” 저는 “그렇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아내가 “그때 그건 잘못 사 온 스타킹이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면, 우리가 포트웨인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날 밤 제가 거기서 설교할 예정이었습니다. 포트웨인으로 가려는데 아내가 제게 스타킹을 사 오라고 했습니다.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시, 시폰이라고 합니까? 맞습니다. 다른 것은 무엇입니까? 레, 레이온이라고요? 레이온과 시폰이었습니다. 아내가 제게 말했습니다. “한 켤레 사다 주세요…” 레이온이 더 좋은 것입니까? 좋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69센트예요. 내가 준비하는 동안 레이온 스타킹 한 켤레만 사다 주세요.” 저는 그것을 사러 나갔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여자 옷을 사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옷도 알지 못했습니다. 내려가면서… 아내는 “시폰.” 하고 말했습니다. “시폰, 시폰, 시폰, 시폰, 시폰…” 누군가 “안녕하세요, 브래넘 형제님.” 하고 인사했습니다. 저는 “안녕하세요… 시폰, 시폰, 시폰, 시폰, 시폰, 시폰, 시폰…” 했습니다. 계속 가는데 “어떻게 지내나, 빌리?”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잘 지내네… 시폰, 시폰, 시폰, 시폰…” 했습니다. 그런데 모퉁이를 돌다가 낚시하는 친구 하나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가 말했습니다. “아, 빌리, 부두에서 퍼치가 잘 물고 있어.” 저는 “정말인가? 가재를 미끼로 쓰니 물던가? 그런데 나는 포트웨인에 가야 하네. 월요일에 만나세.” 하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가 떠나자, 저는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렸습니다.
아내는 그것을 사러 페니스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에 델마 포드라는 여자아이와 사귄 적이 있었는데, 그 여자가 뉴베리스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거기도 스타킹을 진열해 놓는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 여자에게 물어보려고 들어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제 무지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쪽으로 가서 제가 말하려는데… 그 여자가 “안녕, 빌리.”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안녕, 델마.” 하고 인사했습니다. “뭘 찾으세요?” 저는 “호프 줄 양말 한 켤레요.” 하고 말했습니다. “뭐 한 켤레요?” 저는 “양말이요.” 하고 말했습니다. “호프는 양말을 안 신잖아요.” 저는 “아니오, 양말을 사다 달라고 했소. 그 온전한 모양, 뒤에 그게 있는 것, 그 뭐라고 하는 것을 원한다고 했소.” 하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가 “스타킹을 달라는 거예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뭐라고 부르든 좋소…” 하고 말했습니다. 이미 제가 얼마나 무지한지 드러냈다고 생각했고, 더 깊이 빠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여자가 “어떤 종류를 원해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어떤 종류가 있소?” 하고 물었습니다.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그걸 어떻게 발음하지요? 레이온입니까? 시폰입니까? 그 종류입니까? 아무튼 그 여자가 “레이온이 있어요.” 하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들어 본 적이 없었는데… “아내가 원하는 게 바로 그거요.” 하고 말했습니다. 아시겠죠? 제 귀에는 시폰처럼 들렸습니다. 시폰, 레이온. 아시겠죠? 저는 “그걸 원하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는 “호프는 레이온을 원하지 않을 텐데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걸 원하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가 가서 가져왔습니다. 겨우 20몇 센트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켤레 주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가 “정말 맞아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걸 원하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가져갔습니다. 아시다시피 형제님들은 아내 앞에서 좀 뽐내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저는 “아…” 하고 말했습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아들이오. 작은 유대인이지. 쇼핑할 줄 알잖소, 응?” 아내가 “시폰 스타킹을 사 왔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맞아.’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좋은 종류였습니다. “그렇소. 그걸 사 왔소.”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숙녀답게 제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포트웨인에 가서 또 양말 한 켤레가 필요하다고 하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랬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때 아내는 정말 숙녀다웠습니다. “그건 어머니께 드려야 했어요. 나이 든 분들이 신는 거였거든요. 숨겨서 미안해요. 하지만 도저히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아, 여보, 참 고마운 사람이오.” 하고 말했습니다. “한 가지 더 약속해 주세요. 혼자 살지 않겠다고요.” 저는 “오, 호프, 그건 약속할 수 없소.”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혼자 살면서 우리 아이들이 이 집 저 집으로 떠돌게 하지 마세요. 나는, 나는 가요, 빌. 약속해 줄래요?” 저는 “여보, 그건 약속할 수 없소.”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그 가엾고 힘없는 손을 제게 뻗으며 “약속해 주세요, 네?” 하고 말했습니다. “성령을 받은 좋은 여자를 만나세요. 그 사람이 아이들을 돌봐 줄 거예요. 빌, 거기서 만나요.” 저는 “알겠소, 여보. 정말 가는 거요?” 하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네, 나는 가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여보, 언젠가,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기를… 당신을 월넛리지로 데려가 묻겠소. 그 곁에 나와 아이들 자리도 남겨 두겠소.” 아내는 “한 가지 더 해 주세요. 절대로 놓지 않고, 미셔와카에서 들었던 이 복음을 계속 전하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약속하오.”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빌, 이 복음 안에서 죽는 것은 영광스러워요. 당신과 아이들을 두고 가기는 싫지만, 돌아가는 것은 너무 좋아요.” 저는 말했습니다. “여보, 그날 해는 굵은 베처럼 검어지고, 피 빛이 될 거요. 하늘도 흔들리고 회색으로 변할 거요. 내가 살아 있으면 싸움터에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당신 곁에서 잠들어 있을 거요. 당신이 나보다 먼저 가면, 내가 살아 있고 당신이 나보다 먼저 가면, 도시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볼 때 그 문 동쪽으로 가서 큰 기둥 아래 서 있으시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분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 힘껏 내 이름을 부르시오. ‘빌, 빌.’ 하고 말이오. 내가 아이들을 모아 그 문에서 당신을 만나겠소.” 아내는 “거기서 만나요, 여보.”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것이 아내와의 마지막 약속이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때로는 제가 지치고 피곤해져도 그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언젠가 아내를 만나겠습니다.
저는 건물 밖으로 나와 집으로 갔습니다. 오,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셨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 밤 저는 집에 갔습니다. 집 안을 돌아다니다가 방에 들어가 누웠습니다. 문을 닫았습니다. 제가 밀었을 때… 간이침대에 누워 발을 뻗어 문을 밀어 닫았는데, 그러자 문 뒤에 걸린 아내의 겉옷이 보였습니다. 저는… 모든 아픔이 다시 밀려왔습니다. 바로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며 “빌리?” 하고 불렀습니다. 저는 “네.” 하고 대답했습니다. “안 좋은 소식이 있네.” 저는 “아내가 죽을 때 저도 바로 거기 있었네.” 하고 말했습니다. “그뿐이 아니야. 자네 아기도 죽어 가고 있어.” 저는 “아니야.” 하고 말했습니다. “정말이네. 아대어 선생님이 방금 떠나셨는데, 자네를 병원에 오지 못하게 하라고 하셨네. 아이가 지금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죽어 가고 있어.” 더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일어났습니다. 낡은 트럭에 두 남자가 앉아 있었고 우리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제가 안으로 들어가자 의사 선생님이 “들어갈 수 없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들어갈 수 있네.” 하고 말했습니다. “안 되네. 빌리, 빌리 폴을 생각해야지. 아기는 뇌수막염에 걸렸네. 엄마에게서 옮았어. 자네가 거기 들어가면 아들에게 옮길 수도 있네.” 하고 그분이 말했습니다. 저는 “선생, 꼭 들어가야 하네.” 하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안 되네.” 하고 말하고는 저를 방에 앉혀 두었습니다. 그분이 자리를 뜨자마자 저는 어쨌든 몰래 들어갔습니다.
그곳으로 내려갔습니다. 작고 낡은 병원이었습니다. 방으로 들어갔을 때… 절대로 잊지 못합니다. 거기에 사랑하는 여덟 달 된 아기, 작은 셰리가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는 너무나 고통스러워 작은 다리를 이렇게 빠르게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작은 손은 제게 작별 인사를 하듯 흔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니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저는 “셰리, 아가야, 아빠를 알아보겠니?” 하고 말했습니다. 아이의 눈에 붙은 파리를 쫓아 주었습니다. 아이가 저를 바라보았을 때…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머지 그 작은 파란 눈 하나가 안쪽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사시인 아이를 보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본 아이들 중에 강단을 지나가면서 고침을 받지 않은 아이는 없었습니다…?… 그렇지요? 6개월 동안 사시인 아이 사백몇 명이 고침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 사시인 아이를 보면 거기 누워 있던 제 어린 셰리가 생각납니다. 아이는 너무나 고통스러워 작은 눈이 안쪽으로 돌아갔고, 작은 손은 제게 흔들어 보이려 했습니다.
저는 “아가야, 아빠를 알아보겠니?” 하고 말했습니다. 아이의 작은 입술이 제게 무언가 말하려고, “구” 하고 말하려고 이렇게 떨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하나님, 제발 이 아이는 데려가지 마십시오. 제 아내를 데려가셨고, 아버지를 데려가셨고, 또… 오 하나님, 주님의 크신 마음에 용서가 없으십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제발 제 아기를 살려 주십시오.” 저는 ‘내가 무엇을…?…’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주님?” 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검은 천이 펼쳐져 내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오, 아이가 떠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오, 다시 살 수 있다면 그 사람들을 절대로 쓰레기로 여기지 않을 텐데. 누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어.’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돌아갈 수만 있다면,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다시는 듣지 않을 거야. 하나님, 오직 그분께만 귀 기울일 거야. 그분의 말씀을 들을 거야.’ 아이를 내려다보며 떠나려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가야, 아빠가…?… 너를. 너는 그렇게 되지 않을…?… 아빠에게 손을 흔들어 주렴. 나는 벌써…?… 집으로 데려가…” 저는 말했습니다. “너는…?… 걱정하는구나…?…인지…?… 거리.” 아이의 작은 머리에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주님, 주께서 이 아이를 주셨고 데려가셨습니다. 주께서 저를 죽이실지라도 저는 주님을 신뢰하겠습니다. 주님은 여전히 제 구원자이십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저는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일을 생각하면 제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집니다.
저는 ‘오 하나님, 어떻게 제 마음에서 그 귀한 아이를 데려가실 수 있습니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저기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저를 죽이실지라도 저는 주님을 신뢰하겠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아가야. 잘 가거라, 셰리. 너는… 몇 시간 뒤에, 지금 엄마가 누워 있는 저기 관 속 엄마 품에 너를 안겨 주마. 언젠가 아빠가 너를 다시 볼 거야.” 제가 뒤로 물러서자 온몸의 뼈마디가 산산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내려와 아이의 작은 혼을 엄마 곁으로 데려갔습니다. 아이는 엄마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 작고 힘없는 몸을 사랑하는 엄마의 품에 넣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묘지로 가서 두 사람을 묻었습니다. 감리교회의 스미스 목사님이 올라가 흙 한 움큼을 들고 “재는 재로, 티끌은 티끌로, 흙은 흙으로.”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관이 무덤 속으로 내려갈 때 흙덩이들이 그 위를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몸을 일으켰습니다.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저 멀리 언덕 비탈 위에는 커다란 삼나무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이로 바람이 휘파람을 불며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런 찬송을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강 저편에 한 땅이 있네, 사람들이 아름다운 영원이라 부르는 곳.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그 기슭에 이르네. 하나둘 그 문 안에 들어가 죽지 않는 이들과 함께 살리니, 언젠가 그 금종이 그대와 나를 위해 울리리. 일 년 전 지난 부활절에, 아내의 어린 아들, 저기 있는 빌리와 저는 이른 아침 무덤으로 갔습니다. 아이의 팔에 작은 꽃다발을 안겨 주고 “엄마 무덤에 가 보자.” 하고 말했습니다. 꽃을 들고 가는데 날이 밝아 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모자를 벗자 어린 아들도 모자를 벗었습니다. 저는 들었습니다…?… “얘야, 울지 마라.” 하고 말했습니다. 아이를 팔로 감싸 안았습니다. 무덤 곁에 꽃을 내려놓고 적힌 글을 읽었습니다. “이곳에 호프 어밀리아 브래넘과 사랑하는 딸 샤론 로즈 잠들다.” 저는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빌리, 우리가 여기 무릎을 꿇고 있는 이유는 오늘 아침 예루살렘에 빈 무덤이 있기 때문이야. 그렇단다. 네 엄마는 다시 살아나신 그분 안에서 죽었어.” 저는 말했습니다. “언젠가 더 좋은 땅에서 엄마와 동생을 다시 볼 거야.”
아내를 묻은 뒤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빚이 수천 달러였고, 사실 그 빚은 얼마 전에서야 겨우 다 갚았습니다. …?… 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보험이 없었습니다. 보험이든 무엇이든 들 형편이 못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보험을 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보험을 사라고… 얼마 전 어떤 사람이 와서 “보험을 하나 팔고 싶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저… 보십시오. 그 이야기는 하지 마십시오. 제게는 보험이 있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이 “아, 보험이 있으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어떤 보험입니까?” 저는 “복된 확신이여, 예수님은 나의 것. 오, 하나님의 영광을 미리 맛보는 것이여.” 하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이 “그것으로는 목사님을 저기 무덤에 묻어 드리지 못합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거기 들어가는 것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저를 거기서 나오게 해 줄 것입니다.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것이 제 관심사입니다. 그렇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보험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아시겠죠? 괜찮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보험료 때문에 가난해집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지금 하나님의 거룩한 영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되심과 부활에 대한 확신입니다. 우리도 다시 나올 것입니다.
그때 어느 날 아침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전봇대에 올라갔던 일이 생각납니다. 저는 전력회사, 인디애나 공공서비스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어느 날 아주 이른 아침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분기선을 몇 개 떼어 내고 있었습니다. “멀리 언덕 위에 험한 십자가 섰으니, 고난과 수치의 표상이라.” 하고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해가 떠올라 전화선 기둥, 아니, 전력선 기둥을 비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로대의 그림자가 저기 언덕 위에서 누군가 십자가에 매달려 움직이는 그림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을 거기에 매단 것은 제 죄였습니다. 그분을 거기에 매단 것은 제 불순종이었습니다. 그분은 저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저는 너무나… 저는… 아내가 떠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그 아기가 떠난 것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왜 그 귀한 어린것을 제게서 데려가셨습니까? 저는 이 세상에 홀로 남았습니다. 아들과 제가 함께 떠돌아다닙니다. 주님, 왜 아이를 데려가셨습니까?”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저는 “셰리, 아가야, 아빠가 오늘 아침 너를 만나러 간다.” 하고 말했습니다. 고무장갑을 벗었습니다. 바로 제 곁으로 2,300볼트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온몸의 뼈를 다 부러뜨릴 것입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정신이 나가 버렸습니다… 장갑을 벗고 “셰리, 아빠가 너를 만나러 간다. 더는 너와 떨어져 있을 수가 없어.” 하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겁쟁이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견딜 수가 없습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는 땅바닥에 앉아 있었습니다. 어떻게 거기서 내려왔는지는 하나님만 아십니다. 그 은사를 제게 두실 것이 미리 정해져 있지 않았다면 저는 바로 거기서 죽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이 나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갔습니다. “오…” 하고 말했습니다. 연장을 차에 넣으며 “집에 가야겠어. 정신이 나갔어.” 하고 말했습니다.
집에 가서 그날은 어머니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날 밤에는 집 안을 돌아다니다가 우편물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곳에 들어가자마자… 저는…[원문 불명확] 뒤쪽의 작고 낡은 방에, 작은 벽난로, 아니, 작은 난로가 놓여 있고 간이침대 하나가 있는 곳에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 집에 머물렀습니다. 그곳은… 다른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낡은 가구들 외에 별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제가 함께 그것을 쓰며 살았고 그것은 우리 것이었습니다. 제게는 참 큰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엇이든 값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언제나 여기서 함께 살았습니다…?… 아내는 그것을 사랑했고 깨끗이 간직했습니다. 저도 죽을 때까지 바로 여기서 이것들과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저는 거기 머물면서 밤에 들어오면 아내의 물건들을 둘러보고 누웠습니다. 그날 밤 들어와 편지들을 보니 첫 번째 봉투에 ‘샤론 로즈 브래넘 양’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아이의 작은 성탄절 저축금, 80센트였습니다. 그것을 보고 ‘오 하나님…’ 하고 생각했습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오 하나님, 견딜 수가 없습니다. 죽을 것 같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 언제나 저를…?… 해 주시겠습니까? 제 가엾고 죄 많은 혼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저를 여기 남겨 두지 마십시오. 저는… 주님… 제 자신에 대해서는 죽었는데, 왜 이 땅에 있는 것입니까? 제 아기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잃고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 일이 밤낮 저를 쫓아다닙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몹시 졸음이 오더니 그 몽롱함이 저를 덮었습니다. 잠이 들었습니다. 꿈을 꾸었는데, 저는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서부에서 대초원 옆을 걷고 있었습니다. 낡은 포장마차 한 대가 보였는데, 바퀴가 부러져 옆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마차의 바퀴가 부러졌네…”라는 노래를 부르거나 휘파람으로 불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깨어진 우리 가정이었습니다. 아시겠죠? 더는 굴러가지 못합니다. “마차의 바퀴가 부러졌네.” 하고 휘파람을 불며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마차 옆에서 제가 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금발의 여자가 걸어 나왔습니다. 눈처럼 흰 옷을 입고, 예쁜 파란 눈을 반짝이며 금발을 드리운 채 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빠.” 저는 모자를 살짝 들며 “안녕하시오, 아가씨?” 하고 인사했습니다. 그 여자가 “안녕하세요, 아빠.”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빠라고요? 잘 못 들었습니다만.” 하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제가 말하려는데… 그 여자가 “저를 모르시겠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아가씨, 당신은 나와 나이가 비슷하오. 내가 어떻게 당신 아버지일 수 있겠소?” 하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아빠가 가르치시는 것을 모르세요? 아빠는 죽지 않는 몸에 대해 가르치시잖아요.”
보십시오. 저는 천국에 어린 아기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어린 아기로 부활한다면 언제까지나 아기일 것입니다. 지팡이나 목발을 짚는 아주 늙은 사람이 부활한다면, 죽지 않는 상태에서는 계속 그럴 것입니다.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한 나이, 한 모습으로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비슷한 한 나이, 예수님의 나이쯤일 것이라고 저는 온 마음으로 믿습니다. 저는… 그저 하나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저는…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이만한 아기로 부활하면 언제나 그 모습일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한 나이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늙은이도 젊은이도 없을 것입니다. 그 중간쯤 되는 나이로 영원히 있을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들은… 하나님께서 이브에게 조그마한 아이였다가 자랐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아담에게도 그러지 않으시고, 그저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신 것과 같습니다. 다시 그렇게 하실 때에도 그들은 완전히 자란 사람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 여자가 “아빠가 가르치시는 죽지 않는 몸에 대한 말씀 기억하지 못하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아,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땅에서는 아빠의 어린 샤론이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셰리, 아가야, 네가 정말 셰리란 말이니?” 하고 물었습니다. “네, 아빠, 저예요.” 하고 말했습니다. “빌리 폴 오빠는 어디 있어요?” 저는 “얘야, 무슨 일인지 모르겠구나.” 하고 말했습니다. 그 아이가 “엄마가 아빠를 찾고 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엄마가 어디 있니?” 하고 물었습니다. “아빠 집에요. 아빠의 새 집에요.” 저는 “내 집이라고? 아가야, 나는, 나는 집을 가져 본 적이 없단다. 브래넘 집안에는 집이 없어.” 하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하지만 아빠, 여기에는 아빠 집이 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돌아보니 커다란 저택이 솟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저것이 내 집이냐?” 하고 물었습니다. 아이가 “네, 엄마가 저기서 아빠를 기다리고 계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알겠다.” 하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저는 빌리 오빠를 기다릴게요. 바로 여기 서 있을게요. 조금 있다가 올라갈게요. 엄마가 아빠를 보고 싶어 하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있는 힘껏 달려갔습니다. 그곳에 이르러 큰 계단을 뛰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라보니 아내가 계단으로 걸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흰옷을 입고 검은 머리카락을 드리우고 두 팔을 벌린 채, 온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달려가 아내의 두 손을 붙잡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 호프, 여보, 더는 견딜 수가 없소. 거의 미칠 지경이오. 당신이 떠난 뒤로 나는…”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일어난 일들을 모두 보았어요, 빌.” 하고 말했습니다. “한 가지 약속해 주세요.” 저는 “무엇이오?” 하고 물었습니다.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저는 “여보, 셰리를 보았소. 우리 딸이 참 아름다운 여자로 자라지 않았소?”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네.” 하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빌리를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지요?” 저는 “그렇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아내는 “괴로워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네?” 하고 말했습니다. “샤론과 나는 당신보다 더 잘 지내고 있어요. 오, 여보, 괴로워하지 않겠다고 약속만 해 주세요.” 저는 “좋소. 이제 더는 괴로워하지 않겠소.”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이렇게 몸을 조금 일으켜 주위를 둘러보더니 “앉을래요?” 하고 물었습니다. 제가 보니 커다란 의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의자를 보고 다시 아내를 바라보았습니다. 아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하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설교하고 있을 때… 가진 것은 좌판을 히코리로 만든 그 낡은 의자들뿐이었습니다. 우리는 한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밤의 절반을 설교하고, 온종일 공기 망치와 곡괭이와 삽으로 일했습니다. 밤에 들어오면 그 의자 하나를 사고 싶었습니다. 모리스 의자라고 합니까? 아무튼 몸을 기대어 쉬는 의자 말입니다. 저는 그것을 하나 사고 싶었습니다. 그때는 15달러 95센트에 팔았습니다. 1달러를 먼저 내고 일주일에 1달러씩 갚으면 되었습니다. 하나를 사서 집에 들여놓았는데, 세상에, 밤에 들어오면 거기 앉아 편히 쉬면서 잠들 때까지 성경을 연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들어왔을 때 독촉장을 받았습니다. 그 주에는 할부금을 낼 수 없었습니다. 다음 주도 지나갔지만 돈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의자를 가지러 오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도저히 할부금을 낼 수 없었습니다. 정말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여보, 그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의자를 가져가라고 하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날 저녁 들어왔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내가 체리 파이를 구워 놓았습니다. 저는 체리 파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아내는 제가 낚시하러 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지렁이도 좀 캐 놓게 해 두었습니다. 밖에 놓여 있었습니다. 아내는 참다운 여자였습니다. 그렇게 밖에 내놓아 두었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아내가 유난히 행복해 보였습니다. 아니, 그렇게 보였거나 그런 척하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체리 파이를 내놓았고 저는 먹었습니다. 그 뒤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방으로 갑시다.”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아, 먼저 강으로 낚시하러 가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니오, 앞방으로 갑시다.”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가 제 몸을 팔로 감쌌습니다. 방으로 들어가 보니 의자가 없어졌습니다. 아내는 울기 시작하며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댔습니다. “미안해요, 여보. 어떻게든 2달러라도 빌려 보려고 애썼지만, 빌릴 수가 없었어요.” 그 의자 값을 10달러쯤 냈었습니다. 아내는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냥 내줄 수밖에 없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저를 바라보며 “우리…?… 할 수 있을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렇소.” 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보, 이 의자는 누구도 와서 가져가지 않을 거예요. 값을 이미 다 치렀어요. 당신 것이에요. 당신은 너무나 지쳤어요. 설교하고 병자들을 위해 기도해 왔잖아요.” 저는 그때 병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제가 떠날 때는 아마 강단에서 병자들을 위해 기도하다가 떠나게 되리라는 것을 압니다. 그것이 도움이 되어…?… 일어나게 했습니다.
아내는 “하지만 이 의자는 누구도 와서 가져가지 않을 거예요. 당신 것이에요. 이제 앉아서 잠깐 쉬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친구 여러분, 언젠가는, 낮일지 밤일지 저는 모릅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고 행하려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왔습니다. 언젠가는 본향으로 돌아가 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날 신문에서 그 소식을 보시면, 잠시 멈추어 “믿기만 하라”를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무덤에 묻을 때 그 찬송을 연주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제가 가게 되면 저를 무덤에 묻을 것입니다. 그때 저는 잠시 앉아 쉴 의자가 마련된 곳으로 가겠습니다. 그곳으로 오십시오.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그곳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이곳 너머, 눈물과 슬픔과 상심의 골짜기 너머에 한 땅이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저는 밤낮 설교했습니다. 울다가 눈이 감길 때까지 머물렀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안고 나가야 할 때까지 강단에 서 있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때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려고 애써 왔기 때문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보면서 “아, 이런 일들은 쉽구나.” 하고 말합니다. 그 생애 뒤에 무엇이 있는지 여러분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오실 때까지 이 낡은 가슴은 부서지고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모두 끝날 것입니다. 그곳이 영원한 집입니다. 거기서 저를 만나 주시지 않겠습니까? 만나고 싶으십니까? 여러분과 약속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강단에 서 있는 것만큼이나 확실하게, 우리가 갈 천국이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살 안식의 땅이 있다고 믿습니다. 소다 크래커를 먹고 시냇물을 마셔야 한다 해도 저는 이 복음을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저를 ‘광신자’라고 부르든 무엇이라고 부르든 상관없습니다. 괜찮습니다. 저는 이것이 진리임을 압니다. 저는 죽어 가는 사람들 곁에 서서 그들이 이렇게 부르는 것을 들었습니다. 기쁜 날, 기쁜 날, 예수님이 내 죄를 씻어 주신 날. 깨어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셨고 날마다 기뻐하며 살게 하셨네.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이 생애를 어떻게 떠나느냐가 중요합니다. 성령이 없으면 여러분은 잃어버린 자라는 것을 저는 압니다. 오늘 오후 그분을 받지 않으시겠습니까?
고개를 숙입시다.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 하나님… 오 하나님, 제 생각이 그 옛 자취들을 따라 세월을 거슬러 올라갈 때… 제가 그 병원에 누워 있었고, 저는…?… 아내가 둘러보았을 때… 오, 그것은 너무나 완전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오 하나님, 아내가 이제 쉬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제 아기, 어린 셰리도 저기에 있습니다. 오 하나님, 동생도 있습니다… 오, 주님, 저도 곧 가게 될 것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진실하게 살도록, 신실하게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 처음에 제가 했던 일을 뉘우칩니다. 복음을 전하기를 피했고, 실패했으며, 그 때문에 잃어버린 자가 될 사람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오 하나님, 이제 그것을 만회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는 이 도시에 와 있습니다. 주님, 저는 이곳을 지나면서, 죽으셨고 그 죽음으로 구원하신 주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오늘 여기에는 자기가 어디 서 있는지도 모르는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저는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죄와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어둠을 헤매다가, 언젠가 그리스도 없는 무덤에 이르러 마귀와 함께 영원을 보내게 될 사람들입니다. 오, 사랑하는 아버지, 도와주십시오.
오늘 오후 여기 앉아 울면서, 휘장 너머로 간 사랑하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바라보고 있는, 엄마 잃은 제 가엾은 어린 아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그러나 주께서는 우리 마음을 깨뜨리셔야 했습니다. 이제 주께서는 제게 또 한 아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어린 리브가를 주셨습니다. 주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주께서 주시고 주께서 가져가시니, 주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시기 원합니다. 함께 살아갈 또 한 사람의 반려자도 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제가 아는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이 집회가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헤어지고 나면, 우리 생애에서 행한 모든 일을 마주하려고 저 위에서 만날 때까지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아버지,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님, 거기서 서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오늘 오후 들어 올려진 손들은 주님의 약속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언젠가 더 좋은 땅에서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병자들을 위해 기도하려고 사막과 평야를 건너고 여러 나라를 더는 돌아다니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는 모두 끝나 있을 것입니다. 질병도 슬픔도 없을 것입니다. 주님, 오늘 축복해 주십시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축복해 주십시오. 바로 지금 그리스도가 필요한 모든 사람을 축복해 주십시오. 아버지,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합니다.
가능하면 고개를 숙인 채 기도해 주십시오. 여기서 “브래넘 형제님, 손을 들겠습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지금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고 싶은 분이 얼마나 계십니까? 손을 들어 보십시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분도, 저분도, 저분도, 저분도. 세상에. 밖에 저 멀리 계신 분들 가운데도 있습니까? 저 밖에 계신 분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손이 보입니다. 세상에, 수백 개의 손이 올라왔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시간을 주시는지요. 제가 여러분을 바라보니… 조금 전에 제가 살아가는 데 보태려고 저를 위한 헌금을 걷었다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은 거기에 자기 재물을 넣으셨습니다. 생활비의 일부를 저와 나누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 그것은… 저는…?… 부디 예수님을 영접하여 우리가 영원히 함께 살 수 있게 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오, 만약 그것이, 돌아…?… 예수님께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집으로 가십시오. 자매님이 피아노로 가는 동안 나오시겠습니까?
제가 묻겠습니다. “오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의 생명으로 충만해지고 싶은 분이 얼마나 계십니까?” 나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브래넘 형제님,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그리스도를 제 구원자로 영접합니다. 바로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여기 이 강단에 서서 제 손을…[원문 불명확] 저와 함께 기도해 주세요. 저도 떠날 때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거의 마음이 기울었네, 이제 믿으려 하네”를 연주하는 동안 나오시겠습니까? 이 건물 어디에 계시든, 아니, 이 천막 안에 얼마나 계시든 모두 일어서는 동안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모두… 여러분은 자리를 지켜 주십시오. 그리스도인들은 전에 없이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이번이 우리가 이 땅에서 만나는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 지금 바로 여기 강단 주위로 내려오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노래하는 동안 다른 분도 나오십시오.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매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분도, 형제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기 원하시는 여러분 모두 지금 나오시겠습니까…?… 여러분의 혼이 구원을 받도록 말입니다. 어머니가 어린 딸 둘을 데리고 오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축복…?…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얘야. 이리 오렴. 작은 손을 내밀어 보렴.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아가야. 오, 하나님께서 네게 말씀하셨구나. 여기 앉아 있던 어린 소녀가 눈물이 가득한 작고 짙은 눈으로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성경은 “어린아이가 그들을 인도하리라.” 하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도… 어머니,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좋은 어머니 한 분이 오고 계십니다. 나오시지 않겠습니까? 노래하는 동안 우리 모두 함께, “거의 마음이 기울었네”, 이제 믿으려 하네. (하나님께서 형제님과 자매님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삶이 시작됩니다. 자매님, 오십시오.) “…마음이 기울었네”, 오, 그리스도를 영접하려 하네. 어느 혼이 이제 말하는 듯하네…?… “가소서…”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오시지 않겠습니까? 나오시지 않겠습니까? 죄인들은 모두 앞으로 나오십시오. 지금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이렇게 고백하며 앞으로 나오십시오. 어느 교회에 속해 있든지, 다시 태어나지 않았다면 지금 앞으로 나오시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교회 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앉아서 듣는 마지막 제단 초청일지도 모릅니다. 기억하십시오. 이 정도 규모의 회중이면 오늘부터 6개월 뒤에는 여러분 중 한 무리가 이 땅에 없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 오후 여기 삼사천 명,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일 년 뒤에는 적어도 스물네 명이 이곳에 없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없을… 일 년 뒤에는 아마 쉰 명이나 떠나 있을 것입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이라고는 명부에 이름을 올린 것뿐이라면, 그것을 믿지 마십시오. 저를 하나님의 종이라고 믿으신다면 앞으로 나오십시오. 제 말을 받아들이십시오. 다시 태어나지 않았다면 우리가 그 절을 다시 부르는 동안 지금 나오시겠습니까? 모두 나오십시오. “거의 마음이 기울었네”, 이제 믿으려 하네. “거의 마음이 기울었네”,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영접하려 하네. 오, 어느 혼이 이제 말하는 듯하네. “오, 가소서, 영이여, 가소서. 좀 더 편리한 날에 주님을…” (좋습니다…?…)
여러분에게 편리한 날이 왔는데 그분에게는 그날이 편리하지 않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얼마 전 저는 그리스도를 거절했던 한 남자가 죽어 가는 곁에 서 있었습니다. 그가 비명을 지르며 말했습니다. “저 마귀들을 내게서 치워 주세요. 쇠사슬에 감겨 있어요. 저것들이 나를 잡아가지 못하게 해 주세요.” 저는 낙태로 어린아이들을 죽인 한 여자 곁에도 서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작고 차가운 아기 손들이 내 머리카락 속을 돌아다녀요.” 또 말했습니다. “저기 창가에 저 커다란 머리들이 달린 그것을…?… 치워 주세요.” 형제님, 저는 다른 사람을 총으로 쏜 뒤 자기 손에 그 사람의 피가 있다고 외치는 남자도 보았습니다. 그는 법은 피했지만 그때는 하나님 앞에 서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그리스도인 한 분 곁에 서 있었습니다. 흰 수염이 길게 흘러내린 연로한 헤이즈 어르신이 “내 손을 들어 주시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씻어 주신 기쁜 날.”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온갖 상태로 떠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어떤 상태로든 떠날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주, 아주 많은 분들이 오늘부터 일 년 안에 그것을 맞아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 모두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꼭 그것을 맞아야 한다는 것은 아시지요. 지금 이곳으로 나오시지 않겠습니까? 2003년판이 공개되기 전에는 이 설교의 나머지 부분이 잘못 배치되어 50-0813A의 끝에 실려 있었다. 제 오른쪽, 여기 안에 계신 분들은 그리스도인입니까? 좋습니다. 밖에 다시 태어나지 않은 분이 있습니까? 다시 태어난 분들은 손을 들어 보십시오. 그렇습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친구 여러분, 여기 보십시오. 가장 좋은 분들이 여기 있습니다. 건물 안에 남은 죄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여기 이 죄인들은 오늘 이곳에 서서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사역자 여러분, 여기로 오십시오. 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와서 바로 곁에 서 주십시오. 자, 저는 여러분이… 잠깐 지금 계신 곳에 그대로 서 계십시오. 오십시오, 자매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이제 믿고 바로 지금 그분을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사역자 여러분, 여기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십시오. 이쪽에 계신 좋은 그리스도인들 중 몇 분도 바로 이곳에 들어와 주십시오. 어르신,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달팠던 수많은 날들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본향으로 돌아갑니다. 어르신,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어르신께 허락… 사랑하는 연로한 아버님이 여기 서서 제 손을 잡고 계십니다. 또 한 분도 계십니다. 어디에 계시든 모두 고개를 숙입시다. 지금 그분을 영접하십시오. “너희 죄들이 주홍 같을지라도 눈같이 희게 될 것이요.” 저기서 여러분을 위해 죽으시는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어디에 계시든 모든 그리스도인은 고개를 숙이고 기도하십시오. 참으로 거룩한 순간입니다. 젊은이, 바로 올라오십시오. 그렇습니다. 그분들과 함께하십시오. 고개를 숙이십시오.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바위가 터지고 하늘이 어두워질 때, 나의 구원자는 고개를 떨구고 돌아가셨습니다. 지금 그분을 여러분의 구원자로 영접하십시오. 그분은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하고 약속하셨습니다. 젊은이 여러분, 여러분 앞에는 삶이 놓여 있습니다. 좋습니다. 모두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 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단 앞에 모였습니다. 아주 오래된, 톱밥을 깐 통로가 있는 천막에서, 주님께 자기 삶을 드리려고 이 나무 긴 의자 곁에 모였습니다… 오 하나님, 그리스도의 긍휼 안에서 그분의 공로를 힘입어 나아옵니다. 자기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오직 그분만 신뢰하며 나아옵니다. 언젠가 죽음이 방 안으로 들어오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느 아침 의사가 방을 나가며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이들은 서서 손을 쥐어짜며 울고 있을 것입니다. 죽음의 차가운 안개가 침상 위를 떠다니고 죽음의 서늘한 바람이 휩쓸며, 맥박이 소매를 타고 올라올 것입니다. 그때 안개를 뚫고 시온의 오래된 배가 올 것입니다. 새벽별이 죽음의 골짜기로 내려와 길을 밝혀 줄 것입니다. 그들은 성령께서 윤기 나는 두 날개를 요단 너머로 뻗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볼 것입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자여, 오라. 그날 클리블랜드의 작고 낡은 천막 집회에서 네가 앞으로 나와 나를 영접하는 것을 보았다. 이제 내가 너를 받아들인다.” 아버지, 지금 그렇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다만 지금 그분을 영접하는 것뿐임을 알게 하시며, 주의 영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온 마음과 온 혼과 온 힘으로 주님을 믿으면 그는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아버지, 들어주십시오. 여러분 모두 고개를 숙인 채 그저 기도하십시오. 지금 그분을 영접하십시오. 목회자 여러분, 그 안에서 움직이시는 동안… 모든 그리스도인은 기도하십시오. 계속 기도합시다. 아버지, 지금 이 사람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바로 지금 주의 영께서 그들 위에 역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주님을 자기 구원자로 영접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