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ROOM
가능하면 모두 단상에서 내려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을 도와주실 한두 분만 남아 주십시오. 그러면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제가, 우리가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해하시겠지요?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아니, 지난 두 주 동안 저는 사랑하는 이곳 여러분을 우리 주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보고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 일어나기를 바랐던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아직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한꺼번에 치유되는 것을 보리라고 믿어 왔습니다. 집회 중에 저는 이미 이루어진 많은 일을 봅니다. 사람들이... 때로는 저기 앉아서 저를 바라보며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저 사람들이 치유된 것을 봤지. 몇 분 뒤에 확인해 봐야겠다.” 그런데 그만 그 생각이 지나가 버려 잊어버립니다. 그들은 치유되었습니다.
가령 며칠 전 밤에는 어린 여자아이가 여기 왔습니다. 이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아이는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아마 여덟 살이나 열 살을 넘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 아이가 다시는 이 건물에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맹장이 터져 있었고, 부모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아이 몸속에서 맹장이 터졌던 겁니다. 그 아이는 치유되었습니다. 이 집회에 앉아 있다가 치유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압니다. 여기 한 부인에게는 팔에 병이 있는 아기가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병입니다. 어젯밤에 그 아기를 데려왔습니다. 제 앞에 있는 아기를 보았습니다. 그 아기는 나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보십시오, 그렇습니다. 제가 보는 그런 일들이 많지만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제가 그것을 말하는 것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믿음이 하나님께 닿기만 하면, 이루어졌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 알게 됩니다. 아시겠죠? 그러니까... 다 끝났다는 것을...
제가 그것을 말하면, 여기서 제가 하는 말이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을 확증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지 않는다면... 그러나 제게는 증인이 계시며, 하나님께서 제 증인이십니다. 그것은... 저의 형제들이 복음의 증인이 되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제 형제들과 친구들도 제 증인이 되어 줍니다. 그리고 제게는... 가장 위대한 증인은 하늘에 계신 저의 아버지십니다. 그분께서는 제가 하는 말이 진리임을 확증해 주십니다. 저는 그 점이 무척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치유를 행하는 이는 제가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도 아십니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그것을 말하더라도, 제가 그들이 치유된 것을 보기만 하면, 제 바람은 그것뿐입니다. (아시겠죠?) 그들이 복을 받았다는 것을 보는 일입니다.
오늘 밤은 아마 어느 날 밤보다도 큰 역사가 일어나는 밤이 될 것입니다. 큰 기대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사람들이 들어오려고, 치유를 받으려고 밀려들 것입니다. 큰 역사가 일어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 밤에는 많은 사람이 치유될 것입니다. 오늘 밤이 이번 집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치유가 일어난 시간들 가운데 하나가 되리라는 느낌이 듭니다. 바로 오늘 밤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자, 오늘은 “삶 이야기”를 말씀드리는데, 저는... 제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는 동안... 여기 계신 많은 동포 여러분도 비슷한 일들을 겪으셨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여기 고향을 떠나와 계신 분이 얼마나 됩니까? 한번 봅시다. 이곳이 고향이 아니신 분은 손을 들어 보십시오. 다른 도시나 다른 곳에서 오신 분들입니다. 아, 우리 가운데 절반이, 아니, 절반이 넘는 분이 고향을 떠나와 계십니다. 어느 도시에서 왔든, 어디서 왔든, 그곳이 그저 작은... 며칠 전 어떤 목사님은 자신이 목회하는 사막의 작은 교회에 관해 말씀하셨지요. 어떤 곳이든, 얼마나 초라한 곳이든, 옛 속담이나 옛 노래처럼 “집만 한 곳은 없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집만 한 곳은 없습니다...
잘 보시면, 사람들은 죽기 전에 늘 옛 고향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시기 전까지 아주 오랜 세월 고향집에 가 보지 못하셨습니다. 아마 스물다섯 해쯤 되었을 겁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쟁깃술에 앉아서 울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어린 소년이라 그런 일을 잘 몰랐습니다. “아빠, 왜 그러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다가와서 말씀하셨습니다. “빌리, 너는 모를 거다. 하지만 언젠가는 알게 될 게다.” 또 말씀하셨습니다. “고향에 가고 싶구나. 옛집을 다시 보고 싶어.” 그런데 오래지 않아 아버지는... 옛집을 찾아가 보신 뒤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 장인은 어느 날 다람쥐 사냥을 가셨습니다. 제가, 아니, 그분이 “빌리 형제님, 나와 함께 가겠나?” 하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아니요, 프랭크 형제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유티카 북쪽에 있는 배틀크리크라는 곳, 그 옛 고향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지금은 그곳에 병기창이 있습니다. 아, 그렇습니다. 병기창, 인디애나 병기창이 그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병기창이 세워지기 바로 전이었습니다.
그분은 그곳에 다녀오셔서 울고 계셨습니다. 그때 저는 그분의 딸과 사귀고 있었습니다. “프랭크 형제님, 왜 그러십니까?” 하고 여쭈었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빌리, 오늘 옛집이 있던 자리에 앉아 있었네. 옛집이 서 있던 자리, 언덕 옆에 옛 샘이 있던 곳 말이야. 우리 어머니가 ‘아, 프랭키’ 하고 부르시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군.” 그런데 며칠 뒤, 저는 그분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어쩌면 다른 나라에서 부르는 소리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분은 이 땅 너머에서 울려오는 소리를 들으셨던 겁니다.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의 모습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많은 사람 곁에 서서 그들을 품에 안고, 그들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참으로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목사님들, 이 말씀은 양해해 주십시오. 이것은 교리가 아닙니다. 저는 이 회중이 이것을 교리라고 생각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떠날 때면 혹시... 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불과 대여섯 해 전에 어떤 분이 세상을 떠날 때 저는 그분 곁에 있었습니다. 구원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의자에 앉아 계셨습니다. 심장병으로 온몸이 부어 있었습니다. 그 도시의 어느 교회에 다니던 분이었습니다. 제가, 그분께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블레드소 씨. 저를 아시겠습니까?” “그럼, 빌리. 자네를 알지.”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빌리, 내가 떠나려나 보네.” 저는 “블레드소 씨, 준비가 되셨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아, 그럼, 빌리.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했네. 그 부르심에 응답했어.”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이 부르시면 갈 준비가 되었네. 지금 나를 부르고 계신 것 같아.” 저는 “그렇다면 블레드소 씨, 준비가 되셨으니 기꺼이 가시겠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럼, 빌리. 기꺼이 가겠네.” 저는 그분과 함께 기도하고 나와서, 앉아 계신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분은 방 건너편을 바라보며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방금 우리가 기도했고, 성령께서 그 방에 계셨습니다. 그분이 몸을 일으키더니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 이렇게 여러 해 만에 뵙는군요.” 블레드소 부인이 “여보, 헛것이 보이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저기 안 보여요? 저기 계시잖아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누이야?” 하고 불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은 떠나셨습니다.
얼마 전에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에게 갔습니다. 그분은 막 숨을 거두려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뒤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이 그런 식으로 떠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곳에 이르면 혹시...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죽음조차도 힘겨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것과 싸우셨습니다. “이 잔이 지나가게 할 수는 없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정말로 인생길의 끝에 이르면... 저는 제 아내가 떠날 때도 지켜보았습니다. 우리가 그 길 끝에 이르면, 하나님께서 저편에 계신 어머니나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보아라, 오늘 아침 네 딸이 집에 온다. 강가에 내려가서 기다리고 있어라.” 이 눈이 자연적인 것에서 초자연적인 것으로 바뀔 때 그들을 보게 되는 겁니다. 그 환상이 우리에게 다가올 때... 그곳의 안개가 걷히면, 저편을 바라보며 그들이 강으로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모습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떠납니다...
여기 계신 많은 분, 대부분의 분은 저와 비슷하실 겁니다. 제가 아주 어린 소년이었던 때가 바로 어제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렇게 되었습니다. 손을 내려다보며 “아, 참” 하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이 그렇게 조금씩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봅니다. 나이가 들어갑니다. 아직... 어린 소년으로 구슬치기를 하던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지으시는 장차 올 도시를 찾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작은 오두막집에서 살던 일이 생각납니다. 집 둘레에는 나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작은 사과나무들도 있고 큰 나무들도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아버지는 순수한 아일랜드 사람이었습니다. 검은 곱슬머리와 파란 눈을 지니셨고, 저만 한 체구의 작은 분이셨지만 다부지고 건장하셨습니다. 벌목꾼이셨습니다. 아버지가 이렇게 소매를 걷으면 팔의 근육이 보였습니다. 아, 얼마나 대단했는지요. 저는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백 살까지 사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제 팔에 머리를 얹으신 채 쉰두 살에 돌아가셨습니다. 여기에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고, 우리는 장차 올 도시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던 작은 집, 통나무 벽 위에 널빤지를 덧댄 그 작은 집을 바라보곤 했습니다. 그 집은 백 년, 몇백 년 동안 서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자리에 주택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습니다. 문 앞에 우리 브래넘 집안 아이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곤 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자녀가 열 명이었습니다. 아들 아홉에 딸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다섯 명쯤 되었을 때, 우리가... 저는... 거기서부터 제 삶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풀밭 앞에, 아니, 현관 앞에 우리가 뒹굴어서 땅이 드러난 자리가 있었습니다. 어린 주머니쥐들이 떼를 지어 놀며 뒹군 자리 같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랬습니다.
어머니가 밥 먹으라고 부르셨습니다. 어머니에게는 낡고 커다란 솥이 있었습니다. 다리가 셋 달린 그런 큰 솥을 보신 적 있습니까? 아주 커다란 솥에 [불명확한 말] 넣었습니다. 그런 옛날 솥을 보신 분이 얼마나 됩니까? 아, 저것 보십시오. 하.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맛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이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솥 안은 아주 매끈했습니다. 어머니는 멀리건 스튜를 끓이셨습니다. 아주 아일랜드다운 음식입니다. 멀리건 스튜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얼마나 됩니까? 쇠고기, 보리, 감자, 그렇지요, 당근이 들어갑니다. 재료를 썰어서 모두 한데 넣고 푹 끓인 뒤, 이삼 일 놓아두고 계속 꺼내 먹었습니다. 마지막 날 먹는 것이 첫날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양배추에 맛이 배었기 때문입니다. 감자, 감자와 양배추도 들어 있었고, 우리는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찻잔으로 퍼 먹었지요. 그렇습니다. 어머니에게는 커다란 국자도 있었습니다.
집 아래에는 샘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 내려가곤 했습니다. 조롱박 바가지가 있어서, 그것으로 물을 퍼 낡은 삼나무 양동이에 담았습니다. 조롱박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얼마나 됩니까? 오늘 여기 시골 출신은 저 혼자만이 아니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군요. 이제 마음이 편해집니다. 옷도 몸에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래요. 낡은 조롱박 바가지가 그 샘가에 놓여 있었습니다. 아, 얼마나 좋았는지요. 바위 아래 안쪽에는 버터를 놓아두었습니다. 그랬지요. 크림은 거기에 둘 수 없었습니다. 어린 브래넘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크림을 좋아했습니다.
아버지는 하루에 칠십오 센트를 받으시고, 저녁마다 우유 한 양동이를 받으셨습니다. 어머니는 버터를 만들려고 우유 위의 크림을 걷어 모으셨습니다. 그러면 그만큼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버터를 만들기도 전에 거의 쉬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버터를 이렇게... 낡은 버터 교반통이 하나 있었고, 그 위에 등잔 유리갓을 씌워 놓았습니다. 그것을 위아래로 움직였지요. 해 보신 적 있습니까? 아, 형제님, 이것 보십시오. 커피를 갈아 보신 적 있습니까? 커피 맷돌을 놓고... 아, 그러면 됐습니다. 그런데 여기 켄터키에서 오신 분은 얼마나 됩니까? 손을 들어 보십시오. 아, 그렇군요. 뭐, 이 근방 어디든... 지금 우리는 다른 시대에 살고 있지요? 단추 하나만 누르면 온 나라가 움직입니다. 그렇습니다. 어쨌든 그때가 좋았던 옛 시절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그때는 지금보다 형제 사랑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하루에 칠십오 센트를 버시던 때, 집에 들어오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제 아버지는 잘못된 일을 하셨습니다. 술을 드셨습니다. 외상값을 치르고 나면 남은 돈으로 술을 드셨습니다. 이런 말씀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지만 사실입니다. 무슨 말을 하든 저는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그것이 제게 흠이 되더라도 흠은 흠입니다. 그뿐입니다. 아시겠죠? 저를 두렵게 하는 일이라 해도, 여기서 말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언젠가는 하늘의 화면에 펼쳐져 모든 사람이 보게 될 테니까요. 그러면 그것을 고백해야 할 뿐 아니라 거짓말까지 한 셈이 됩니다. 그러니 그저 진실을 말하며, 있는 그대로 두는 편이 낫겠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드셨습니다. 드시기만 한 것이 아니라 위스키도 만드셨습니다. 집에 오셔서 식료품값 같은 것을 다 치르고 나면, 남은 돈을 모두 술 마시는 데 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을 하셨든 저는 지금 무덤에 계신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그렇습니다. 제 아버지셨으니까요.
어린아이들, 젊은 여러분, 무슨 일이 있든 언제나 아버지와 어머니를 존경하십시오. 어린아이들이나 젊은이들이 부모를 “늙은 영감”, “늙은 할멈”이라고 부르는 것은 제가 듣기에 가장 끔찍한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잘 들으십시오. 그분들은 “늙은 영감”이나 “늙은 할멈”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아버지요 어머니입니다. 언젠가 그분들이 머리 쪽을 앞으로 하고 방에서 나가시고, 관 밑의 바퀴가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그때는 “늙은 영감”도 “늙은 할멈”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그렇습니다. 목사님이 “재는 재로, 티끌은 티끌로”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이 땅에서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했던 친구가 땅속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문제는 너무 늦게 깨닫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가서 울고 통곡하며 꽃을 잔뜩 보내지 말고, 지금 드리십시오. 착한 아들, 착한 딸이 되십시오.
아버지가 기운 데를 또 기운 셔츠를 입고 집에 오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렇게 서 계시면, 햇볕에 타 버린 등이 셔츠에 눌어붙어서 어머니가 가위로 등을 덮은 셔츠를 잘라 내셔야 했습니다. 벌목하는 곳에서 하루에 칠십오 센트를 벌어 저를 먹여 살리셨던 겁니다.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아버지 무덤을 지날 때마다 눈이 수북이 쌓인 것을 보면, 그곳에 엎드려 아버지의 몸이 묻힌 땅을 따뜻하게 해 드리고만 싶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거기 계시지 않습니다.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가 아버지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아버지가 눈을 뜨고 바라보시더니 제 팔 위로 누우셔서 저를 올려다보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얘야.” 아버지는 하나님을 만나러 떠나셨습니다. 저는 회심한 지 얼마 뒤에 어머니에게 침례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부활절 아침에는 제 아들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지금 다섯 살 된 딸도 있습니다. 그 아이는 하나님께 봉헌했습니다.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살려 주시면, 그 아이가 [불명확한 말] 침례받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아들을 대학교에서, 아니,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할 수 있다면 여기 위쪽에 있는 하나님의 성회 학교인지 무엇인지, 댈러스 근처 어딘가에 있는 그 학교에 보내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일할 수 있게 하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두려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이가 잘 헤쳐 나가도록 돕고, 바른 길을 그 앞에 보여 줄 것입니다. 그러고도 그 아이가 잘못된 길로 간다면, 성경을 넘어가고 성령을 넘어가며, 그를 위해 드린 아버지의 기도를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옥에 가려면 그 모든 것을 넘어가야 할 겁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며 끝까지 붙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시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아버지는 떠나시기 직전에 저를 부르셨습니다. 아버지는... 그분은... 가엾은 아버지, 이 말씀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려니 가슴이 찢어집니다. 아버지는 굶주린 채 돌아가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제 아버지는 배고픈 채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대공황 때였습니다. 우리는 일할, 일을 할 수도 없었고 일거리를 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병약하셨고, 우리는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며 겨우겨우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배고프셨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그 전날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에게 심장 발작이 왔고 저는 침대 곁에 섰습니다. 이렇게 아버지를 제 팔로 안아 올렸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바라보시고 하나님을 만나러 떠나셨습니다. 언젠가 다시 뵐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머니도 연로해지십니다. 이제 그리 오래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떠날 때마다 어머니는 떨리는 입술로 제게 입 맞추시며 말씀하십니다. “얘야, 언젠가 네가 돌아오면 엄마는 없을 거다.” 저는 말합니다. “그러면 어머니, 언젠가는 제가 어머니 계신 곳으로 갈게요.” 그렇습니다. 저도 그곳에 갈 겁니다.
그러니 어느 날 우리가 결혼하려... 두 분이 젊으셨을 때, 제가 아주 어렸을 때를 기억합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열여덟 살이셨고 어머니는 열다섯 살이셨습니다. 그저 어린아이들이었지요. 우리도 그분들과 함께 어린아이로 자랐습니다. 저는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제 딸이 적당한 나이가 되어 결혼하고 싶은 좋은 그리스도인 청년을 만난다면, 이런 길가 유흥업소를 돌아다니며 이른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그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어엿한 여인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너희 딸들이 젊어서 결혼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미 돌이켜 사탄을 따라갔습니다. 지금 아주 어린아이들이 결혼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부모님께 맡기십시오. 부모님은 아십니다. 그리스도인이시니 여러분을 지도해 주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밤이면 시내로 가서 식료품 외상값을 치르곤 했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 사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렇게 선물을 받던 때를 기억하십니까? 아, 옛날 박하 막대사탕, 기억나십니까? 정말 제대로 된 사탕이 아니었습니까? 아, 참. 우리는 그곳에서 저지 마차라고 부르던 작은 마차에 모두 올라탔습니다. 여기서는 벅보드라고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뒤에 짚을 깔고 이불을 잔뜩 놓은 다음, 아이들이 떼를 지어 모두 올라탔습니다. 작은 노새도 한 마리 있었습니다. 칠 마일쯤 떨어진 시내로 가서 멈추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가게에 들어가 식료품을 사서 나오셨습니다. 석유를 담는 이 갤런짜리 깡통도 있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우리는 석유등을 켰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셨지요? 많은 분이 석유등을 켜셨을 겁니다. 기름이 모자라 심지가 닿지 않을 때, 물을 부어서 기름이 위로 올라오게 해... 그렇게 해 보신 적 있습니까? 아, 참. 그렇게... 큼지막한 감자를 마개 대신 꽂았습니다. 집에 가는 동안 기름이 깡통에서 출렁여 나와 식료품에 묻지 않도록 말입니다. 참 좋은 시절이었지요? 그렇습니다.
그렇게 가서 앉아 있던 일이 생각납니다. 아버지가 식료품값을 치르고 나오시면 작은 사탕 봉지를 들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매주 식료품값을 치르면 그로워 씨가 사탕 한 봉지를 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막대사탕이 다섯 개쯤 있을 때도 있고 네 개뿐일 때도 있었는데, 나눠 먹을 어린 브래넘은 다섯 명이었습니다. 다섯 쌍의 작은 파란 눈이 하나도 빠짐없이 그 사탕을 지켜보며 똑같이 나누는지 살폈습니다. 반드시 똑같이 나눠야 했습니다. 우리는 사탕을 부러뜨려서 빨아 먹었습니다. 제게는 작은 꾀가 있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제게 월요일은 우울한 날이 아니었습니다. 제 사탕을 조금 빨다가 종이에 싸서 주머니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러면 월요일 아침에 어머니가 부르셨습니다. “윌리엄.” “네, 엄마.” “샘에 가서 물 한 양동이 길어 와라.” 그러면 저는 말했습니다. “험피, 네가 가서 물 한 양동이 길어 오면 내가 열까지 셀 동안 내 사탕을 빨게 해 줄게.” 제가 [불명확한 말] 했습니다. 저는 그 박하사탕 조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 정말 최고였습니다. 소금 크래커와 함께 먹어 보신 적 있습니까? [불명확한 말] 아, 참. 잘 들으십시오. 원하기만 한다면 내일이라도 나가서 허시 초콜릿 한 상자를 통째로 살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 사탕만 한 것은 없습니다. 그것이 최고입니다. 어린 시절의 그 박하사탕처럼 말입니다... 아, 저는... 사탕이 있는 동안에는 놀았습니다. 사탕을 아껴 두고, 제가 하기 싫은 힘든 일이 생기기를 기다렸다가 형제 가운데 누구에겐가 대신 시켰습니다. 그 애들은 자기 사탕을 금세 다 먹어 버렸지만 저는 제 것을 아껴 두었습니다.
아버지가 면도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아버지에게는 옥수수 껍질로 만든 면도솔이 있었습니다. 옥수수 껍질로 만든 면도솔을 보신 분이 얼마나 됩니까? 몇 분 계시군요. 저도 그것으로 면도해 보았습니다. 옥수수 껍질을 이렇게 가져다가... 베개 속에 옥수수 껍질을 가늘게 찢어 넣어 만든 베개를 써 보신 적 있습니까? 물론 그렇지요. 짚을 넣은 요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낡은 것을 가져다가... 우리가 밖에서 씻던 곳, 옛 세숫대 위에는 작은 거울 조각을 박아 놓았습니다. 어린 녀석들은 머리를 아주 반듯하게 눌러 빗어서 그 작은 [불명확한 말]. 식탁 뒤쪽에는 긴 의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머니가 밥 먹으라고 부르시면, 우리 모두는... 식탁 밑으로도 기어들어 가고 온갖 곳을 통해 자리에 올랐습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식탁 한가운데에 커다란 그릇을 놓으시고, 팬에 옥수수빵을 구우셨습니다. 팬에 구운 옥수수빵을 드셔 보신 분이 얼마나 됩니까? 아, 얼마나 맛있습니까?
저는 늘 아버지 바로 옆, 식탁 모퉁이에 앉았습니다. 빵을 돌리면, 저는 둘레의 바삭한 부분을 많이 먹으려고 귀퉁이를 떼어 냈습니다. 모퉁이 쪽이 참 맛있었지요. 그렇게 돌렸습니다... 그때는 빵을 손으로 떼어 먹었습니다. 지금은 칼로 자르지요. 하지만 그때는, 손으로 떼었습니다. 예수님도 빵을 떼고 축복하셨다고들 했습니다. 칼로 자르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물론 우리가 그런 이유로 그렇게 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떼어 먹었습니다. 각자 한 조각씩 떼면서 식탁을 한 바퀴 돌렸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콩 요리 솥에는 큼직한 돼지 턱살 한 덩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지금 먹어도 괜찮겠지요? 바로 지금이라도 참 좋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일요일에는 푸딩을 먹었습니다. 옛날의 달콤한 푸딩을 드셔 보신 분이 얼마나 됩니까? 팬에 만들곤 했지요. 우리에게는 팬 한가운데 무슨 재료가 조금씩 들어 있는 작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아, 그것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기뻤는지요. 저와 형제는 누가 팬 바닥을 훑어 먹을지를 두고 다투곤 했습니다. 팬 바닥을 훑어 드신 적 있습니까? 아, 우리는 아직도 몸만 자란 아이들 무리 같지 않습니까? 그렇게 가서 팬 바닥까지 훑어 먹었습니다. 얼마나 즐거웠는지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옛날 방식의 성령 집회가 떠오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좋은 점은, 이제는 팬 바닥에 남은 것만 훑어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옛... 이제는 조금 맛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직접 내려오셔서 하늘의 영광을 미리 맛보게 해 주십니다.
얼마 전 집회를 마치고 나오다가, 그 옛집 터를 지나며 보았습니다. 그때 제 마음이 어땠는지 여러분은 모르실 겁니다. 어린 시절 거기서 학교에 다니던 일이 생각납니다. 입을 옷이 없었고, 옷은 너덜너덜해졌습니다. 한 번은 겨우내 외투를 입고 학교에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어느 부유한 부인이 준 외투였습니다. 제게는 셔츠가 없었습니다. 그 외투 소매에는 작은 독수리 모양이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외투를 입었습니다. 커다란 잠금핀이 있어서 이렇게 여며 꽂았습니다. 그렇게 그럭저럭 봄까지 지냈는데, 날씨가 몹시 더워졌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윌리엄, 그 외투를 벗지 그러니?” 저는 “추워요”라고 했습니다. 벗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에 셔츠를 입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윌리엄, 감기가 드려나 보다. 이 난로 곁으로 오너라.” 아, 참. 옛 시골 학교였는데, 선생님은 그곳 난로에 불을 피우셨습니다. 제게는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선생님이 “이제 괜찮니?” 하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네, 선생님”이라고 했습니다. 그 외투를 벗을 수는 없었습니다. 안에 셔츠가 없었기 때문에 도무지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그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선생님이 저를 보시면... 그렇게 겨우내 외투를 입고 앉아 있었으니, 결국...
사촌 가운데 하나가 우리 집에 놀러 온 일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그 집에는 아이 셋, 남자아이 둘과 여자아이 하나가 있었고, 여자아이는 저와 비슷한 나이였습니다. 그 아이가 자기 원피스 하나를 놓고 갔습니다. 아시겠죠? 저는 치마 부분을 여기 아주 아래쪽에서 잘라 내고, 그 옷을 셔츠처럼 입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갔습니다. 거기에는 작은 장식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것을 뭐라고 하지요? 리프래프인가요? 그... 릭랙입니다. 맞습니다. 양옆에 작은 지그재그 장식이 온통 달려 있었습니다. [회중이 웃는다.] 제가 말을 잘못했지요? 뭐라고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옷 여기저기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 몇이 뭐라고 하며... 저를 비웃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이게 뭔지 알아? 내 인디언 옷의 일부야.” 장식이 온통 달려 있어서 참 우스꽝스럽게 보였습니다. 아, 그런 삶이었습니다.
1917년,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인디애나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아, 눈더미가 어떤 곳은 십칠, 십팔 피트 높이까지 쌓였습니다. 그러다가 비와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표면이 얼어서 일 인치 반쯤 두꺼운 얼음 껍질이 생겼습니다. 학교의 남자아이들은 모두 썰매 같은 것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우리는 너무 가난해서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먹을 것만 있어도 다행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는 없었습니다... 저와 형제는 썰매가 없었지만 쓰레기장에서 낡고 커다란 설거지 대야를 하나 구했습니다. 서로의 다리를 감고 앉아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근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도 똑같이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낡은 설거지 대야를 타고 빙글빙글 돌면서 언덕을 내려갔습니다. 바닥이 빠질 때까지 그것이 썰매 노릇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내려가서 통나무 하나를 구했습니다. 아버지의 도끼를 가져다가 통나무 끝을 이렇게 깎았습니다. 그렇게 썰매를 만들었습니다. 작은 통나무를 끌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렇게 그곳에 갔지요.
그 겨울에는... 예전에 “패스파인더”라는 잡지를 팔았습니다. 옛날 “패스파인더”를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 잡지를 팔아 보신 소년들이 지금 제 이야기를 많이 듣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때는 전쟁 중이었습니다. 군복을 입을 만큼 몸이 큰 사람은 누구나 군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아, 군복을 가장 존중했습니다. 군인들이 길을 따라 올라오는 것을 보곤 했습니다. 학교에는 커다란 사사프라스나무 깃대가 있었고 우리는 거기에 국기를 올렸습니다. 깃발을 올려 놓으면, 그 군인들은 모두 학교 앞을 지나가기 전에 멈추어 서서 국기에 경례해야 했습니다. 아, 우리는 그것을 보며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각반을 감고 그런 차림을 한 군인들을 보았습니다. 아, 저도 군복을 입고 싶었습니다. “어른이 되면 군인이 될 거야”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너무 어렸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제가 군인이 될 만큼 사내답지 못했나 봅니다. 입대하려고 했지만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마침내 군대에 들어가 군복을 입었습니다. 겉으로는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제 속에는 입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의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그 속에서 성령 침례라는 군복을 입고 있습니다. 큰 전투에 참여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저는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안에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제 친구 로이드 포드도 그 학교에 다녔습니다. 여기 와 있는 커티스 형제님이 지금 웃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친구 가운데 하나인데, 로이드를 기억합니다. 로이드는 이 “패스파인더” 잡지를 팔아서 보이스카우트 제복을 마련했습니다. 아, 그 제복을 입은 모습이 얼마나 멋있었는지요. 저는 말했습니다. “로이드, 그 옷이 낡으면 나한테 줄래?” “그래, 너 줄게.” 아, 그 옷은 어찌나 오래가던지요. 한참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저는 “로이드, 그 옷은 어떻게 됐어?” 하고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빌리, 옷이 남아 있는지, 어디 있는지 찾아볼게”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돌아와 말했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서 말했습니다. “빌리, 있잖아. 내가 다 낡도록 입었는데, 엄마가 쓸 만한 천을 잘라 아빠 옷을 기우셨어. 그리고... 윗옷은 개가 깔고 자는 깔개로 만들어서 다 없어졌어. 각반 한 짝밖에 안 남았어.” 저는 “그거라도 가져다줘”라고 했습니다. 뭐라도 갖고 싶었습니다.
그 아이는 작은 각반을 가져왔습니다. 이만한 길이에 조이는 끈이 달려 있었습니다.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저는 집 안에서 그것을 차고 다니며 생각했습니다. “이걸 차고 학교에 갈 수만 있다면. 이 각반을 찬 나를 아이들이 얼마나 쳐다볼까?” 그래서 학교에 가면서 외투 속에 그것을 넣었습니다. 그 통나무 썰매를 타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는데 통나무가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저는 각반을 찰 핑계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아, 다리를 다쳤어”라고 했습니다. 제가 호들갑 떠는 것에 비하면 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아, 내 다리. 아파.” 저는 “으음” 하고 신음했습니다. 둘러선 아이들이 말했습니다. “야, 옥수수 따는 촌놈아, 다쳤냐?” 켄터키 출신이라고 그러는 겁니다. 저는 “그래, 다리를 다쳤어”라고 했습니다. “아, 생각났어. 내 스카우트 제복 각반 한 짝이 여기 있는데, 그걸 차면 훨씬 낫겠어.” 그래서 그것을 찼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제게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저는 칠판 앞으로 갔습니다. 옛날 칠판 앞에 나가서 문제를 풀곤 했지요? 선생님 앞에서 들어야 하는 한쪽 손만 씻었지요. 저는 이렇게 돌아서서 두 다리를 붙였습니다. 아이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이렇게 내밀고 옆으로 선 채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러자... 모두 각반을 찬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저를 보고 웃기 시작했고, 선생님은 저를 집에 가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울기 시작하니 집으로 보내신 겁니다. 그래서 집에 가야 했습니다. 저는... 아, 참, 그것은... 말씀드린 대로, 마침내 하나님께서 제 속사람에게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어쨌든 저는 속에 입는 편이 더 좋습니다.
저는 미국인입니다. 제 나라를 사랑합니다. 나라가 전쟁을 하게 된다면 언제든 기꺼이 참전하겠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곳곳에는 브래넘 집안 사람들이 수없이 전사하여 누워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부활을 기다리며 누워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라에 필요하다면 저도 기꺼이 그들과 함께 눕겠습니다. 지금 우리처럼 신앙을 가질 수 있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에 우리 미국보다 위대한 나라는 없습니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자유의 거룩한 빛으로 우리 땅이 오래도록 밝게 하소서. 주의 권능으로 우리를 지키소서, 우리의 왕, 위대하신 하나님이여. 그러나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여러분, 저는 제가 아는 어느 곳보다 주님의 군대에 있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끝없는 세월이 흐르는 나라로 가서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군대에 나가 병사들과 함께 싸울 만큼 제가 사내답지 못하다면, 하나님께서는 이곳에서 원수의 힘들과 싸우는 임무를 제게 주셨습니다. 그러니 결국 저도 군인입니다. 여러분과 같은 군복을 입고 같은 대열에 선, 함께 복무하는 여러분의 형제입니다.
이 옛날 이야기들은 정말 우리 마음을 애타게 합니다. 살아오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다 말씀드릴 시간은 없습니다. 그래도 옛 학창 시절이 어떤 것인지 아시지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까? 아, 그때로 돌아가서 그저... 하루만이라도 다시 살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가 나무 그루터기 위에 만드신 그 식탁 곁에 다시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그곳으로 가서 앉아, 단 하루만 더 살아 보고 싶습니다. 만약 이 단상에 일억 달러가 놓여 있다 해도 저는 전부 내놓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을 아십니다. 저는 밤마다 마귀의 힘들과 씨름하며, 그들에게서 저만은 안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 그들은 제게도 올 수 있습니다. 한번은 자신들에게 신유의 은사가 있다고 생각한 청년들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그들은 간질을 앓는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와라.” 마귀가 말했습니다. “바울도 내가 알고 예수님도 내가 아노니, 너희는 누구냐?”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하는 일을 조심해야 합니다. 반드시 이런 일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는지 확신하십시오. 그 사람들은 공격을 당해 옷이 벗겨졌고, 벌거벗은 채 거리를 달려갔습니다.
만약 이 단상에 수백만 달러의 돈이 가득 놓여 있고, 단 한 장면만 다시 보기 위해 그것을 모두 내줄 수 있다면, 곧 제 아버지가 저 천막으로 들어오셔서 이쪽으로 곧장 걸어오신 뒤 손을 내밀어 제 손을 잡으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저는 전부 내놓겠습니다. 제 평생 가졌던 모든 것과 앞으로 가지게 될 모든 것을 내놓겠습니다. 아버지 손을 단 한 번만 더 잡을 수 있다면 말입니다.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것들은 바로 여러분 곁에 있는데, 여러분은 보지 못합니다. 그뿐입니다. 사라지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를 단 한 번만 더 뵐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아버지는 먼저 떠나셨습니다.
살아오면서 여러 번 저는... 저의 작은 책에서 보셨지요. 불과 여덟 살인가 아홉 살쯤 되었을 때, 위스키 증류기가 돌아가는 것을 밤새 지켜보느라 술통 위에 앉아 있다가 곧바로 일어나 증류기에 쓸 물을 길어 나르던 그 시절에 주님의 천사가 어떻게 나타나셨는지 말입니다. 바로 펌프에서 돌아오는 길에서 주님의 천사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절대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말고, 어떤 식으로도 네 몸을 더럽히지 말아라. 네가 자라면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저는 무서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다른 남자 한 사람과 함께 강으로 내려가시던 일이 기억납니다. 저는 그 사람 마음에 들려고 애썼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좋은 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배에서 노를 젓고 싶었습니다. 위스키를 만드는 밀주꾼들에게 빈 병 열두 개를 찾아다 주면 십 센트를 받았습니다. 제게는 낡은 노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강물이 불어 있었습니다. 낡은 배에는 키가 없어서 노를 저어야 했습니다. 한동안 물도 퍼내고 그러면서, 저와 형제는 어떻게든 병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에게는 오리 사냥에 쓰는 좋은 작은 배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는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았고, 저는 계속 그 사람 마음에 들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작은 나무를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바람에 쓰러진 작은 나무를 넘으려고 이렇게 다리를 걸치셨습니다. 그러다가 멈추어 주머니에서 작고 납작한 위스키 병을 꺼내 옆 사람에게 한 모금 마시라고 건네셨습니다. 그 사람이 한 모금 마시고는 제게도 마시라고 건넸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저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여덟, 아홉 살쯤 되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뭐라고? 브래넘인데 술을 안 마신다고?” 브래넘 집안 사람들은 거의 모두 제명에 편히 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저는 말했습니다. “네, 저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내가 계집애 같은 사내 녀석 하나를 길렀지.” 아, 계집애 같은 사내라니요. 저는 “병을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쳐다보셨습니다. 저는 병을 받아 마개를 뽑았습니다. 오늘 오후 이 예배를 끝마치겠다는 결심만큼이나 굳게, 꼭 마시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병을 기울여 한 모금 마시려고 했습니다. 그 순간, 덤불 속 나뭇잎에서 다시 그 소리가 들렸습니다. [브래넘 형제님이 소리를 흉내 낸다.] 처음 제게 나타났을 때에도 그랬습니다. 나뭇잎이 요란하게 흔들리는 소리 같았습니다. 올려다보니 통 하나만 한 크기의 무언가가 나무들 사이로 오가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사람의 음성이 제게 말씀했습니다. “절대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거나 네 몸을 더럽히지 말아라.” 저는... 그분께서는 제게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 말아라”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저는 이것이나 저것을 반대하는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제게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면서도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여러분과 하나님 사이의 일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제게 그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시겠죠?)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는 조금 마십니다. 사람들과 어울릴 때 한 잔씩 하는 거지요. 그리고 저는... 저는... 담배를 피우지만 거리낌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충분히 멀리 나아가지 못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그뿐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것에 대한 욕구 자체가 없어질 겁니다.
그렇게 서서 병을 받아 들고,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마시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가 들렸습니다. [브래넘 형제님이 소리를 흉내 낸다.] 저는 병을 떨어뜨리고 비명을 지르며 들판을 가로질러 언덕 위로 달아났습니다. 그들은 저를 비웃었습니다. 그 뒤로... 열여덟 살, 열일곱, 열여덟 살쯤 되었을 때, 다른 소년들처럼 저도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어떻게 되는지 아시지요. 남자분들, 저를 그렇게 쳐다보지 마십시오. 여러분도 다 그러셨습니다. 아시겠죠? 그 아가씨가 얼마나 예뻤는지 아실 겁니다. 눈은 비둘기 같고, 이는 진주 같고, 목은 백조 같았습니다. 그렇지요. 저는 그저... 사랑하는 아가씨는 평생 본 가운데 가장 예쁜 사람인 겁니다. 아, 그 아가씨는 예뻤습니다.
제 이웃에 사는 시골 소년 하나가 자기 아버지의, 아버지의 낡은 포드 차를 빌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뒤쪽을 잭으로 들어 올린 뒤, 뒷바퀴가 돌게 해 놓고 손잡이를 돌려 시동을 걸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휘발유를 두 갤런쯤 샀습니다. 제게는 사십 센트쯤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들을 데리고 드라이브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나갔습니다. 저는 너무 수줍었습니다. 차 한쪽에 멀찌감치 앉아서 그 아가씨를 바라보았습니다. 참 예뻤습니다. 아, 참. 도시에서 살다가 그곳으로 막 이사 온 아가씨였습니다. 저는 “정말 예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아가씨를 쳐다보며 “네, 그래요”, “아니요” 하고 공손하게 대답했습니다. 바라보면서 말입니다.
우리는 샌드위치를 사려고 멈추었습니다. 제가 들어가서 샌드위치를 샀습니다. 햄 샌드위치 하나에 오 센트였습니다. 콜라도 사서 나왔습니다. 샌드위치를 먹고 콜라를 마시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빈 병을 돌려주러 갔습니다. 그런데 다시 나왔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막 여자들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던 무렵이었습니다. 저는 담배 피우는 여자에 대해 늘 제 생각이 있었고, 지금까지 조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여자가 하는 가장 비천하고 품위를 떨어뜨리는 일이 담배를 피우는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있는 것보다 더 나쁩니다. 지금 얼굴이 빨개지시는군요. 그렇습니다.
들으십시오.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형제님, 그것이 미국 안에서 우리를 무너뜨리는 가장 큰 내부의 적입니다. 저는 러시아나 다른 나라가 쳐들어와 우리를 무너뜨릴까 봐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의 도덕이 타락하여 우리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형제님, 사과를... 사과를 쪼는 울새가 사과를 망치는 것이 아닙니다. 사과 속의 벌레가 사과를 죽이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형제님,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자가 옛날 그대로의 구원을 맛보게 해 보십시오. 그러면 그 여자가 바로잡힐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여러분을...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저는 여기서 복음을 설교하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이 목사님들이 여러분에게 그렇게 해 주십니다. 아시겠죠? 제가 그런 식으로 여러분에게 설교하기 시작하는 것은 원치 않으실 겁니다. 말씀드리는데, 그것은... 그러면 여러분은 저를 정말 싫어하실 겁니다. 저는 남자나 여자를 바로잡고, 제 속에 있는 마귀를 게워 내게 하며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되게 하는 참된 옛 복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좀... 제가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데... 제 말은 토해 낸다는 뜻입니다. 그... 그런 말 대신 그렇게 말해야겠지요. 하지만 말씀드리는데, 여러분이 ‘토할’ 때나 제가 ‘게울’ 때나 아픈 것은 똑같습니다. 그러니 결국 같은 말이지요. 모두... 그런 고상한 말은 제가 많이 알지 못합니다. 어쨌든 사실입니다. 그러나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면, 그분은 분명히 여러분 자신을 바로잡게 하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것이 드러나게 하실 겁니다.
저는 그런 아가씨를 찾고 싶었습니다... 담배 피우는 여자하고는 아무 관계도 맺고 싶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저는 정부에서 나오는 통계 자료를 받습니다. 그 자료에서는 오늘날 아이를 낳는 여성의 팔십 퍼센트가 어머니답게 아이를 먹여 기를 수 없다고 합니다. 담배 피우는 어머니의 아기는 열여덟 달까지 살지 못합니다. 아기들이 니코틴 독을 먹게 되어 죽는 겁니다. 그런 어머니들은 젖병에 우유를 담아 먹여 길러야 합니다. 내부의 적이라니요. 앞으로 미국은 대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얼마 전 저는 이발소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거기 앉아 있던 한 남자가 몹시 몸을 떨고 있었습니다. 그가 일어서서 말했습니다. “브래넘 목사님 아니십니까?” 저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저는, 저는, 저는 감사...” 그러면서 쉴 새 없이 담배를 피웠습니다. “지난번, 지난번에 담배에 관해 말씀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는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담배를 피우셨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 처음 여섯 달 동안 계속 울었다고 합니다.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답니다. 어느 날 의사가 왔는데, 거기 서 있는 동안 아버지가 담배에 불을 붙이고 피우셨답니다. 그러자 제가 울음을 멈췄습니다. 의사가 ‘잠깐만요’ 하더니 ‘아이를 밖으로 데려가 보십시오’라고 했습니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니 제가 울기 시작했고, 다시 데려와 담배 연기를 쐬게 하자 잠잠해졌습니다.” 담배 때문에 그렇게 된 신경입니다... “그때부터 아이에게 니코틴을 주어야 했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지금 제 모습을 보십시오. 저는, 저는 도저히 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 그분들이 원인이었습니다.” 그 사람의 자녀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바로 그것입니다. 형제님, 그렇습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담배를 피우시는 여성 여러분, 제발 오늘 그것을 버리고 다시는 가까이하지 마십시오. 속속들이 참된 여인이 되십시오. 그렇습니다. 그래요, 지금 당장 끊으십시오.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님의 천사가 그런 것을 좋게 보지 않으시듯,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보다 좋게 보지 않으신다면, 여러분이 그 문에 이르러 안으로 들어갈 가망은 아주 희박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것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먹는 것이거나 그런 것이라면 다르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필요도 없고, 아무 의미도 없는 일입니다.
자, 서둘러야 하니 잘 들으십시오. 제가 복음 이야기로 넘어가면 제 삶 이야기를 잊어버리겠습니다. 어쨌든 그 아가씨가 앉아서 담배를 피우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제가... 그 아가씨가... 코로 연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불똥이 날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담배를 피우기를 원하셨다면 몸에 굴뚝을 달아 주셨을 겁니다. 그 아가씨는 그렇게 앉아서 코로 연기를 내뿜었습니다. 그 순간 제 눈에는 그 아가씨의 품위가 떨어져 보였습니다. 그 아가씨가 물었습니다. “빌리, 담배 한 대 할래요?” 저는 “아” 하고 말했습니다. “아니요.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요.” 그 아가씨가 말했습니다. “술도 안 마시고, 춤도 안 추고, 담배도 안 피우는데, 그럼 뭘 좋아해요?” 저는 “낚시나 사냥 가는 걸 좋아해요”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 아가씨는 그런 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가씨는... 그런 것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 아가씨는... 저를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덩치만 컸지 계집애 같네.” 아, 제 여자친구가 저더러 계집애 같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담뱃갑 이리 줘요”라고 했습니다. 담배 한 개비를 집어 들고 꼭 피우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심판자십니다. 그 담배에 불을 붙이려고 할 때, 성냥을 긋기도 전에 다시 그 소리가 들렸습니다. [브래넘 형제님이 소리를 흉내 낸다.]
그러자 그들은 불빛을... 저는 울면서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들은 전조등으로 저를 비추며 그 길을 걸어 올라가게 했습니다. 불빛을 비춘 채 뒤따라오면서 노래를 부르고 저를 놀렸습니다. 담배 한 대도 못 피우는 계집애 같은 녀석이라고 말입니다. 제가 계집애 같은 사내여서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을 위해 그 은사를 지켜 주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뿐이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피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것을 보호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물론...
고맙다, 귀여운 아가야. 고맙구나, 얘야. 참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이 어린아이를 보며 우리 모두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합시다.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얘야. 참 좋구나, 참 좋아.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얘야.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저 작은 [불명확한 말] 좀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어린아이를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자매가 브래넘 형제님에게 말한다.] 뭐라고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불명확한 말] 하나님께서 이 어린아이를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이 간증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아이는 사 년 전에 왔을 때 말을 하거나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 년 전에 치유되었고, 그 치유를 기념하여 이것을 가져왔습니다. 모두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합시다.
나아지겠다고요? [그 자매가 계속 브래넘 형제님에게 말한다.] 뭐라고요? 그분은 어디가 아팠습니까? 이분의 남편은 며칠 전 밤에 치유되셨답니다. 저 기둥 가까이에 앉아 계셨는데, 암이 있다는 지목을 받으셨답니다. 그분은 치유되셨습니다. 저 뒤 통로에 서 계신 분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합시다. [불명확한 말] 그 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합시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이분의 남편입니다. 참 좋습니다. 더글러스인지 어디 근처에서, 킹 형제님의 교회에서 오셨답니다. 좋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으니 감사합니다. 제게 주려고 작은 기념 선물을 가지고 다시 오셨으니 참 고맙습니다. 저는... 이 아이는 스페인계 어린 소녀입니다. 몹시 심한 장애가 있어서 말을 못 했습니다. 작은 손들이 서로 붙어서 자랐던가, 무언가 그래서, 그때는 작은 뭉툭한 모양이었습니다. 이제 이 아이가 괜찮아지리라고 믿습니다.
자, 삶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가 그 안에 있을 때... 그날 밤 그 아가씨, 그들이 불빛을 비추면서 저를 길 위로 걸어가게 했던 때 말입니다. 저는 올라가 들판에 앉아 울었습니다. 제 목숨을 끊으려고 할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아, 도무지 모르겠어. 이제 끝내 버리고 싶어.” “모두가 나를 반대하는데 어떻게 평생을 살아갈 수 있겠어?” 집에 가면 사람들은 파티 같은 것을 벌이곤 했습니다. 또 제가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하면 오해를 받았습니다. 이 사람들 가운데 들어오기 전까지는 한 번도 제대로 이해받지 못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그제야 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여러분 가운데는 그렇게 소극적이고 수줍던 제가 어떻게 결혼을 했는지 궁금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아, 참. 그 아가씨가 저를 그렇게 대한 뒤로 저는 여자들에게 완전히 마음을 닫았습니다. “여자들과는 아무 상관도 맺고 싶지 않아”라고 했습니다. 끔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다시는 어떤 여자하고도 상관하지 않을 거야. 평생 다시는 여자와 데이트하지 않을 거야.” 길을 걷다가 한쪽에 여자가 보이고 그 여자가 제게 말을 걸 것 같으면, 저는 길을 건너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정말 싫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밖에 나가, 어떤 곳의 높은 나무 위에서 물로 뛰어내리는 다이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차 한 대가 와서 멈추고 젊은 아가씨가 내렸습니다. 그러자 또다시 그렇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 아가씨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제 아들의 어머니입니다. 그 아가씨 덕분에 저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육 개월, 육 개월이나 팔 개월쯤 사귀었습니다. 정말 좋은 아가씨였습니다. 무척 다정하고 착하고 품위가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그런 여인이었습니다. 다만 그 아버지는... 형편이 꽤 좋았습니다. 좋은 직장이 있어서 펜실베이니아... 펜실베이니아 철도의 조직 담당자로 한 달에 오백몇 달러를 버셨습니다. 저는 한 시간에 이십 센트를 벌었습니다. 그분은 뷰익을 타셨고, 제게는 다 낡아 쇠락한 T형 포드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저는... 우리가 사는 형편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아가씨를 좋아했고 사귀었습니다. 그래서 기억나는 것은... 저는 그 아가씨와 결혼하든, 저와 결혼해 달라고 청하든,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보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마음대로 시간을 빼앗고 있기에는 너무 좋은 아가씨였습니다. 누군가의 좋은 아내가 될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는 그러고 싶었습니다... 그 아가씨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그 인생을 망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이제 결심해야 하는데, 결혼해 달라고 말할 용기가 없어.” “어떻게 해야 하지?” 그래서 제가 어떻게 청혼했는지 궁금하시겠지요. 청혼하려고 애는 썼습니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데 목에 커다란 덩어리가 걸린 것처럼 삼킬 수도 없게 되는 기분을 아시지요? 만나러 갈 때마다 다짐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꼭 물어보겠어. 그래, 꼭 그러겠어.”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각했습니다. “내 시계로 십 분만 지나면 물어보겠어.” 그런데 그 아가씨가 눈을 돌려 저를 바라보기라도 하면 다 소용없었습니다.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결혼했는지 궁금하시겠지요. 편지를 써서 청혼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편지를 썼습니다. 저는... “아가씨께...” 같은 편지는 아니었습니다. 그것보다는 이른바 달콤한 말이 조금 더 들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다 쓰고 저와 결혼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직접 건넬 용기가 없어서 우편으로 부쳤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부치고 일하러 갔습니다. 수요일 저녁에는 함께 교회에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요일 저녁이 가까워지자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가씨는 편지를 못 받고 어머니가 먼저 받아 보셨으면 어떡하지?” 그 아버지와 저는 아주 좋은 친구 사이였습니다. 어머니와도 그랬지만, 아버지는 정말 좋은 독일계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그런데 어머니는, 좀 까다로운 분이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가 자기 딸에 비해 좀 변변치 못하다고 여기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분이셨지만, 저는 그 아가씨와 결혼하기에는 그만한 위치에 오르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그분은 저를 그다지 좋게 보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잘해 드리려고 애썼지만, 어찌 된 일인지 마음에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 생각을 하다 보니 그날 저녁 그 집에 가는 것이 무서워 죽을 지경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침내 제가 가진 가장 좋은 옷으로 차려입고 낡은 포드 차를 타고 가서 그 집 앞에 멈추었습니다. 경적을 울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아, 그 아가씨는 숙녀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여자친구가... 사귈 만큼 사랑한다면, 사내답게 직접 들어가 데리고 나오십시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적을 울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차에서 내려 문 앞까지 걸어갔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이제 끝장이구나.” 이렇게 [브래넘 형제님이 문을 두드린다.] 문을 두드렸습니다. 아, 가슴이 얼마나 세차게 뛰던지요. “누가 문을 열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어머니가 나와 저를 보고 “윌리엄, 내가 그 편지를 받았네”라고 하실 모습이 눈에 선했습니다. 아, 참. 그래서 제가... 호프가 문으로 나와 말했습니다. “어머, 빌리, 안녕하세요.” 저는 “안녕하세요, 호프”라고 했습니다. 그 아가씨의 이름은 호프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와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아. 그래, 나를 안으로 들여놓으려는 거구나. 그러면 달아날 가망도 없을 텐데. 어떡하지?” 그래서 말했습니다. “그냥 여기 밖에서 기다릴게요. 날씨가 무척 따뜻하네요.” 그러자 호프가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들어와요. 엄마가 만나 보고 싶어 하세요.” 저는 속으로 “아, 안 돼”라고 했습니다. 사탄이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바로 그것이라고, 틀림없이 그렇다고 속삭이는지 아시지요. 그러니 절대로... 정황만 보고 판단해서 늘 맞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겠죠?) 그러니까...
저는 모자를 벗고, 교회에 갈 때처럼 최대한 예의를 갖춰 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 제가 아는 한 가장 바르게 행동했습니다. “정말 따뜻하지요? 참” 하고 말하며, 그렇게 말을 이어 갔습니다. 호프가 말했습니다. “네, 금방 준비할게요.” 그 어머니가 들어오셔서 아주 친절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그렇구나. 어머니는 편지를 못 받으셨구나. 그래.” 그러자 기분이 꽤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나가서 교회로 향하는데 호프가 말했습니다. “오늘 밤은 차를 타지 말고 교회까지 걸어가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아. 편지를 받았구나.” 하. [불명확한 말] 우리는 걸어서 교회에 갔습니다. 그날 밤 데이비스 박사님이 하신 말씀은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목사님은 계속 설교하셨지만, 저는 앉아서 이런 생각만 했습니다. “그래, 오늘이 마지막 데이트구나. 여기서 나가자마자 말하겠지. ‘이제 다 끝이에요. 편지 받았어요. 그래서...’” 아시지요, 어떻게 [불명확한 말] 생각하는지요. 계속 생각하다 보면 결국 자신에게 현실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호프가 이것으로 끝이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얼마나 예쁜가. 얼마나 좋은 숙녀인가. 그 말을 듣게 될 순간이 오는 게 정말 싫구나.” 목사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듣지도 못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호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속 걸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나오니 달이 환하게 비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호프의 검은 눈을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그 말을 듣기는 싫지만, 나는, 나는...” 조금 지나자 제법 용기가 났습니다. “편지를 못 받은 거야. 우체통에 끼어 있는 게 분명해.” 숨쉬기가 한결 나아졌습니다. “그 편지를 받았더라면 벌써 내게 말을 꺼냈겠지.” 그렇게 꽤 기분 좋게 걸어갔습니다. 저는 계속 걸었습니다. 걸어가다가 호프가 “빌리” 하고 불렀습니다. 저는 “네”라고 했습니다. “편지 받았어요.” 아... 아, 참. 그러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걸었습니다. 저는 “받았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호프는 “네”라고만 했습니다. 그뿐이었습니다. 그냥 걸어갔습니다... 여자들이 어떻게 하는지 아시지요. 계속 사람을 애태우는 겁니다. 그 아가씨는... 아무 말도 없이 계속 걸었습니다. 저는 “어... 흠... 그러니까... 그럼, 읽었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네.” 아, 받았던 겁니다. 저는 “전부 다 읽었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네.” 그 말만 하고는 계속 걸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 제발 뭐라고 좀 해 줘요. [불명확한 말] 사람 죽겠네.” 그렇게 계속 갔습니다. 호프는 계속 그렇게 걸었습니다. 한참 뒤에 저는 “어떻게 생각해요?” 하고 물었습니다. “좋았어요.” 그래서 우리는 결혼했습니다. [불명확한 말] 우리는 결혼했습니다. 그렇게 된 겁니다. 그러니...
그런데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 아가씨가... 자기 어머니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 참. 저는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 둘이 약속 하나 해요. 이런 일은 반반씩 맡아야 하잖아요. 당신은 어머니께 여쭤봐요. 나는 아버지께 여쭤볼게요.” “알겠어요. 좋아요.” 저는 “그럼 됐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찰리와는 제법 잘 풀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분은 저를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분은 저를 더 잘 이해하셨습니다.
그날 밤 허락을 여쭤봐야 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앉아서 저는... 아, 조금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빅트롤라 축음기를 틀어 놓고 계셨습니다. 저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문에 이르자 호프가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아버지께 여쭤보지도 않고 그냥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찰리는 앉아서 타자기를 치고 계셨는데, 아홉 시 반이었습니다. 제가 가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불명확한 말] 그분이... 저는 문까지 걸어가서 말했습니다. “흠, 찰리?” “왜, 빌?” “저, 저... 여기 밖에서 잠깐 말씀 좀 나눌 수 있을까요?” “그럴까?” 찰리는 브럼백 부인을 보셨고, 부인은 저를 보셨습니다. 아, 아, 아, 아.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제 여기서 다 끝나는구나.” 우리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저는 호프가 이미 어머니에게 말했을 것이고,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안 된다고 하라고 일러 놓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혼자 다 정해 놓은 겁니다. “그래, 빌, 잘 지내나?” 저는 “네, 잘 지냅니다”라고 했습니다. “찰리, 오늘 밤 정말 좋지요?” “참 좋네, 빌.”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빌. 우리 딸과 결혼하게.” 저는 그만... 아, 얼마나... 저는 지금도 그분을 좋아합니다. 그분은 몇 주 전에 영광의 본향으로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혼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저를 얼마나 큰 난처함에서 구해 주셨는지 여러분은 모르실 겁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찰리, 보십시오. 저는 몹시 가난합니다. 여기 도랑에서 일하면서 한 시간에 이십 센트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호프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버님처럼 잘 입히고 먹이고 차려입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찰리, 이것만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아는 한 최선을 다해 잘해 주겠습니다. 호프를 먹여 살리기 위해 손에서 피가 흐를 때까지 일하겠습니다.” 그분은 제게 손을 얹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빌리, 내 말을 듣게. 나는 자네가 우리 딸과 결혼해서 잘해 주면 좋겠네. 결국 행복이란 세상 재물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에 있지 않고, 자기에게 주어진 몫에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있는 것이라네.” 그렇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네, 찰리. 제가 아는 한 최선을 다해 잘해 주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혼했습니다. 결혼할 때는 살림을 시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주 가난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 아가씨와 결혼한 사람이었고, 그 아가씨는 저를 받아들인... 제가 부양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저는 막... 그 무렵 저는 목사 안수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제 교회는 없었지만, 천막 집회든 어디든 할 수 있는 곳에서 설교했습니다. 그리고 일하러 다녔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림을 시작했는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한 달에 사 달러를 내고 방 두 개를 빌렸습니다. 누구나 아시겠지만, 큰돈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부인이 낡은 접이식 침대를 주셨습니다. 접이식 침대를 보신 적 있습니까? 그리고 시어스 로벅에 가서 페인트칠이 안 된 작은 식탁 세트를 샀습니다. 제가 그것을 칠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의자 좌석과 식탁에 커다란 세 잎 클로버를 그렸습니다. 아일랜드 사람이니까요. 그렇게 커다란 세 잎 클로버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웨버 씨에게 갔습니다. 저 뒤에 계신 커티스 형제님의, 그분 친척 가운데 한 분인데, 중고 물건을 취급하셨습니다. 거기서 낡은 중고 조리용 화덕을 일 달러 칠십오 센트에 샀습니다. 새 불받침 살대를 일 달러였던가 주고 사서 끼웠습니다. 그렇게 살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서로가 있었고, 그것이면 족했습니다. 우리는 온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더없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디애나주 미셔와카로 잠깐 낚시를 가고 싶었던 일이 기억납니다. 그때 처음으로 오순절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이 드신 라이언 형제님 댁에 가서 낚시를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그들이... 아마 P. A. of W.였던가, 아니면 P. A. of J. C.였을 겁니다. 지금은 그 단체가 없어졌거나, 아니면 다른 단체와 다시 합쳐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미셔와카에 로우라는 목사님이 계셨고, 성막이 있었습니다. 로우 목사님을 아는 분도 계실 겁니다. 네, 손을 드시는 분들은 로우 목사님을 아시는군요. 그분의 성막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수많은 사람을 보고 큰 소리를 들었습니다. “도대체 저 소리는 어디서 나는 거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리로 갔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비명을 지르고, 외치고, 뛰어오르고, 달리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들이기에 저럴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낡은 포드 차를 한쪽에 세웠습니다. 제게는 생활비로 쓸 돈이 일 달러 이십오 센트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갈 만큼의 휘발유는 있었습니다. 약 이백오십 마일 거리였습니다. 저는 걸어가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사람들, 평생 교회에서 그런 행동은 보지 못했습니다. 음, 참. 춤을 추고, 달리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하고 말했습니다. “문 안에 살짝 들어가서 뭘 하는지 봐야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손뼉을 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누구는 탬버린을 두드리고, 누구는 널빤지 바닥 위를 이리저리 달리고, 누구는 춤을 추며 뛰어다녔습니다. 저는 “저 사람들이 왜 저럴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것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기운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제게도 묻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이것 봐라. 무척 행복하고 아주 자유롭구나. 나보다 조금 더 자유롭구나.” 그래서 말했습니다. “내가 전혀 모르는 무언가를 주님께서 가지고 계신지도 모르겠어.” 그리하여 그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어쩐지 제 안에 사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여자들은 서로 붙잡고 껴안으며 입을 맞추었고, 남자들은 서로 팔을 두르고 껴안았습니다. 저는 전에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이것 참, 보기에 좋구나. 그냥 머물러야겠다. 오늘 밤에도 예배가 있다고 했으니까.”
제게는 일 달러 칠십오 센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안 돼. 집에 돌아가려면 이 중에서 적어도 일 달러는 써야 해. 그러면 칠십오 센트가 남겠네. 방을 빌릴 수는 없어.” 그래서 내려가서 둥근 빵을 두 다스쯤 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이걸로 며칠은 지낼 수 있겠지. 여기서 살펴보면서 이게 다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어.” 그래서 밖으로 나가, 그날 밤 잠잘 수 있는 옥수수밭의 한 자리를 찾아 두었습니다. 저는 예배에 다시 왔습니다. 그날 밤 그분이 말했습니다. “목사님들은 모두 단상으로 올라와 주십시오.” 아마 삼사백 명의 목사님이 단상으로 올라갔을 겁니다. 그들은 집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열어야 했던 것은... 남부 주에서는 흑인과 백인이 함께 모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많은 목사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날 밤 주강사는 나이 많은 흑인 목사님이었습니다. 누군가 부축해서 단상으로 모셔 나와야 했습니다. 작은, 앞자락이 짧게 잘린 목사님 외투에 허리띠와 칼라를 하고 계셨습니다. 머리 둘레에만 흰 머리카락이 조금 남은 가엾은 노인이 앞으로 나오셨습니다. 그날 목사님들은 모두 그리스도에 관해, 그분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등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듣고 있었습니다. “목사님들은 모두 단상으로 올라와 주십시오.” 저는 올라가서 그분들과 함께 앉았습니다. “목사님들 각자의 성함과 어디서 오셨는지만 말씀하실 시간이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일어서서 “제퍼슨빌의 빌리 브래넘입니다”라고 말한 뒤 앉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줄을 따라 차례로 이어졌습니다.
그 나이 많은 목사님이 설교하러 나오셨습니다. 그날 밤 메시지를 전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 노인이 나오자 저는 생각했습니다. “가엾은 연로하신 형제님이구나.” 몸이 이렇게 온통 굽고 불편하셨습니다. 그분은 나오셔서 욥기, 아마 칠 장 이십칠 절인가 그 근처에서 본문을 잡으셨습니다. “내가 세상의 기초들을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뻐 소리를 지를 때에.” 그분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하신 일을 설교하는 대신, 세상이 지어지기 만 년쯤 전으로 그분을 모시고 올라갔습니다. 그러고는 그분이 하늘을 가로질러 내려오시고, 저 영원 어딘가에 가로놓인 무지개를 타고 내려오시는 이야기를 전하셨습니다. 그 노인에게 기름부음이 임하자,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발뒤꿈치를 마주치며 “야호!” 하고 외치셨습니다. 단상에서 걸어 내려와 주위를 둘러보셨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보다도 더 넓은 곳이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설교하기에는 여기 단상이 너무 좁군요.” 그러고는 내려오셨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게 바로 저거야. 저렇게 나이 드신 분을 저렇게 움직이게 한다면 나한테는 어떻게 하겠어?” “내가 원하는 것은 저거야. 바로 저거야.” “아, 정말 놀라운 사람들이구나.”
그날 밤 저는 밖으로 나가 옥수수밭에 엎드려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아무도 저를 몰랐습니다. 저는 바지를 벗어 포드 차 좌석 사이에 넣어 눌러 다렸습니다. 뒷좌석과 앞좌석을 꺼내 바지 위에 얹어 놓았습니다. 여러분도 밤새 그렇게 눌러 다려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풀밭에 누워 거의 밤새도록 기도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열 시에 아침 식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 먹지 않았습니다. 헌금할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게는 둥근 빵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빵을 먹고, 아래 수도에서 물을 마신 뒤 집회로 갔습니다. 물론 제가 갔더라도 환영받았겠지만, 보탬이 될 수 없어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게는 돈이 없어서... 하지만 영적으로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아침 그들은 “그 보혈 때문임을 압니다, 그 보혈 때문임을 압니다”라는 짧은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아, 정말 기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뻐하는 순서를 모두 마친 뒤,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어젯밤 단상에 빌리 브래넘이라는 젊은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저는 속으로 “아, 아” 했습니다. “건물 안에 계시거든 나오셔서 오늘 아침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데 저는 그때까지 마이크를 본 적조차 없었습니다. 시어서커 바지에 작은 티셔츠를 입고 뒤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며시 몸을 웅크렸습니다. 그들이... 그분이 다시 앞으로 나왔습니다. 커트 씨였는데, 여러분도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네, [불명확한 말] 신시내티에서 오신 분입니다. 커트 목사님은 도표로 성경을 가르치는 분이었고 그 집회에 와 계셨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밖에 계신 분 가운데 제퍼슨빌에서 오신 윌리엄 브래넘 목사님이 어디 계신지 아시는 분 있습니까? 단상으로 올라와 예배에 참석하시라고 전해 주십시오.” 저는 이렇게 몸을 아주 낮게 움츠렸습니다. 바로 옆에는 흑인 남자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가 저를 보며 물었습니다. “그 사람을 아십니까?” 아, 어떻게 해야 합니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말했습니다. “그럼 가서 찾아오세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형제님, 잠깐 이쪽으로 와 보세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불명확한 말]” “제가 그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못...” “당신이요?” 저는 “네”라고 했습니다. “저는 못...” “올라가세요.” 저는 “제가 [불명확한 말]”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런 시어서커 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있잖아요. 올라갈 수 없습니다.” “저 사람들은 무슨 옷을 입었는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어서 올라가세요.” 저는 “안 됩니다, 안 돼요”라고 했습니다. 몇 분 뒤, 그분이 물었습니다. “브래넘 목사님을 찾으신 분 있습니까?” 그 흑인 남자가 말했습니다. “여기 계십니다! 여기 계십니다! 여기 계십니다!” 시어서커 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정말 [불명확한 말]. 대체 [불명확한 말]. 아, 제 [불명확한 말], 아시겠지요. 그 모든 사람이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정말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저는 그 냉랭한 침례교 방식 그대로, 그리고... 그렇게 올라갔습니다. 저는 “아” 하고 말했습니다. “주님, 누구라도 도와주신 적이 있으시다면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감사...” 하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무엇을 읽지? 어떻게 해야 하지?” 너무 긴장해서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로 와서 누가복음을 급히 펼쳤는데, “부자가 지옥에서 눈을 들고, 그때에 소리를 질렀다”는 곳이 나왔습니다. 우연히 “그때에 소리를 질렀다”는 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때에 소리를 질렀다”라는 영어 세 단어를 본문으로 삼았습니다. 말을 시작하자 모두 “아멘” 하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저도 소리를 질렀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두 시간쯤 지나서... [녹음 공백.] 밖으로. 다음에 제가 알게 된 것은 그것이 제게 임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서 빠져나와 [불명확한 말]. [녹음 공백.] 커다란 장화에 큰 텍사스 모자를 쓴 사람이 다가와 말했습니다. “저는 아무개 목사입니다.” 자기 이름을 엘더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목사님이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텍사스 장화에 큰 모자를 쓰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면 저도 그렇게 형편없는 차림은 아니었습니다. “목사님이십니까?” “네, 저는 오순절 목사입니다. 저는...” 그가 말했습니다. “텍사스로 내려와서 제 교회에서 부흥회를 열어 주시겠습니까?” 저는 “제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분이... 저는 말했습니다. “형제님, 보세요, 저는, 저는 신앙을 그렇게 잘 알지 못합니다.” 그분은 “상관없습니다. 내려오세요. 저는 좋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제 어깨를 두드리며 자기도 목사라고 했습니다. 골프 바지 같은 작은 니커보커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온 목사님이었습니다. 저는 “내 시어서커 바지도 그리 나쁘지는 않구나” 하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둘러보니 사람들이 [불명확한 말]. 인디언에게 선교하는 여자 선교사도 다가왔습니다. 아, 온갖 곳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갈 곳이 얼마나 많았는지 여러분은 모르실 겁니다. 저는 밖으로 나가 옥수수밭에 엎드려, 이런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낡은 포드 차에 올라타 시속 사십 마일로 달렸습니다. 앞으로 이십 마일, 위아래로 이십 마일씩 말입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불명확한 말].
제가 집에 왔을 때... 집에 도착하니 사랑하는 제 아내가 늘 그랬듯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뛰어나와 저를 맞이하곤 했습니다. 제가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내는 참... 검고 긴 머리에 예쁜 눈, 갈색 눈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제게 달려와 팔로 저를 감싸 안았습니다. 아내와 아기가 함께였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아, 저 위 호수에서 낚시하며 참 즐겁게 지내고 왔겠네요.” 저는 “여보, 내가 뭘 했는지 말해 줄게요”라고 했습니다. “나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뭐라고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들이에요. 자기 신앙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려면, 그 사람들을 봐야 해요. 손뼉을 치고, 소리를 지르고, 온 바닥을 뛰어다니고 그래요.” “뭐라고요?” 저는 “그래요”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물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디 있는데요?” “미셔와카예요.” 제가 말했습니다. “한 가지 말해 줄게요. 이것 봐요.” 저는 기다란 종이 한 장을 꺼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자기들 부흥회를 인도해 달래요.” “당신한테요?” “그래요.” “정말요? 사실이에요?” “그럼요. 내가 자기들 부흥회를 인도해도 된다고 했어요.” 아내는 “그럼...”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나와 함께 갈래요?” 하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물론이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함께 갈게요.” 잘될 때나 어려울 때나 함께 가는 아내, 그것이 참된 아내입니다.
그래서 집회를 인도하러 나가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가려고 했습니다. 어머니께 가서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오래전 켄터키의 옛 론스타 예배당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외치는 것을 들었고, 그런 일이 나타나곤 했단다. 하지만 사라져 버렸지.” 저는 말했습니다. “엄마, 그 사람들한테서는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들에게는 분명히 [불명확한 말] 있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불명확한 말] 그런 것들을.
아내의 어머니에게 가서, 아내의 어머니에게 [불명확한 말]. 그곳에 가자 바로 거기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윌리엄 브래넘, 정말 그런 쓰레기 같은 무리 속에 내 딸을 데려가겠다는 말인가?” 저는 “브럼백 부인, 보십시오. 그들은 쓰레기가 아닙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광신자들 무리야. 내 딸을 여기서 데려가면 굶어 죽고 말 거야. 오늘은 먹을 것이 있을지 몰라도 내일은 아무것도 없을 수 있어.” 하지만 형제님, 저는 그분이 “쓰레기”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가장 훌륭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정말 [불명확한 말]. 그분은 “정말 네가 데려가겠다고...” 하셨습니다. 말씀하시기를... 호프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저는, 저는 그이와 함께 가고 싶어요.”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좋다, 호프. 네가 가면 네 엄마는 가슴이 찢어져 무덤으로 들어갈 거야. 그뿐이다.” 그러자 호프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바로 거기서 제 슬픔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 대신 장모님의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기회를 주고 계셨습니다. 제가 그대로 나아가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했더라면, 이 은사는 오래전에 나타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장모님을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았고, 누구의 마음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냥 물러나 “알겠습니다.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바로 거기서 슬픔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직후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밤에는 제 형제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도 거의 제 목숨을... 약 육 개월 동안에 아버지와 형제, 아내와 아기와 여자 인척 한 명을 잃었고, 제 목숨마저 잃을 뻔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교회도, 거의 모든 것이 무너지고, 무너지고, 또 무너졌습니다. 호프가 병이 났습니다.
그 직후에 1937년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그때... 저는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자연보호 관리 일을 시작했고, 밖으로 순찰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홍수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도 여기서 소식을 들으신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거기 계셨던 분도 많을 텐데, 사람들이 물에 휩쓸려 가고 그랬습니다. 호프가 병이 났습니다. 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제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했던 것은 폭스의 “순교사”였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작은 낚시 상자를 사 주었습니다. 그날 오후에 제가 집에 오니 아내가 바닥에 쓰러져 기절해 있었습니다. 저는 주치의인 어데어 의사를 불렀습니다. 그가 와서 말했습니다. “빌, 부인이 폐렴에 걸렸네.” 그리고 말했습니다. “밤새 깨어 있어야 하네. [불명확한 말] 밤 동안.” 그리고 그 무렵에... 그 전에 우리 집에는 어린 딸, 샤론 로즈가 태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어린아이를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아이도 오늘 천국에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작은 아기였고, 태어난 지 몇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어데어 의사가 제게 말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빌리, 밤늦도록 깨어 있어야 하네. 아이들은 이 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밤새 깨어 있으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하게.”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장모님이 아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고 싶어 하셨습니다. 장모님은 어데어 의사를 그리 좋게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밖으로 데려가 결핵에 걸리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홍수가 밀려왔던 것이 기억납니다. 사람들은 아내를 병원으로 쓰던 정부 시설로 급히 옮겼습니다. 아, 그 밤, 비가 내리고 소용돌이치고 바람이 불던 때, 형제자매 여러분 [불명확한 말] 지금. 언제나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하라고 말씀하시는 일이 무엇이든지요. 말씀드리는데, 오늘 이 단상에 서 있는 저를 내려다보시는 하늘의 하나님께서 저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날 제가 수천이나 되는 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사실입니다. 그날 밤 그곳이 기억납니다. 사람들은 아내를 정부 병영으로 데려갔습니다. 병원에 있는 사람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홍수는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아래쪽에서 순찰하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아내를 보러 갔습니다. 아내는 아팠고, 두 아기에게도 폐렴이 생겼습니다. 모두 병들어 누워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일을 하러 돌아갔습니다. 제가 탄 순찰차로 여기저기서 호출이 왔습니다... 저는 시내로 갔습니다. 열한 시쯤 길을 따라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위쪽의 낡은 제방이 터졌습니다. 도시의 다른 쪽으로 물이 밀려들어 모조리 쓸어 가 버렸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었습니다. 끔찍한 때였습니다. 그때 누군가 외치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체스트넛 거리 건너 저 멀리를 보니, 커다란 이 층 건물이 이렇게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한 어머니가 아기를 품에 안고 서 있었습니다. 건물이 무너져 가는 가운데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강가에 살았고, 배를 꽤 잘 다룬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서 차 뒤에 실어 놓은 배를 꺼내 물에 띄웠습니다. 제 작은 순찰차에 싣고 다니던 배였습니다. 배를 물에 띄웠습니다. 그 여인에게 가서 배에 태우고, 방 안에 있던 다른 여자아이 두세 명도 태웠습니다. 그렇게 그들을 구해 냈습니다. 강둑에 막 내려놓았을 때, 그들이 들은 것은... 그 여인이 “우리...” 하고 말하더니 기절했습니다. “우리 아기, 우리 아기! 우리 아기 좀 구해 줘요!” 하고 외쳤습니다. 저는 그 여인이 방에 아주 어린 아기를 두고 나왔고, 저도 아이를 그냥 두고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갔습니다. 물이 소용돌이쳐서 도무지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내 이쪽 위로 멀리 올라갔다가 내려와 바깥 기둥을 붙잡고 배를 묶은 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여인이 말한 아기는, 아까 품에 안고 있던 두 살 반쯤 된 아기였습니다. 그때 제 발밑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급히 밖으로 뛰어나왔다가 아마 이십오 피트쯤 아래 물속으로 떨어졌습니다. 물에 빠져서는 이렇게 배를 붙잡고 끌어... 제 배까지 딸려 내려가지 않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밧줄 매듭을 풀고 배 안으로 쓰러져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몸이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선외기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줄을 잡아당기고 또 잡아당기는 동안, 빙 돌며 강 한복판 거센 물살 속으로 떠밀려 갔습니다. 시동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거의 이 건물 높이만 한 거대한 물결이 이렇게 솟구쳤고, 배는 이렇게 작았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불명확한 말] 오하이오 폭포가 불과 일 마일 반쯤 아래에 있었는데, 바로 그리로 가고 있었습니다.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형제님, 거기서 저는 그 사람들이 정말 쓰레기인지 아닌지 다시 생각해야 했습니다. 이제 가서 알게 될 참이었습니다.
줄을 잡아당겨도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당겨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픈 아내와 아기는 저기 누워 있었고, 저는 아버지를 비롯해 모든 것을 막 잃었습니다. 배 안에서 무릎을 꿇고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이 강에서 이렇게 죽고 싶지 않습니다. 그 아이들을 키우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 제발 시동이 걸리게만 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하나님.” 배는 이렇게 좌우로 흔들렸고 저는 줄을 잡아당기려고 애썼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폭포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을 텐데.” 그것이 모든 것의 끝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커다란 물결이 이렇게 돌아오면서 저를 그대로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아래는 수직으로 칠십, 팔십 피트나 깊습니다. 평소에도 누가 그곳에 들어가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아래에 있는 큰 바위턱에 걸리고 맙니다. 시신조차 좀처럼 찾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압니다. 그 말을 듣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을 압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사랑하는 하늘 아버지.” 그러면서 시동을 걸려고 애썼습니다. 잠시 뒤 엔진이 두어 번 털털거리더니 시동이 걸렸습니다. “오, 주님.” 다시 안쪽으로. 저는 배를 대고, 돌아와 온 힘을 다해... 들려오는... 이쪽으로 가로질러 가면서 휘발유가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마침내 저 아래 뉴올버니 쪽, 다른 모퉁이에 배를 댔습니다. 뭍으로 올라가 다시 돌아가 배를, 아니, 차를 가져왔습니다. 그곳에 올라가 그 어머니의 소식을 알아보니 모두 괜찮았습니다. 저는 병원, 아니, 정부 병원으로 잠깐 가서 아내가 어떤지 알아보려 했습니다. 이 일에 관해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습니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작은 낡은 군용 야전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도착하니 온통 물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저는 목청껏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습니다.
그 정부 시설에 있는 제 친구 위클리 소령이 다가왔습니다. 그가 “브래넘 목사님?” 하고 불렀습니다. 저는 “네”라고 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부인이 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모두 빠져나온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십이, 십사 마일쯤 위에 있는 찰스타운으로 간 것 같습니다. 가축 운반용 화차를 타고 간 것 같습니다.” 아내는 폐렴을 앓고 있는데 진눈깨비가 내리고 바람은 그렇게 불었습니다. 아픈 아기 둘도 폐렴에 걸려 있었고, 하나는 겨우 여덟 달 된 아기였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세상에. 가축 운반용 화차에 탔다니.” 저는 트럭에 뛰어올라 찰스타운으로 가는 길을 찾으려고 달려갔습니다. 랭커상지 개울이 이렇게 넘쳐흘러 약 육 마일에 걸쳐 물이 차 있었으니, 그곳을 건너가야 했습니다. 저는 내려가서 모터보트를 가져왔고, 그 물결을 뚫고 가려고 온 힘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부딪히면 배가 완전히 돌아갔고, 저는 물결을 피하려고 애썼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모든 길이 끊긴 채 혼자 남았습니다. 약 팔 일 동안 고립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제게 먹을 것을 떨어뜨려 주어야 했습니다. 누구의 말을 들을 것인지, 하나님인지 다른 사람인지, 어머니를 사랑하는 사람이든 누구이든 누구의 말을 들을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불명확한 말] 저는 그곳에 앉아 기도하며 울었습니다... [녹음 공백.] 여러분은 분명히 입장을 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에 맞서 서는 대신, 제 양심과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심어 주시는 것보다 어떤 여자의, 그 여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더 중히 여겼습니다. 저는 “오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아래쪽을 보다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는 [불명확한 말] “병원에 있던 사람 가운데 익사한 사람이 있는지 아십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아니요,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 무사히 빠져나온 것 같습니다.” 또 말했습니다. “브래넘 목사님, 부인은 화차에 타고 계셨고, 그 배가 올라왔을 때 찰스타운으로 모셔 간 것 같습니다.”
저는 차로 달려가 모터보트를 가져다가 트럭 뒤에 실었습니다. 위로 달려가서 건너려고 했습니다. 거기서 [불명확한 말] 다시 그쪽으로 갔는데, 약 육 마일에 걸쳐 온통 물결뿐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그 기차요? 저 위에서 물살에 휩쓸려 철교 아래로 떨어졌어요.” 아, 또다시 그랬습니다. 형제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가슴 깊은 곳에는 여러분이 전혀 모르는 슬픔이 있습니다... 저는 배를 물에 띄우고, 몇 시간이고 그 물살을 뚫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물이 제 길을 끊었고, 저는 그곳에 고립되어 약 칠 일 동안 앉아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할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물이 빠졌을 때 [불명확한 말] 제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불명확한 말] [녹음 공백.]
그들은 장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저는 할 수 있는 한 온 힘을 다해 나아갔습니다. 오랜 친구인 헤이스 씨에게 달려갔습니다. 헤이스 대령이라고 부르던 분으로, 공공서비스 회사의 책임자였습니다. 그분께 가서 말했습니다. “헤이스 씨, 그 사람들을 태운 기차가 여기로 지나왔습니까, 저...” “빌리, 모르겠네.” 저는 “같이 가 보시죠”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인구가 이삼천 명쯤 되는 아주 작은 도시였습니다. 모든 곳을 다 가 보았습니다. 아무도 제 아내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아,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와 아기들이 저 늪 어딘가에서 철사 같은 것에 걸려 있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저 멀리 남쪽 어디까지 떠내려가서, 익사한 채 몸이 퉁퉁 부어 덤불 속에 누워 있는 것은 아닐까.” 저는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나갔습니다. 우리는 기차역으로 내려갔습니다. 거기 있던 운행 담당자가 말했습니다. “잠깐만요. 그 기차가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 기차의 기관사가 오늘 이 도시에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기차를 몰고 나가려고 여기 올 예정입니다.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잠시 뒤 그가... 사람들이 저기 오는 사람이 그 기관사라고 알려 주자 저는 곧바로 달려갔습니다. “선생님, 정부 시설에서 출발해서 여기로 온 기차를 운전하셨습니까?” “네, 제가 그 기차를 운전했습니다.” “찰리 브럼백을 아십니까?” “물론이지요.” 그가 말했습니다. “그분 딸이 아픈 아기 둘을 데리고 뒤쪽 객차에 타고 있었습니다.” 저는 “선생님, 그 사람이 제 아내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어디에 있습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그분들은, 그분들은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제가 아마 인디애나주 코코모에서 내려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셨어요?” “네.”
저는 걸어서 출발했습니다. 어떻게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려고 했습니다. 거의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서다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빌리, 자네가 누구를 찾는지 아네.” 제 친구였습니다. “호프를 찾는 거지?” 저는 “짐, 그 사람 소식을 아나?” 하고 물었습니다. 그가... 제 말은, 코코모가 아니라 인디애나주 시모어입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시모어의 침례교회에 누워 있네. 결핵으로 죽어 가고 있어. 내 아내 옆에 누워 있다네.” 그리고 저는... 아니, “내 여자친구”라고 했습니다. 저는 “결핵으로 죽어 간다고?” 하고 물었습니다. “그래, 빌. 이런 말은 하기 싫지만, 자네가 봐도 몰라볼 거야.” 저는 “아기들은 살아 있나?” 하고 물었습니다. “아기들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네.” 아, 저는 “아, 거기에 갈 수 있겠나?” 하고 물었습니다. “나만 아는 길이 있네. 데려다줄 수 있어.” 우리는 그날 늦은 밤에 도착했습니다. 침례교회가 피난민들을 받으려고 마련해 놓은 농구장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아내가 저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목청껏 외치며 뛰어다녔습니다. “호프! 여보, 호프! 어디 있어요? 어디 있어요?” 그러고는 바라보았습니다.
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저 뒤 정부에서 지급한 낡은 야전침대에서, 가늘고 뼈만 남은 작은 손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얼른 달려가 그 곁에 주저앉았습니다. 검은 두 눈은 얼굴 깊이 움푹 들어가 있었습니다. 몸무게가 많이 줄어 있었습니다. 저는 “여보?” 하고 불렀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내 모습이 끔찍하지요?” 저는 “아니에요, 여보. 아기들은 괜찮아요?” 하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네,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빌리는 몹시 아팠는데, 샤론은 조금 나아졌어요.” 그리고 말했습니다. “나는 무척 아파요.” 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이 사람을 제게서 데려가지 마십시오.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 주님.”
누군가 제 등을 건드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의사였습니다. “브래넘 목사님이십니까?” 저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잠깐 이쪽으로 오시겠습니까?” 그가 물었습니다. “샘 어데어의 친구분 아니십니까?” “네, 맞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브래넘 목사님,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싫지만 부인께서는 죽어 가고 있습니다. 결핵을 앓고 계십니다. 샘이 전해 달라고 하더군요. 부인을 편안하게 해 드리고, 곁에서 흥분하지 마시라고요.” 저는 “선생님, 죽어 간다고요?” 하고 물었습니다. “선생님,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것만은 안 됩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저는, 저는 이 사람이 죽지 않을 줄 압니다. 이 어린 아기 둘을 남겨 놓고 이 사람이 제게서 떠나간다는 생각은 도무지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견디겠습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싫지만, 제가 아는 한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저는 마음을 다잡으려고 애쓰며 아내에게 돌아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며칠 뒤 아내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점점 더, 더, 더 나빠졌습니다. 루이빌로 가서 전문의들과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내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요양원의 밀러 의사가 내려와 진찰했습니다. 그가 저를 한쪽으로 불러 말했습니다. “브래넘 목사님, 부인은 돌아가실 겁니다. 부인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부인은, 부인은 돌아가실 겁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밀러 선생님,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까? 애리조나로 데려가면 안 됩니까? 뭔가 해 줄 수 없습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빌리, 이제 너무 늦었네. 그건, 그건... 급속히 진행되는 결핵이라네. 이 병은 사람을 금방 죽게 하지. 부인 집안에 예전부터 결핵이 있었다네.” 나중에 저도 그것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부인에게 그것이 발병해서 심하게 번졌네.” 기흉 치료를 비롯해 여러 치료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폐를 수축시키려고 아내의 옆구리에 구멍을 뚫는 동안 저는 아내의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다시 그 일을 겪는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가엾은 아내는 제 손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옆구리에 구멍을 뚫어 한쪽 폐를 수축시키는 고통 때문에 손을 너무 꽉 붙들어서, 저는 거의 억지로 손을 떼어 내야 할 정도였습니다. 결핵은 그렇게 계속 위로 퍼져 올라갔습니다. 저는 아내가 떠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밤에는 일을 했습니다. 제가 밖에 나가 있을 때 순찰 무선으로 연락이 온 것이 기억납니다. “윌리엄 브래넘 호출. 즉시 병원으로 오시오. 부인이 위독함.”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저는 모자를 벗었습니다. 트럭에 앉은 채 두 손을 들고 말했습니다. “오 예수님, 제발 이 사람을 데려가지 마십시오. 떠나기 전에 한 번만 더 이야기하게 해 주십시오. 제발 살려 주십시오.” 집에서 약 이십 마일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불을 모두 켜고, 아주 빠르게 길을 달려 병원 앞에 멈추었습니다. 총을 찬 허리띠를 벗어 던지고 재빨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클라크 카운티 메모리얼 병원 복도를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다가 보니, 가엾은 어데어 의사가 고개를 숙인 채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가 저를 보고는 이렇게 쳐다보았습니다. 두 손을 이렇게 들더니 울기 시작하며 복도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그에게 달려가 팔로 그를 감싸며 물었습니다. “샘, 그렇게 됐나요?” 그가 말했습니다. “빌리, 아마, 아마 지금쯤 떠났을 것 같네.” 저는 “선생님, 함께 가 주십시오. 같이 들어갑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빌, 제발 나한테 그것만은 부탁하지 말게. 아, 빌, 나는 자네를 사랑하네.” 그는 팔로 저를 안았습니다. “빌리, 나는 자네를 사랑하네. 우리는 아주 가까운 친구였잖나. 나는 들어가서 호프를 다시 볼 수가 없네. 거기 내 누이가 누워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 내게 파이도 구워 주고 여러모로 잘해 주었지. 어떻게, 어떻게 들어가서 그렇게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겠나?” 그가 “간호사, 이리 와요” 하고 불렀습니다. 저는 “아닙니다. 아닙니다. 저 혼자, 혼자 가게 해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간호사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모시고 들어가겠습니다. 여기 조금... 여기...” 저를 진정시키려고 약을 조금 주려 했습니다. 저는 “먹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방으로 들어가 뒤에서 문을 닫았습니다. 저쪽을 보니 이미 시트로 아내의 얼굴을 덮어 놓았습니다. 시트를 내리고 바라보았습니다. 아내는 몹시 말라 있었고 몸이 이렇게 오그라들어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손을 얹었습니다. 땀은 몹시 끈적거렸고 얼굴은 차가웠습니다. 저는 아내를 흔들었습니다. “호프, 여보? 제발 한 번만 더 말해 줘요.” 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다시는 그 사람들을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제 입장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둘 다 성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주님, 제발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아내를 흔들었습니다. “아, 제발 한 번만 더 말해 줘요.” 그리고 다시 이렇게 흔들었습니다. 커다란 검은 두 눈이 저를 올려다보았습니다. 아내는 “가까이 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아주 가까이 몸을 숙였습니다. 아내는 “아, 여보, 왜 나를 불렀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불렀다고요?” 하고 물었습니다. “여보, 나는 당신이 떠난 줄 알았어요.” 아내는 “아, 빌...” 하고 말했습니다. 그때 간호사가 달려 들어와 말했습니다. “브래넘 목사님, 여기요.” 그러고는... “아까 그 약 드셨어요?” 저는 “아니요”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쿡 양이라는 그 간호사를 불렀습니다. “이리 와요. 잠깐 앉아요. 내게는 이제 몇 분밖에 남지 않았어요.” 그 간호사는 호프의 친구였습니다. 간호사는 입술을 깨물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당신도 결혼하게 되면 내 남편 같은 남편을 만나기를 바라요.” 그것이... 제 마음이 어땠을지 아시겠지요. 아내는 말했습니다. “그이는 내게 참 잘해 주었고, 우리는 그렇게 서로 사랑했어요. 당신도 내 남편 같은 남편을 만나면 좋겠어요.” 저는 고개를 돌렸습니다.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불명확한 말] 방에서 나갔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여보, 나를 두고 떠나려는 건 아니지요?” 아내는 “아, 빌” 하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그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설교했지만, 그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몰라요. 당신이 나를 부르기 바로 전, 흰옷을 입은 무언가가 나를 본향으로 데려가고 있었어요. 아름다운 나무들과 큰 새들과 그네들이 있는 아주 넓은 곳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본향으로 인도되어 가는 동안 완전히 평안했어요.” 제가 이 단상에 서 있는 것만큼이나 확실하게, 아내가 낙원을 보았다고 저는 믿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빌, 당신은 그 놀라운 성령에 관해 이야기했지요. 하지만 건너갈 때 얼마나 놀라운지 당신은 몰라요. 형제님, 그래서 제가 가는 겁니다. 저는 그것이 실제라는 것을 압니다. 길 끝에서 보았으니까요.” 그래요. 원하시면 저를 광신자라고 부르십시오. 그러나 저는 그런 사람으로 죽게 해 주십시오. 저는 그렇게 떠나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아, 얼마나 놀라운지 당신은 몰라요.” 또 말했습니다. “여보, 내가 떠난다는 것을 알지요?” 저는 “알아요”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떠나는 것을 꺼리지 않았습니다. 말했습니다. “아, 빌, 괜찮아요. 당신과 아이들을 남겨 두고 가는 것은 싫지만, 저곳은 얼마나 놀라운지 몰라요.”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그리고 말했습니다. “내가 왜 떠나는지 알지요?” 아, 그 말이 제 가슴을 무너뜨렸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네, 여보. 알아요. 우리가 당신 어머니 대신 하나님께 순종했더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나는 그 사람들과 함께 갈 거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아내는 말했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그것을 전하겠다고 약속해 줘요.”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불명확한 말]” 하고 말했습니다. “여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게요.” 아내는 말했습니다. “몇 가지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해 줄래요?” 저는 “네, 노력할게요”라고 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게요.” 아내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루이빌에 갔을 때, 당신이 사냥하려고 그 소총을 사고 싶어 했던 일 기억나요?” 저는 총을 아주 좋아합니다. 아내는... 그 총의 계약금은 삼 달러였습니다. 저는 “네, 기억해요”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는 그 돈이 없었지요.” 저는 “그랬지요”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당신에게 그 총을 정말 사 주고 싶었어요. 팔 개월쯤 돈을 모아 왔어요.” 그리고 말했습니다. “내가 떠난 뒤에 집에 가서 접이식 침대 위, 그 종이 밑을 보겠어요? 거기 돈이 있을 거예요. 당신은...”
아내는 아마 그 총을 사려고 일 달러 칠십오 센트를 모아 그곳에 두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일 달러 칠십오 센트를 집어 들고 바라보았을 때 제 마음이 어땠는지 여러분은 모르실 겁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한번은 제가 아내에게 스타킹을 잘못 사다 준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종류를 달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엉뚱한 것을 달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고는 말했습니다. “당신이 혼자 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약속해 줘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성령을 받은 좋은 아가씨를 만나 결혼하겠다고 약속해 줘요. 그 사람이 아이들에게 잘해 줄...” 아내는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겠지요.” 저는 말했습니다. “여보, 그것은 약속할 수 없어요.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다시 결혼할 수는 없어요.” 아내는 “제발, 제발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내는 말했습니다. “당신 혼자서는 이 어린 딸과 어린 빌리를 돌볼 수 없어요.” 저는 “아, 여보, 그 약속만은 하라고 하지 말아요”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잖아요.”
아내가 급속히 떠나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여보, 이제 가는 거예요?” “네.” 저는 말했습니다. “[불명확한 말]인가요? 내가 살아 있다면 예수님께서 오실 때 어딘가 전쟁터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살아 있지 않다면 당신 곁에 묻힐 거예요.” 그리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일어날 때, 내가 당신 곁에 있지 않고 어딘가 사역지에 나가 있고, 당신이 [불명확한 말] 가거든, 성문 동쪽으로 가요. 거기 서 있어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올라오는 것을 보거든, ‘빌!’ 하고 힘껏 외쳐요. 나는 아이들을 모아서 거기서 당신을 만날게요.” 아내는 “당신을 기다릴게요”라고 했습니다. 두 손을 이렇게 들었습니다. 저는 작별의 입맞춤을 했습니다. 아내는 하나님과 함께 있으러 떠났습니다. 그것이 제가 [불명확한 말] 맺은 약속입니다. 저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가 아는 한 신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언젠가 그곳에 있을 겁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 제 심정이 어땠는지요. 아내를 장의사의 영안실로 데려가 방부 처리를 하고 눕혀 놓았다는 사실을 도무지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그날 밤 누워 있다가 문득 바라보았습니다. 누군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브로이 씨가 와서 말했습니다. “빌리, 안 좋은 소식을 전하기가 참 괴롭네.” 저는 말했습니다. “프랭크 형제님, 그 사람이 저 영안실에 있다는 것은 알아요.” 제가...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그게 전부가 아닐세. 자네 아기도 죽어 가고 있네.” 저는 “뭐라고요? 샤론이 죽어 간다고요?” 하고 물었습니다. “샤론이 죽어 가고 있네. 방금 병원으로 데려갔는데, 어데어 의사가 얼마 더 살지 못할 거라고 했네.”
저는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부축해 일으켰습니다. 작은 낡은 쉐보레 트럭에 앉았습니다. 우리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저는 차에서 뛰어내려 안으로 들어가려 했습니다. 간호사가 말했습니다. “브래넘 목사님, 그곳에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아기가... 결핵성 수막염에 걸렸어요. 어머니에게서 옮아 척추로 번졌습니다. 어린 아드님 때문에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저는 “간호사님, 제 아기를 봐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안 됩니다.” 그 간호사가 등을 돌리자 저는 그냥 들어갔습니다. 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아기의 눈에 파리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작고 낡은 병원이었습니다. 저는 거기 있던 작은 모기장을 들어 올려 파리들을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내려다보았습니다. 포동포동한 작은 다리가 위아래로 움직였습니다. 작은 손을 흔드는 것 같았습니다.
아기가 그랬던 일이 기억납니다... 아내는 아기에게 작은 세모 기저귀를 채워 마당에 앉혀 놓곤 했습니다. 제가 그쪽으로 오다가... 작은 사이렌을 울리는 방식만 듣고도 아기는 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좋아서 펄쩍거리며 “구, 구, 구” 하고 옹알이를 했습니다. 저는 아기를 품에 안아 올렸고, 아기는 제게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제 아기가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오 하나님, 도저히 견딜 수 없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오 하나님,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무릎을 꿇고 말했습니다. “하늘 아버지, 제발 이 아이를 데려가지 마십시오. 대신 저를 데려가십시오. 저를 가게 해 주십시오. 저를, 저를 갈기갈기 찢고 계십니다. 저를 가게 해 주십시오.” 바로 그때 눈을 들어 보니, 어두운 장막 같은 것이 그 사이로 내려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아이가 떠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어나 침대 위의 아기를 내려다보았습니다. 포동포동한 작은 팔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경련 같았습니다. 저는 아기를 바라보았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예쁜 파란 눈이 사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한쪽 눈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시가 있는 아이를 보면 견디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석 달 동안 제 집회에서 사시가 있는 아이 사백몇 명이 치유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단상을 지나가는 아이 가운데 치유되지 않은 아이는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럴 때면 제 아기가 생각납니다. 때로는 장미에서 향기를 끌어내시려고 하나님께서 장미를 으깨셔야 합니다. 어린 샤론의 눈이 안쪽으로 몰리고, 작은 입술이 떨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아가야, 아빠 알아보겠니?” 아이의 입술은 그렇게 떨렸습니다. 작은 입이 벌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아이가 떠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아이 위에 손을 얹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아가야. 너는 천사란다. 엄마와 함께 있으러 가는구나. 하나님의 은혜로 언젠가 아빠도 너를 볼 거야.” 저는 손을 들어 말했습니다. “주님,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옛날의 욥처럼, 주님께서 저를 죽이실지라도 저는 여전히 주님을 사랑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 저를 거의 죽게 하고 계십니다.” 그래도 저는 말했습니다. “저는, 저는 그래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 이 아이를 데려가십시오. 제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온몸의 뼈마디가 빠져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불명확한 말]. 잠시 뒤 하나님의 천사들이 와서 그 작은 아이를 데리고 본향으로 갔습니다. 저는 아이를 데리고 내려가 관에 눕혔습니다... 아이의 어머니.
우리는 아이를 묘지로 데려갔습니다. 목사님이 거기 서 계셨습니다. 재를, 아니, 흙을 한 줌 집어 드셨습니다. “재는 재로, 티끌은 티끌로, 흙은 흙으로”라고 하셨습니다. 아래로 내려놓을 때 밧줄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 저 오래된 단풍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산들바람처럼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강 건너에 한 나라가 있네, 사람들이 아름다운 영원이라 부르는 곳. 믿음으로만 그 기슭에 이르리. 하나씩 그 문에 들어가, 죽지 않는 이들과 함께 살리라. 언젠가 그대와 나를 위해 황금 종이 울리리.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아내를 떠나보내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기를 어떻게 놓아줄 수 있겠습니까? 그 일을 어떻게 해야 했겠습니까? 아, 저는 다시 일하러 나갔습니다. 어느 날 아침, 전선공으로 일하며 전봇대에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안전띠를 걸었습니다. 위에서 고압선 주변을 다루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멀리 언덕 위에 험한 십자가 서 있었네, 해가 막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전봇대의 가로대 때문에 둑 옆에 비친 제 그림자가 십자가에 달린 몸처럼 보였습니다. 제 눈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래, 그분을 거기에 달리시게 한 것은 내 죄와 수치였어. 생명의 통치자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이 바로 나였어.” 저는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그러나 천국 어딘가에 제 어린 딸을 데리고 계시지요.” 거기서 저는 거의 미칠 지경이 되었고, 정신이 무너지기 직전이었습니다. 고무장갑을 벗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이천삼백 볼트의 전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 비겁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샤리, 아가야, 나는... 오늘 아침 아빠가 너를 보러 간다.” 그러면서 그 전선 위로 손을 내려놓았습니다. 그 일로 제 온몸의 뼈가 부러졌습니다. 어떻게 그랬는지 저는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은사가 나아가도록 미리 정해 두셨기 때문이 아니고서는 말입니다.
다음에 정신을 차려 보니 땅에 앉아 있었고, 얼굴에서는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등주용 발톱을 벗어서 트럭에 넣고, 내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 둘레를 돌아가다가 우편물을 집어 들었습니다. 집 둘레를 돌아갔습니다... 몇 달이 지나 날씨가 추워져 있었고, 바닥 틈으로 서리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데로 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많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가졌던 것은...” 그것들과 함께 아내와 제가 살았습니다. 제게는 사랑하는 집이었습니다.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었습니다. 그곳은... 아내가 쓰던 가구였고, 저는 집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 처음 본 편지에는 “샤론 로즈 브래넘 양, 크리스마스 저축 팔십 센트”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아, 모든 슬픔이 다시 밀려왔습니다. 저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제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이러다 제 목숨을 끊고 말겠습니다.”
저는 감시관으로 일했었습니다. 방에는 총이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총을 가져왔습니다. 탄약을 넣고 총의 공이치기를 뒤로 젖혔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주님, 저는, 저는... 미쳐 버렸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총을 이렇게 머리 옆에 댔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게 하시고”라고 말하며 공이치기를 눌렀지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오 주님, 제 목숨을 끊는 것조차 할 수 없군요.” 총을 내던지자 집 안으로 발사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오 하나님, 제가 미쳤군요. 정신을 잃었어요.” 그리고 저는 [불명확한 말] 계속 일을 했습니다.
저는 잠이 들었습니다. 잠이 들자 꿈을 꾸었습니다. 여기 서부 어딘가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언제나 서부를 좋아했습니다. 카우보이들이 쓰는 이런 큰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대초원을 걸어가는데, 낡은 포장마차 한 대가 놓여 있었고 바퀴 하나가 망가져 있었습니다. 저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마차의 바퀴는 부서지고, 목장에는 ‘팝니다’라는 간판이 섰네. 그렇게 가다가 바라보니, 거기 더없이 아름다운 금발의 젊은 여자가 서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렸고 흰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제가 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아가씨였습니다. 저는 모자를 살짝 들어 인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자매님.” 그러자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주위를 둘러보며 “아빠라고요?” 하고 물었습니다. “네.” 저는 그저... 말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군요. 나를 아빠라고 부르시다니요.”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아빠, 지금 어디에 계신지 모르시는군요. 여기는 천국이에요. 땅에서는 제가 아빠의 어린 샤론 로즈였어요.” 그리고 말했습니다. “아빠가 불멸에 관해 가르치신 것을 기억하지 못하세요?”
저는 천국에는 그렇게 아주 어린 아기들이 없을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나이, 같은 크기로 죽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영원히 그런 모습으로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저... 아주 나이 많은 사람도, 아주 작은 아기도 없을 것입니다. 모두 같은 나이로, 영원히 젊을 것입니다.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불멸에 관해 가르치신 것을 기억하지 못하세요?” 저는 “네가 샤론이란 말이냐?” 하고 물었습니다. “네, 아빠.” 저는 “샤론, 아가야, 나는 이해할 수가 없구나”라고 했습니다. 그 아이가 물었습니다. “빌리 폴은 어디 있어요?” 그 아이의 어린 남자 형제인데, 지금 여기 와 있는 아이입니다. 저는 “조금 전에 두고 왔지. 그런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구나”라고 했습니다. 아이는 “아빠, 엄마가 저 위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집이라고?” 저는 말했습니다. “아가야, 아빠에게는 집이 없었단다. 브래넘들은 떠돌이 같았지. 나는 집이 없었어.” 아이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빠, 여기 위에는 아빠 집이 있어요.” “돌아서 이쪽을 보세요.” 돌아보니 하나님의 영광이 올라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주 크고 아름다운 저택이 보였습니다. 아이는 말했습니다. “저게 아빠 집이에요. 엄마가 기다리고 있어요. 어서 가세요. 엄마가 아빠를 보고 싶어 해요. 저는 여기서 빌리를 기다리고 있을래요.”
저는 곧장 그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문 앞에 이르자 아내가 늘 그랬듯 저를 맞으러 나왔습니다. 병약하지도 않았고, 결핵으로 온몸이 오그라들고 여위어 있지도 않았습니다. 아내는 두 팔을 벌리고 나왔습니다. 검은 머리카락은 등을 따라 내려왔고 흰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제게 두 팔을 내밀었습니다. 저는 달려가 두 손을 붙잡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아, 호프, 여보. 샤론을 만났어요. 우리 사랑하는 아이가 참 예쁜 여인이 되었지요?” “네, 빌.” 아내는 말했습니다. “여보, 너무 걱정하고 있어요.” 저는 “걱정이라니요? 어떻게 걱정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이것 봐요. 당신은 그저 나와 샤론을 걱정하고 있어요. 우리 걱정은 하지 말아요. 우리는 당신보다 훨씬 더 잘 지내고 있어요.” 저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보, 모든 일이 어긋나고, 모든 것이...” 아내는 “다 알고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이제 일어나요.”
저는 일어나서 아내를 바라보았습니다. 아, 결혼하던 날 밤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아내의 집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내는 “앉지 않을래요?” 하고 물었습니다. 보니 커다란 모리스 안락의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아내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우리에게 의자가 없었을 때... 히코리 나무로 좌석을 엮어 만든 낡은 의자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것인지 아시지요? 좌석을 엮어 만든 의자 말입니다. 그런 의자 두세 개가 있었습니다. 저는 앉아서 쉴 모리스 안락의자 하나를 갖고 싶었습니다. 십오 달러짜리를 할부로 살 수 있어서, 계약금 삼 달러를 내고 일주일에 일 달러씩 갚았습니다. 그렇게 하나 장만해서 팔 달러나 십 달러쯤까지 갚았습니다. 하지만 더는 할부금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할 수 없었습니다. 일 달러도 아껴서 마련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삼 주 정도 밀렸습니다. 그러자... 독촉장이 왔습니다. 와서 가져가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편지를 써서 와서 가져가셔야겠다고 알렸습니다.
그들이 와서 제 의자를 가져가던 날이 기억납니다. 아내는 체리 파이를 구워, 제가 들어오면 먹을 수 있게 모두 준비해 놓았습니다. 참된 아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무덤이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을지라도 저는 여전히 아내를 사랑합니다. 그러고는 아내가... 파이를 준비해 놓은 것을 보고 저는 무슨 일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아내가 말을 했습니다. “아이들 몇에게 낚시할 지렁이를 좀 캐 달라고 했어요. 우리 강에 내려가요.” 제가 낚시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밤 낚시하러 가요.” 저는 “여보, 무슨 일이에요?” 하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뭔가 느껴졌습니다. 저는 “앞방으로 가요”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빌, 먼저 낚시하러 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제가 걸어, 일어나 문 쪽으로 걷기 시작하자 아내가 와서 두 팔로 저를 안았습니다. 그들이 와서 제 의자를 가져갔던 겁니다. 저는 온종일 일하고 밤중까지 설교한 뒤, 그 의자에 앉아 쉬면서 공부하다가 잠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와서 가져갔습니다. 제가 갚아야 할 돈이 있었는데 갚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와서 가져가야 했습니다. 그때 우리의 심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우리가 서서 이야기할 때 아내는 제가 그 일을 떠올리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그들이 와서 가져간 그 의자 기억해요?” 저는 “네, 여보”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말했습니다. “이 의자는 절대로 가져가지 못해요. 이건 당신 거예요. 앉아요.” 그리고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요.” 아내가 두 팔로 저를 안았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여보, 다시는 걱정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요.” 잠에서 깨어 보니 저는 방에 있었고, 여전히 아내가 두 팔로 저를 안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저는 그 일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 푸른 하늘 너머에 있습니다.
언젠가 저도 가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이곳에서 그 여정을 떠나야 합니다. 아, 형제님, 자매님, 인생이란. 상처와 흉터, 가난의 물결을 헤쳐 왔고, 그 길을 깔아 준 눈물이 [불명확한 말]. 여러분은 다 알지 못합니다. 때로 그것이 제 생명마저 다 소진시키는 것 같은 것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여러분 앞에서 최대한 경건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때 쓰레기라고 여겨졌던 바로 그 사람들에게 돌아와 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제 형제자매이고, 저는 온 마음으로 그들을 사랑합니다. 이 은사를 가지고 밤낮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두 주를 보내며 거의 한계에 이를 만큼 되었고, 어젯밤에는 한 시간 조금 넘게 잤습니다. 제가 무엇을... 저는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불명확한 말] 경건하고 신실한 마음으로,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느 곳이든 갑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본향으로 부르시는 날까지 하나님을 섬기고 싶습니다. 아, 바다 건너 어딘가에 아름다운 집이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여자가 제게 말했습니다. “브래넘 형제님, 언제 좀 쉬시겠어요?” 저는 말했습니다. “강을 건넌 뒤에요. 저편에 제 집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앉아서 쉴 의자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건너갈 겁니다.”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너무 지치셨고 [불명확한 말].” 저는 “그렇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병자들을 위해 너무 많이 기도하셨어요.” 전에는 그렇게까지 병자들을 위해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언젠가 이렇게 단상에 앉아 있을 때, 하나님께서 창들을 열어 주실 겁니다. 저는, 어쩌면 지팡이에 몸을 의지해 떨고 있는 노인이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분은 저를 거절하지 않으실 겁니다. 제 구주께 끝까지 신실할 수만 있다면, 제가 여기 서 있는 것만큼이나 확실히 저는 건너갈 겁니다. 그렇게 신실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그날 그분께서 저를 데려가실 겁니다. 여러분도 믿지 않습니까? 우리는 신실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은 빠른 변화로 가득하고, 땅 위에 변치 않고 설 것은 없으니, 영원한 것들에 소망을 세우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손을 붙드십시오.
친구들은 왔다가 갈 수 있습니다. 길이 쓸쓸해질 때, 귀하신 주님, 사랑의 손을 얹어 주십시오. 제 생명이 거의 다하여 강가에 서 있을 때, 제 발을 인도하시고 제 손을 붙들어 주십시오. 복되신 주님, 제 손을 잡고 본향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저를 [불명확한 말] 제 구주. 제가 그분께 신실하다면, 언젠가 저를 저편으로 인도해 주실 겁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친구 여러분...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지 않은 분이 여기 계시다면, 제가 주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지금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그분께 나아와 영접할 수 있는 놀라운 시간이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제 가슴에 성경을 얹고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삶을 그리스도께 드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삶에서 행한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것입니다. 저와 함께 갑시다. 저를 사랑하신다면 함께 갑시다. 기쁜 내일이 나를 기다리네. (함께 부르십시오.) 진주 문들이 활짝 열리는 곳, 이 슬픔의 골짜기를 건너면, 나는 저편에 서 있으리. 언젠가 죽을 인생의 혈육이 닿지 못하는 저편에, 언젠가, 어디서 언제인지는 하나님만 아시네. 덧없는 삶의 수레바퀴가 모두 멈추면, 우리는 시온 언덕에 가서 살리라.
오 하나님, 언젠가 이 수레바퀴들이 멈추고 이 늙은 몸, 이 죽을 삶의 모든 것이 멎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 몸에서 이를 뽑아내듯이, 그분께서 가실 [불명확한 말] 뚫고 나아갈 것이고, 우리의 혼은 영원 속으로 뛰어들 것입니다. 하나님,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오늘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주님, 허락해 주십시오. 갈 길 없는 죄인들이 오늘 들어와 구원받게 해 주십시오. 주님, 양 우리로 오고, 목자께 와서, 믿음과 피난처를 찾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이 가련하고 불순종한 종이 저지른 잘못을 보고 그들이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오 하나님, 여러 해 전에 제가 나아가 주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했더라면, 오늘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구원받았을까 생각합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이제 저를 도와주시겠습니까, 주님?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축복하시고, 여기 있는 죄인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주님. 우리가 머리를 숙이고 있는 동안 자매님이 저기서, 형제님이 “기쁜 내일이 나를 기다리네”를 연주하고 계십니다. 여기 계신 죄인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분이 손을 들고 “브래넘 형제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저는 구원받지 못했고 구원받기를 원합니다”라고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아, 사방에서 손을 드시는군요.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병자를 치유해 달라는 제 기도를 들으신다면, 여러분의 혼이 구원받도록 돕는 기도도 들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제 잠시 뒤 우리가 “기쁜 내일이 나를 기다리네”라는 찬송을 부르는 동안, 얼마나 많은 분이 여기 앞으로 나오셔서 제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도록 제단 앞에 잠시 서 계시겠습니까? 그분을 사랑하지 않으십니까? 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며칠 전, 한 청년이 집회에서 제 말씀을 들으러 왔습니다. 여기 앉아 있다가 자기 삶을 그리스도께 드렸습니다. 그러고 나가서 트랙터를 타다가 즉사했습니다. 또 다른 분은 며칠 전 밤 손을 잡은 채 서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 얼마 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 형제님,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앞으로 나오시겠습니까? 우리가 일어서서 찬송하는 지금, 원하신다면 나오시겠습니까? 하나님과의 화평을 찾기 원하는 여러분, 그분이 계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형제님. 하나님께 받아야 할 것이 있다면, 구원이 필요하다면, 지금 나오시겠습니까? 좋습니다. 좋습니다. 우리에게... 좋습니다, 그것은... 그래요,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거의 설득되었네.” 좋습니다. “거의 설득되었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거의 [불명확한 말]
지금 내려오셔서 제 손을 잡으십니다. 이번에 만나려고 남아메리카에서 여기까지 오셨습니다. 여러분도 나오시겠습니까? 앞으로 나오십시오. 자매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나오시면 됩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불명확한 말] 여러분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불명확한 말] 아, 좋습니다. 나오셔서 바로 여기 서십시오. 바로 여기 서십시오. 돌아오셔서 서십시오. 형제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참 좋습니다. 선생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아, 나오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나오시겠습니까? [불명확한 말] 형제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아, 놀랍습니다. 곧장 나오십시오. 오늘 도움이 필요한 분은 모두 바로 여기로 나오십시오. 옛날 그대로의 제단 초청에 응하여 제단 둘레로 모이십시오. 이제 찬송하는 동안 모두 함께합시다. 곧장 앞으로 나오십시오. 저희도 여기 아래로 내려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지 못한 모든 사람을 구원해 주실 줄 믿습니다. [불명확한 말] ... 이제 믿도록, 거의 설득되... 형제님, 제가 잠깐 뵐 수 있도록 이쪽으로 곧장 나오십시오. 지금 나오시겠습니까? ... 영접하도록, 어떤 혼이 지금 이렇게 말하는 듯하네. “영이여, 가소서, 주의... 젊은 자매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곧장 들어오십시오. ... 거의... 그리스도인 여러분, 이제 어디서나 기도하십시오. 제단으로 나오시는 분 외에는 모두 움직이지 마십시오. ... 그때 주를 부르리.”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기 계십니다. 여러분을 부르고 계십니다. 믿음에서 떠나 계시다면 나오십시오. 하나님이 필요하다면 나오십시오.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 그 부르심에 응하십시오. 이 부흥회에서 구원받고, 이곳에서 성령으로 살아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운 시간이 되겠습니까. [불명확한 말] ... 아, 돌아서지 마시오. 예수님... (제단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렇습니다...) [불명확한 말] 사랑하는 주님, 천사들이 가까이 머무네, 사랑하는 마음들에서 기도가 올라가네. 오, 방황하는 이여, 오시오.
지금 나오시겠습니까?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저편으로 가서 지옥의 문을 열고 그 안을 내려다볼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그곳에는 여러분이 앉아 계신 바로 그 긴 의자에 앉았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불명확한 말] 그들에게도 여러분과 같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들과 딸들이 울고 있습니다.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습니다. 나오시겠습니까? 그리스도인 여러분, 오늘 지금 여러분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 뒤 성령께서 이곳에 임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참으로 큰... 놀랍지 않습니까? 여러분, 지금 사람들을 감싸고 있는 저 천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습니까? 하나님의 천사들이 가까이 어울려 있습니다.
나오시겠습니까? 지금이 그 시간입니다... 늘 구원받기를 원하셨지요? 하나님께 약속했던 것들을 이제 지킬 때입니다. 그분께서 아기를 데려가셨을 때를 기억하십시오. 아기가 죽었을 때, 아니면 가족 가운데 누군가가 죽었을 때,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아직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셨다면, 이제 앞으로 나오시겠습니까? 분명히 입장을 정하십시오. 자, 모두 함께 모이는 동안 나오십시오. 모두, 믿음에서 떠난 분들과 죄인들은 옛날 그대로의 제단 초청에 응하여 지금 제단 둘레로 모이십시오. 그리스도인 여러분, 지금 기도하십시오. 가까이 앉은 분에게 손을 내미십시오. 그리스도인인지 물어보십시오. “제단 앞으로 함께 갑시다”라고 하십시오. 우리는 믿음에서 떠난 분들이 나오기를 원합니다. 여기 스페인계 사람들이 많이 서 있고, 인디언들도 있습니다.
아, 예수님께서는 이 일에 관심을 두고 계십니다. 무엇 때문에 이 집회가 계속되어 왔습니까? 초자연적인 역사가 무엇을 보여 주었습니까? 그분께서 여기 계십니다. 지금 여기 계십니다. 제 말을 들으시고 믿으십시오. 여러분이 나오기만 하면, 여기 믿고 나오는 사람은 누구나 지금 당장 구원받을 것입니다. 지금 긍휼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 여러분에게는 너무 늦을지도 모릅니다. 나오시겠습니까? 여기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분 가운데 성령 침례를 원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 보십시오. 몇 분 계시군요. 곧장 앞으로 나오십시오. [불명확한 말] 통로를 따라 곧장 나오십시오.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분께서 [불명확한 말] 지금 성령을 주실 것을 믿으시겠습니까?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여러분은 잃어버린 상태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통로로 곧장 나오십시오. 얼마나 놀랍습니까. 그리스도인 여러분, 구원받지 못한 친구를 데리고 여기 제단 둘레로 나오십시오. 그곳에서 [불명확한 말] 여러분이 지금까지 목격한 가운데 가장 위대한 시간 중 하나가 되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가엾은 소년 하나가 목발을 짚고 옵니다. 얘야, 하나님께서 너를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렴. 바로 여기서 그분께 네 삶을 드리렴. 낡은 목발을 내던지고 그것 없이 걸어 나가렴. 거기 서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너를 치유해 주실 거야. 이제 그분이 필요한 여러분, 가까이 오십시오. 아, 보십시오. 통로를 따라 내려오고 있습니다. [불명확한 말] 이제 모두 가까이 모이고 있습니다. 잠시 뒤 하나님께서 이 건물에 성령을 부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령 침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죄인들은 구원받고, 믿음에서 떠난 사람들은 돌아올 것입니다. 그것이 여기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조금 더 가까이 나오십시오. 달려오십시오. [불명확한 말] 지금이 그때입니다. 죄인 여러분,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구하십시오. 손을 들어 “주님, 죄인인 제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라고 말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아, 이제 온 건물에, 모든 곳에 임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 감사합니다. 오 하나님, 이들에게 성령으로 침례를 주십시오. 주님, 이 죄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믿음을 회복시켜 주셔서 이들이 [불명확한 말] 예수님의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