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ROOM
더없이 엄숙하고 거룩한 이 아침에 이곳에 모인 저희의 마음을 인간의 언어로는 도저히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 아침은 저희의 신앙이 실재가 된 때를 기념합니다. 온 인류를 구속하러 오신 아버지의 귀한 아드님께서 다시 일어나신 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를 죽음과 지옥과 무덤에 대해 정복자보다 더 나은 자들이 되게 하신 그 위대하고 더없이 큰 승리를 기념하려고 오늘 아침 이곳에 모였습니다. 그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도 이 부활절 아침 일찍 여전히 모여 그분을 경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분께서 다시 오시리라고 저희는 믿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잘못을 겸손히 고백하고 저희의 죄를 위한 그분의 속죄를 받아들이오니, 저희에게 불리하게 기록된 모든 죄와 범법을 용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저희 가운데 있는 질병을 고쳐 주옵소서. 아버지께서 저희에게 따라 살고 믿으라고 남겨 주신 모든 진리의 기초인 아버지의 거룩한 말씀을 읽을 때 저희를 도와주옵소서.
이곳에 모인 사람들뿐 아니라 온 세상에 있는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저희는 간절한 눈길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분께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어둠과 혼란 속에 서 있습니다. 어느 때든 어떤 광신자가 무슨 일에 격분해서 작은 단추 하나만 돌리면 온 세상이 산산조각 날 수도 있습니다. 권위 있는 이들이 저희에게 말한 대로, 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불과 몇 시간 만에 끝날 것입니다. 오, 오늘 저희는 또 한 차례 전쟁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저 더없이 영광스러운 부활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저희가 잠든 성도들과 함께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 영원히 그분과 함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는 아버지를 경배하러 왔습니다. 오늘 저희를 받아 주옵소서. 말씀을 읽는 일과 찬송을 부르는 일과 복음을 선포하는 일에 복을 주시고, 회개하는 이들의 기도를 받아 주옵소서. 병든 이들을 위한 기도를 들어 주시고 친히 영광을 받으옵소서. 아버지의 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겸손히 구합니다. 아멘.
오늘 아침 우리가 읽을 성경 본문을 찾아보시려는 분들은… 오늘 아침 일찍 우리와 함께 경배하러 오신 이 귀한 분들을 모두 앉혀 드릴 자리가 없어 죄송합니다. 서로 다른 교회에서, 여러 주에서, 심지어 여러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주님께 드리는 이 더없이 영광스러운 경배를 위해 오늘 아침 이곳 태버내클에 모이셨습니다. 시편을 펴 주십시오. 시편 22편입니다. 부활절 예배에서 읽기에는 다소 뜻밖의 본문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늘 예상대로만 행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제 한 시간쯤 뒤에 이 예배를 마치면 아침 식사를 하러 가실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홉 시 반에 일요 성경학교 예배가 시작됩니다. 일요 성경학교 예배가 끝나는 즉시 이곳 침례탕에서 침례식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여섯 시에는 저녁 치유 예배를 위한 기도 카드를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분들 가운데 병들어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오늘 저녁에 꼭 모시고 오십시오. 어쨌든 당분간은 이런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내일 아침 다섯 시에 일련의 집회를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떠나 서부 해안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이제 시편 22편을 읽겠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하여 그렇게 멀리 떨어져 계셔서 나를 돕지 아니하시며… 나의 울부짖는 말을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 부르짖으나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나이다. 밤에도 내가 침묵하지 아니하나이다. 그러나, 오 이스라엘의 찬양 가운데 거주하시는 주여, 주께서는 거룩하시니이다. 우리 조상들이 주를 신뢰하고 신뢰하였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구출하셨나이다.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출을 받았고 주를 신뢰하여 당황하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러나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오니 사람들의 모욕거리요… 백성의 멸시거리이니이다. 나를 보는 모든 자들이 나를 비웃나이다. 그들이 입술을 내밀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그가 주를 신뢰하되 그분께서 자기를 구출하실 줄로 신뢰하였도다. 그분께서 그를 기뻐하셨으니 그를 구출하시리로다, 하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나를 태에서 꺼내신 분이시니 내가 내 어머니 젖가슴에 있을 때에 주께서 내가 소망을 갖게 하셨나이다. 내가 태에서부터 주께 맡겨졌으며 내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주께서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고난이 가까이 있으나 도울 자가 없나이다. 많은 황소들이 나를 에워싸고 바산의 힘센 황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그들이 약탈하고 울부짖는 사자같이 나를 향해 입을 벌렸나이다. 나는 물같이 쏟아졌고…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심장은 밀초같이 되어 내장 한가운데서 녹았나이다. 내 힘은 질그릇 조각같이 말랐고… 내 혀는 내 턱에 붙으며 또 주께서 나를 땅의 흙 속으로 데려가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싸고 사악한 자들이 모여서 나를 둘러막으며 내 손과 발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쳐다보고 노려보나이다. 그들이 자기들끼리 내 옷들을 나누며… 내 겉옷을 놓고 제비를 뽑나이다. 그러나, 오 주여, 주께서는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내 혼을 칼에서 구출하시고 내 사랑하는 것을 개의 권세에서 구출하소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원하소서. 주께서 내 말을 들으사 나를 유니콘의 뿔들에서 벗어나게 하셨나이다.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밝히 알리고 회중의 한가운데서 주를 찬양하리이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아, 너희는 그분을 찬양할지어다. 야곱의 모든… 씨들아, 너희는 그분께 영광을 돌릴지어다. 이스라엘의 모든… 씨들아, 너희는 그분을 두려워할지어다. 그분께서 고난을 멸시하거나 혐오하지 아니하셨으며… 자신의 얼굴을 그에게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그분께 부르짖을 때에 그분께서 들으셨도다. 큰 회중 가운데서 내가 드릴 찬양은 주에게서 나오리이다.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 앞에서 내가 나의 서원들을 갚으리로다. 온유한 자들은 먹고 만족할 것이며 주를 찾는 자들은 그분을 찬양할 것이요,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리로다. 세상의 모든 끝들이 기억하고 주께로 돌아서며 민족들의 모든 족속들이 주 앞에 경배하리니 왕국은 주의 것이요, 그분은 민족들 가운데서 다스리는 분이시로다. 땅 위의 기름진 모든 자들이 먹고 경배할 것이요, 흙으로 내려가는 모든 자들이 그분 앞에 절하리니 아무도 자기 혼을 지켜 살아남게 할 수 없도다. 한 씨가 그분을 섬기리니 주께서 그것을 한 세대로 여기시리라. 그들이 와서 앞으로 태어날 한 백성에게 그분의 의를 밝히 드러내되 그분께서 이것을 행하셨음을 드러내리로다.
주님께서 읽은 말씀에 복을 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아침 이 시간을 위해 다섯 단어를 택하고, 그 다섯 단어를 중심으로 오늘 아침 경배하러 오신 여러분께 제 마음에 있는 것을 전하려 합니다. 제가 택하려는 다섯 단어는 살아 계심, 죽으심, 장사되심, 부활하심, 다시 오심입니다. 시인이 이 찬송을 썼을 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참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고,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언젠가 주 오시리, 오, 영광스러운 날!
그분과 같은 삶을 사신 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분은 태어나실 때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아버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나타내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이시므로 예수님은 사랑을 온전히 나타내신 분이셨습니다. 작은 아기의 손으로 어머니의 고운 뺨을 처음 쓰다듬으시던 그때부터 그분은 사랑이셨습니다. 그분은 사랑이셨습니다. 오늘 많은 사람이 그분께서 사랑이셨다는 것을 바로 이 점에서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에게서 태어났느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곧 사랑할 수 없는 자들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아니하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분은 이 땅에 계실 때 참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이제껏 사신 모든 이 가운데 가장 사랑이 많으신 분이었다는 것은 논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곳에서 사시는 동안 그분은 하나님을 나타내셨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나타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랑을 통해서입니다. 그분의 시대에 아마 가장 추악한 여자 가운데 하나였을 그 여자를 그분께서 붙잡으셨을 때, 그분은 이것을 잘 보여 주셨습니다. 그 여자는 간음하다가 발견되어 죄가 명백했고, 빠져나갈 길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여자를 그분 앞으로 끌고 와서 말했습니다. “이 여자를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그분은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그 여자를 거리에 내던져 늑대 떼처럼 달려드는 사람들에게 끌려가 돌에 맞아 죽도록 하시는 대신에… 그분은 부드럽고 인자하고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그 여자가 빠져 있던 죄의 깊은 곳까지 몸을 낮추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분께서 나사로의 무덤을 향해 가시던 때에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크게 나타내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추악한 죄까지 용서하시고, 죄 있는 자를 용서의 사랑으로 죄 없는 자가 되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실 뿐만이 아닙니다. 죽음이 우리를 침묵 가운데 눕힌 뒤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관심을 두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을 죽음이 끊어 놓은 집에 오셔서 마르다와 마리아와 함께 길을 가실 때 그 점을 잘 나타내셨다고 생각합니다. 무덤으로 가시던 그분은 하나님이셨으므로 나사로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실 것을 아셨습니다. 그를 무덤에서 일으킬 권능이 바로 자신의 말씀 안에 있다는 말을 전해 들으셔서 알고 계셨습니다. 그런데도 마르다와 마리아와 나사로를 사랑하던 이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성경은 그분께서 우셨다고 했습니다.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사랑이 가득한 그분의 위대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람을 보시고, 자신의 친구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셨을 때 그분도 그들과 함께 괴로워하셨습니다.
마음이 상한 이들 가운데서 그분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아니 참으로 기쁩니다. 우리가 슬퍼할 때 그분은 우리를 떠나실 분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이 땅에서 붙들 수 있는 마지막 희망마저 끝났을 때에도 그분은 우리 곁에 서 계십니다. 그분은 여전히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을 나타내신 분이셨습니다. 오, 그분께서는 자기 백성이 그분의 영으로 충만히 기름부음을 받기를 간절히 바라신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련과 어려움 가운데 서로를 찾아가 그분의 긍휼을 나타내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분의 영으로 태어난 우리의 마음에서 그 긍휼이 흘러나와 교회 안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비추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것이 그분께서 말씀하신… 아니, 시인이 말한 것을 잘 나타냅니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네.”
그분은 온 인류를 위해 하신 일을 보여 주셨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신 방식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이들을 용서하고 사랑하심으로 인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부활절 아침에 우리가 그 점에서 얼마나 부족한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땅에 처음 나타난 가장 위대한 사랑의 표현이셨지만, 그분께서 사랑하시던 이 땅의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으셨습니다. 그분처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분처럼 미움을 받은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분을 미워하고 멸시하고 거부했지만, 그분의 사랑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분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들은 비웃었습니다. 그분은 그런 삶을 사시며 죄 있는 자를 용서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오직 선한 일, 좋은 일만 행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실 때, 곁에 서 있던 자들이 상스럽게 조롱하며 뱉은 침이 그 거룩한 얼굴에 매달려 있었지만, 그분은 사랑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외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그분은 이해하실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시므로 이해하십니다. 우리가 사랑받을 만하지 않을 때에도 우리를 사랑하실 수 있었던 것은 그 때문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며 이해하시기 때문입니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네.” 그와 같은 삶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사랑으로 감싸인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에덴동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죽음이었습니다. 죄의 형벌은 죽음이며, 바꿀 수 없었습니다.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지존하시며 무한하시고 온 하늘과 땅의 심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죄의 형벌은 죽음이며, 다른 사람을 대신해 이 형벌의 대가를 치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누구든 다른 사람을 위해 죽을 수는 있어도 자신이 처음부터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운데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태어나고, 불법 가운데서 형성되며, 거짓말을 하며 세상에 나옵니다.” 어디에도 한 줄기 희망조차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죽음을 선고하셨고, 땅 위에서 움직이던 모든 피조물이 이 정죄 아래 있었습니다. 의로운 사람들이 일어나 큰일을 할 수는 있었지만, 그도 처음부터 죄인이었습니다.
그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 자신이 죽으시는 길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죽으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몸을 입고 내려오셔서 사랑의 삶으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자신이 지니신 그 모든 선함을 취하여 기꺼이 최고의 희생물로 내어 주시고, 죄 있는 자의 죄를 짊어지려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죄인이었고, 우리에게는 구원받을 길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분은 이 땅에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만 오신 것이 아니라 희생물로 죽으려고 오셨습니다. 아벨은 가인보다 더 뛰어난 희생물을 하나님께 드릴 때 이것을 나타냈습니다. 작은 어린양의 목에 포도나무 덩굴을 감아 바위로 데려왔습니다. 그 작은 것을 바위 위에 눕히고 턱을 뒤로 젖힌 다음, 돌로 그 가느다란 목을 내리쳤습니다. 어린양은 매애 하고 울며 죽어 갔고, 피가 뿜어져 나와 그 작은 흰 바위가 피로 흠뻑 물들었습니다. 아벨은 거기서 갈보리를 나타냈던 것입니다.
세상의 기초가 놓인 때부터 죽임을 당하신 하나님의 어린양께서 죄 있는 자들을 대신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분은 짓이겨지고 상처를 입으시며, 비웃음과 조롱을 받으셨고, 하나님 자신 외에는 어떤 피조물도 죽을 수 없는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피에 젖은 머리카락이 어깨에 늘어져 거기서 땅으로 피가 뚝뚝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을 죄의 삶에서 구속하기 위해 그분께서 죽으셔야 했다는 사실은 죄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 누구도 그처럼 죽을 수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그 죽음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을 때 피와 물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얼마 전 저는 어떤 사람과 이 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과학자였는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는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분은 로마 병사의 창 때문에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피를 잃어서 죽으신 것도 아닙니다. 몸 안에 아직 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죽으신 원인은 로마 병사의 창도, 손에 박힌 못도, 머리에 씌운 가시관도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분은 슬픔으로 죽으셨습니다.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상한 마음으로 죽으셨습니다. 자신이 죽어서 구속하려던 바로 그 시간 속의 피조물들이 자기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것을 아셨고, 사람들에게 버림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 일이 일어나기 팔백 년 전에, 그분께서 갈보리에서 외치신 바로 그 음성으로 외쳤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죄가 하는 일은 얼마나 끔찍합니까! 죄는 사람을 하나님과 갈라놓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위해 드려져야 할 속죄 제물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분리되셨습니다. 죄가 그분을 갈라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그분께 지우셨고, 그분은 하나님과 분리되셨습니다. 그래서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치셨던 것입니다. 그분은 버림받아 이 자리를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자신의 백성에게 구원자가 되시고 생명을 주시려고 오셨지만, 그들은 그분을 거부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시고 너무도 슬퍼하셔서, 마음이 너무도 상하셔서, 그분 몸 안의 피와 물과 화학 성분들이 분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결코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누구도 그처럼 죽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큰 고문을 당하든, 사람들이 여러분의 발에 차꼬를 채우거나 조금씩 톱으로 자르거나 조금씩 불태운다 해도, 여러분은 그런 죽음을 죽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분과 같이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셔야만 했습니다. 사람 이상의 존재이셔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죽으셨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은 세상을 너무도 깊이 슬퍼하셔서 상한 마음으로 죽으셨고, 여러분에게는 일어날 수 없는 화학 반응이 그분의 몸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여러분은 그처럼 고통을 당할 수 없습니다. 그런 슬픔을 겪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뿐이셨고, 그분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랑하고 선을 행하는 것밖에 모르셨던 그 귀한 생명이 거기 하늘과 땅 사이에 달려 계셨습니다. 높이 들려 벌거벗겨진 채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벌거벗겨진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도 거기 달려 계신 하나님께서 느끼실 수치에 비하면 여러분은 수치가 무엇인지도 모를 것입니다. 십자가상에는 그분의 몸에 무엇인가 둘러 놓은 듯한 작은 것이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저 십자가에… 아니, 화가가 그려 넣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분의 옷을 벗겼습니다. 그분께서 입고 계신 겉옷을 벗겨 내어 그것을 놓고 도박했습니다. 그분은 극도의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신 그분은 견디셔야 했고, 죄인들은 그분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긍휼의 가장 깊은 근원이신 그분께서 벌거벗겨진 채 사람들 앞에서 죽으셔야 했습니다. 그 일은 그분께 너무도 큰 영향을 미쳐서 물과 피가 분리되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시인이 이렇게 말했을 때 그것을 참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바위가 갈라지고 하늘이 어두워질 때, 나의 구주께서 머리 숙여 죽으셨네. 그러나 열리는 휘장이 천국의 기쁨과 끝없는 날로 가는 길을 드러냈네.”
그렇습니다. 그분은 그렇게 하셔야 했습니다.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휘장이 드리워져 있었는데, 그 열리는 휘장이 천국의 기쁨과 끝없는 날로 가는 길을 드러냈습니다. 갈보리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고,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이제 죄는 정죄를 받았습니다. 죄는 더 이상 붙잡을 힘이 없습니다.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셨을 때 죄가 죽었습니다! 이제 죄는 죽었습니다. 끝났습니다. 힘이 없습니다. 생명이 없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의 원수인 그 죄는 죽어서 생명이 없습니다. 더 이상 아무 영향도 미칠 수 없습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해가 눈을 감고, 별들이 빛을 내지 않고, 땅이 검게 변했을 때, 모든 것이 구속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죄는 죽었고, 묻혔으며, 생명이 없습니다. 그 안에 더 이상 생명이 없으니 묻혀야 합니다. 무엇이 묻혔습니까? 하나님의 몸이 묻혔습니다. 그 몸이 속죄 제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불에 태워진 어린양이셨습니다. 불법의 불에 다 타 버리셨습니다. 죄를 모르셨던 죄 없는 그 어린양, 잘못을 모르셨던 그 하나님께서 생명을 내어 주셨고, 거기 속죄 제물이 달려 있었습니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그분은 장사되셔야 했습니다. 그 몸, 그 속죄 제물은 묻혀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시 뒤 많은 분들이 한 사람씩 이 침례탕으로 걸어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을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어떤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실 때 그 몸에서 나오신 그 영께서 우리 몸 안의 죄를 정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묻어서 다시는 기억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었으니 저는 참으로 기쁩니다. 무엇이든 묻히면 가려져서 보이지 않게 됩니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우리의 죄는 묻혔으므로 하나님께서 더 이상 보실 수 없습니다. 어디에 묻혔습니까? 망각의 바다입니다. 망각의 바다를 생각해 보십시오! 죄는 죽었고 묻혔으므로 하나님께서 더 이상 기억하실 수 없습니다. 이제 기억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이 ‘장사되심’에서도 그분은 구약에 모형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두 마리의… 성소를 정결하게 할 때 드리는 속죄 제물이 있었습니다. 그 속죄 제물을 드리기 위해 염소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한 마리는 죽이고, 그 죽은 염소에게 지웠던 죄를 살아 있는 염소에게 지웠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은 양이셨습니다. 어린양이셨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염소가 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 곧 양이셨으므로 의 그 자체이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저를 위한 속죄 제물이 되시려고 염소, 곧 죄가 되셨습니다. 양에서 염소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두 짐승, 곧 두 염소가 모두 예수님을 나타냈습니다. 한 마리는 그분의 죽으심을 나타냈습니다. 그분은 속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두 번째는, 속죄 제물에 있던 죄를 속죄 염소에게 지웠고, 그 속죄 염소는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광야 깊숙이 들어가 백성의 죄를 지고 갔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우리 주 예수님의 죽으심과 장사되심이었습니다. 죽으심입니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고,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그분은 백성의 죄를 몸소 짊어지시고 음부의 가장 깊은 곳까지 내려가셨습니다. 그분은 속죄 제물이셨습니다. 백성의 죄를 지고 계셨습니다. 그들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또 그 죄들이 그분께 지워졌고, 그분은 우리의 죄를 멀리 가져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그 죄를 보실 수 없을 만큼 멀리 가져가셨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오, 교회는 “이런 구주를 주셨으니 할렐루야!” 하고 외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는 용서받았을 뿐 아니라 망각의 바다에 묻혀 다시는 기억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장사되셔서 우리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죄는 사라졌으므로 더 이상 기억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힘을 잃었습니다. 우리에게서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치워졌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죄가 다시는 기억되지 않을 것을 아니, 오늘 아침 교회가 얼마나 기뻐해야 하겠습니까! 그 죄들은 망각의 바다에, 다시 살아날 길이 전혀 없는 무덤에 던져졌습니다. 영원히 죽었고 잊혔습니다. 마치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과 같습니다.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그분은 죄를 아주 멀리 가져가셔서 망각의 바다에 던져 넣으셨습니다. 오! 우리는 이것들을 우리 가운데서 더없이 확실하게 믿고 있으며, 이것들이 더없이 확실한 진리임을 압니다.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그 모든 위대한 일은 인간의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그런 일들에 대한 우리의 감사를 결코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 그 부활절입니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고,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그것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셔서 의롭게 하셨네. 그 다시 일어나심은 무엇이었습니까? 모든 값을 치렀다는 하나님의 영수증이었습니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오, 부활하신 얼마나 놀라운 구주이십니까!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사람은 고통을 당할 수 있고, 죽을 수 있고, 장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절은 그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인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의 율법들을 충족시켰고, 내가 요구한 것들을 충족시켰다.”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셨습니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합니다!
그러니 감격이 솟는 것이 당연합니다! 사람의 마음에 다 담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 우리는 승리하는 믿음으로 저기 서서 “우리는 값없이, 영원히 의롭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죽으시고 장사되셨으며 하나님께서 부활절 아침에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분께서 하신 모든 일이 받아들여졌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아무 대가 없이 모든 값이 치러졌으니, 이제 자유롭게 갈 수 있습니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오, 그분께서 다시 일어나신 그 위대한 날은 누구도 다 알 수 없고, 다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천사들이 그것을 보았습니다. 하늘들의 하늘에서 천사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했고, 낙원에 있던 구약의 성도들은 “할렐루야!” 하고 외쳤습니다. “부활하셔서 의롭게 하셨네…” 하늘들이 흔들렸고, 땅이 흔들렸고, 낙원이 흔들렸고, 지옥이 흔들렸습니다. 그분께서 큰 음성이 울려 나오는 것을 들으셨을 때, 무덤에서 일어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오, 놀랍습니다!
그러므로 그분 안에서 죽는 성도들은 저 놀라운 은혜, 그분께서 하신 일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도장을 찍어 인정하신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세상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리라. 내가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 세상의 끝까지 너희와 함께, 곧 너희 안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참되고 내가 하는 말이 참되다는 것을 확증하고 입증하기 위함이라.”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성령의 모습으로 오리라. 너희와 함께 거처를 정하고 영원히 너희와 함께 살리라.” 그러므로 마음속에 그 부활의 소망을 지닌 성도들은 이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저 밝고 구름 없는 아침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 그분의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릴 때, 그분께서 택하신 이들이 하늘 너머 본향에 모일 때, 온전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친히 써 주신 영수증을 가지고,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오, 얼마나 놀라운 구주이십니까! 오,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도 당연합니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고,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죄는 용서받았습니다. 이 모든 희생은 꾸며 낸 이야기에 불과할 수도 있었고, 모두 실패로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활절 아침 그분께서 일어나셨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받아들이셨음을 입증하셨습니다. 그러니 사람의 마음에서 “할렐루야!”가 터져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도 꿋꿋이 서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사람들이 없는 것들을 있는 것같이 부르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부활하셔서 의롭게 하셨네.” 그분께서 일어나셨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우리 마음속에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값없이 영원히 의롭게 되었습니다!
사십 일 뒤, 그분께서 서서 자기 자녀들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 중력이 그분을 붙잡는 힘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일은 끝났습니다. 형벌의 대가는 치러졌습니다. 그분의 손에는 영수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수증이었습니다. 그분께는 자녀들, 교회, 믿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죄는 정복되었습니다. 길은 막힘없이 열렸습니다. 그분은 더 이상 이 땅에 머무실 수 없었습니다. 우리를 여기에 붙잡아 두는 것은 무엇입니까? 중력입니다. 중력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붙잡는 힘을 잃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때는 모든 것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분께서 땅에서 올라가기 시작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세상으로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그분의 입술에서 이 말씀이 흘러나왔습니다. “온 세상으로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들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악한 영들을 내쫓고 새 언어들로 말하며, 뱀들을 집어 올리거나 치명적인 것들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들에게 안수하면 그 사람들이 나으리라.” “내가 살아 있으므로… 중력이 나를 놓아주었다. 죄가 붙잡고 있었으나 내가 너희를 위해 죽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입증하시고 부활의 영수증을 주셨다. 내가 살아 있으므로 너희도 살리라! 언젠가 내가 돌아오리라.”
언젠가 그분께서 오십니다. 오,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그러면 그때… 살아 계심, 죽으심, 장사되심, 부활하심, 다시 오심. 오늘 교회의 소망입니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고,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언젠가 주 오시리, 오, 영광스러운 날!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다섯 글자, J-e-s-u-s에 담긴 다섯 가지입니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고,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언젠가 주 오시리, 오, 영광스러운 날! 우리는 그분께서 두 번째로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 밝고 구름 없는 아침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 그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릴 때, 그분께서 택하신 이들이 하늘 너머 본향에 모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왜 그렇습니까? 제게 영수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일어나셨습니다! 어떻게 압니까? 제 마음속에 살아 계십니다. 그분을 믿는 교회의 마음속에 살아 계십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잠시 뒤면 침례탕에 따뜻한 물을 받아 놓을 것이고, 우리가 돌아오는 대로 침례식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잠깐 고개를 숙이겠습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아직 이 희생을 받아들일 만큼 충분히 귀하게 여기지 못한 분이 한 분, 혹은 여러 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특별한 방식으로 말씀하셔서 그분의 희생, 곧 여러분의 혼을 깨끗하게 하는 일을 받아들이도록 기도받기를 원하십니까?
기억하십시오.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날은 새 모자를 쓰고 새 옷을 입기 위한 날만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것을 상징하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행하셨으니, 그렇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부활절은 부활절 토끼나 토끼 알을 찾고, 작고 하얀 병아리들과 그 밖의 그런 것들을 즐기는 날을 뜻하지 않습니다. 형제님, 그런 뜻이 아닙니다. 부활절은 승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셔서, 누구든지 그분을 믿는 자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신, 이 땅에 베푸신 승리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삶에도 부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그것을 얻지 못하셨다면, 오늘 아침 고개를 숙인 채 그분께 손을 들어 이렇게 뜻을 나타내시겠습니까? “하나님, 저를 기억해 주셔서 제 마음속에 그 부활의 생명이 있게 해 주옵소서.” 손을 들고 “브래넘 형제님, 제가 손을 드니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손을 들고 “형제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이 부활의 생명을 받아들이기 원합니다”라고 하실 분이 계십니까? 저 밝고 구름 없는 아침에, 지금 노래하시면서 이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의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릴 때, 택하신 이들이 하늘 너머 본향에 모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지금 확신이 없다면, 지금 바로 확실히 하십시오. …저 위에서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주님을 위해 일하세, …부터 새 성도들입니다. …해, 이야기하세… 이제 그리스도인 여러분 가운데 앞으로 한 해 동안 더 많이 수고하겠다고 하나님께 서원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그분께 손을 드십시오.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곳의 모든 마음을 보셨고 그 동기와 목적을 아십니다. 저는 긍휼을 구합니다. 하나님, 이 백성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이들은 오늘 아침 이 경배의 시간을 위해 왔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려고 이곳에 왔으며, 저희가 그 말씀을 전했사오니… 주님께서 살아 계실 때, 주님과 같은 삶은 없었습니다. 죽으실 때에도 그런 방식으로 죽으실 수 있는 분은 주님뿐이셨습니다. 장사되셨을 때 주님은 저희의 죄를 멀리 가져가셨습니다. 백성의 죄를 짊어지시고 망각의 바다로 가져가셨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셔서 값없이 영원히 의롭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 저희는 주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리며 서 있습니다.
하나님, 이들에게 복을 주옵소서. 저희를 도와주옵소서. 바로 문 앞에 이르렀으므로 저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압니다. 언제라도… 과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지금부터 한 시간 뒤에는 나라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이 부활절 아침 교회의 소망인 그분의 오심을 눈앞에 두고 서서 기도합니다. 수많은 이들이 저 땅의 흙 속에 누워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들의 혼은 제단 아래서 “주여, 어느 때까지입니까? 어느 때까지입니까?” 하고 외칩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가 이 땅에서 무슨 일을 하든 그것이 얼마나 작은 일인지 기억하게 해 주옵소서. 이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주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리며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것뿐입니다. 이 소식은 긴급합니다. 주님께서 언제라도 오실 수 있다는 것을 저희가 사람들에게 속히 전하게 해 주옵소서. 사람들이 말하는 그 폭탄들과 미사일들, 단 일 분 만에 수천 발이 소나기처럼 땅에 쏟아질 수 있는 그것들이…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주님께서는 오셔서 주님의 백성을 데려가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순간에라도 부활, 곧 교회의 부활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죄악된 삶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으로 일어나는 부활입니다.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오늘 다른 예배로, 일요 성경학교의 가르침으로 이어 나갈 때, 오 주님, 다시 말씀하셔서 많은 사람의 마음이 놀랍게도 뜨거워지게 해 주옵소서. 오늘 아침, 이 부활절 아침에 수십 명씩 이 침례탕으로 들어와 주 예수님과 함께 묻히고 그분의 희생을 받아들이게 해 주옵소서. 그들이 어느 교회에 속해 있든, 어느 교파와 교제하든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희생을 받아들였습니까? 자신들은 선하지 못하고 오직 예수님만 선하셨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까? 그분은 우리를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분께서 우리 죄를 가져다가 묻으셨으며, 우리는 오직 그분 안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교회들은 우리 죄를 묻을 수 없고, 우리 자신의 삶도 우리 죄를 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망각의 바다에 묻으셨습니다. 하나님, 이제 이 일들이 아버지 보시기에 영광스럽게 되게 해 주옵소서.
주님, 오늘 저녁에는 부활의 권능으로 오셔서 이 작은 곳을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을 만큼 흔들어 주옵소서. 표적들과 이적들이 나타나게 해 주옵소서. 주님, 두어 주 전 일요일에 병들고 고통받는 이들이 그토록 놀랍게 치유되었을 때처럼 다시 행해 주옵소서. 오늘 저녁에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주님, 이제 저희의 범법을 용서하시고, 이것이 저희 중 어떤 이들에게 참된 부활절이 되게 해 주옵소서. 저희 모두에게 참된 부활절이 되게 해 주옵소서. 부활절의 복이 무엇인지 한 번도 알지 못했던 이들 가운데 오늘 그리스도께서 그 마음속에 새로운 소망과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나시게 해 주옵소서. 그들에게 갈보리를 가리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합니다. 아멘.
[테이프의 공백.] …이 교제의 시간을 갖게 되어. 여러분 가운데 주님을 사랑하시는 분은 몇 분이나 계십니까? 손을 들어 보십시오. 오, 참으로 좋습니다! 맥도웰 형제님, 헌아식을 할 아기를 데려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일요 성경학교 예배에 다시 오실 수 있습니까? 좋습니다. 그러면 되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그 시간에 아기들의 헌아식과 그 밖의 일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도 좋으시겠지요. 이제 여러분이 계신 곳으로 가셔서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잠시 모임을 마치겠습니다. 와 주셔서 기쁩니다. 이제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조금 전에 불렀던 같은 찬송입니다. “저 밝고 구름 없는…” 그 소망을 마음속에 지니신 분이 몇 분이나 계신지 손을 들어 보십시오. 일어서십시오. 아멘. 저 밝고 구름 없는 아침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 그분의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릴 때, 땅에서 구원받은 이들이 저 건너편에 모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이제 다음 절을 부르겠습니다. 새벽부터 해 질 때까지 주님을 위해 일하세, 이야기하세… 세상의 일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모든 놀라운 일과 사랑과 돌보심을 이야기하세. 이 찬송을 부르면서 뒤에 계신 분, 앞에 계신 분, 옆에 계신 분과 악수하십시오. 지금 모두 그렇게 하겠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그리스도인 벗이여. 함께 교회에 있으니 기쁩니다”라고 말하십시오. 좋습니다. 주님을 위해 일하세, …부터 …그분의 모든 놀라운 사랑과 돌보심을, 그러다 모든 삶이 끝나고 이 땅에서 우리의 일이 다 끝나,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이름을…저 위에서,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거기 있을 수 있습니까?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살아 계실 때 날 사랑하셨고, 죽으실 때 날 구원하셨네. 장사되셔서 내 죄들을 멀리 가져가셨네. 부활하셔서 값없이 날 영원히 의롭게 하셨네. 언젠가 주 오시리, 오, 영광스러운 날.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우리에게는 영수증이 있습니다. …이름을…저 위에서,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저 위에서 이름을 부를 때, 나 거기 있겠네. 고개를 숙이겠습니다. 주님, 언젠가 밝고 구름 없는 아침에 하늘에 큰 무지개가 나타나는 것을 볼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표적, 영원한 언약의 표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때 저희는 바라볼 것입니다. 오시는… 그리고 묘비들이 뒤로 넘어지고, 땅의 흙 속에 잠든 이들이 일어나 첫 부활절의 영광을 그것을 가능하게 하신 분, 곧 우리 주님과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 그것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그 소망이 제 가슴속에 있으니 참으로 기쁩니다. 주님, 제 어깨가 굽어지고, 나이가 서서히 들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저는 언덕 꼭대기에 올라 저 너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주님, 그 소망이 제 안에서 타오르니 참으로 기쁩니다. 언젠가 주님께서 오실 것입니다. 오늘 여기 같은 마음을 지닌 분들이 많이 계시니 참으로 기쁩니다. 주님, 저희에게 오늘 훌륭한 하루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가 잘못을 고백하고 저희에게 자격이 없음을 고백하오니, 저희의 모든 범법을 용서해 주옵소서.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되심과 부활은 저희 마음속에서 살아나신 그분의 영으로 저희에게 입증되었습니다. 그 영께서 저희를 그분의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게 하셨으며, 이제 저희 마음속에는 저희 부활의 보증이 있습니다. 저희는 죄에 대하여 죽었고 새로운 생명 안으로 들어왔으며, 세상의 옛것들에서 일어나 새로운 생명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보증이며, 먼저 치르신 대금입니다. 오 주님, 그것은, 그것은 저희 부활의 보증입니다. 저희는 그것을 느끼고 서로에게서 누리게 되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저희는 이것들을 마음속의 큰 보물로 간직합니다. 어떤 돈으로도 살 수 없고, 세상이 지워 버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위해 거저 죽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저희에게 거저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늘 아침 저희와 함께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를 도와주셔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돌아오게 해 주옵소서. 이어지는 예배도 훌륭한 예배가 되게 해 주옵소서. 저희에게 함께 기도하도록 가르쳐 주신 분의 이름으로 구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게 하시고 아버지의 왕국이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날 우리에게 우리의 일용할 빵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범법한 자들을 용서하는 것같이 우리의 범법들을 용서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사 시험에 들지 말게 하시고 악에서 우리를 구출하옵소서. 왕국과 권능과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니이다. 아멘. 이제 다시 뵐 때까지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약… 아홉 시 반에 뵙겠습니다. 서로 악수하십시오. 아홉 시 반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