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ROOM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특권입니다. 게다가 유대인 회당에 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게는 좀처럼 누릴 수 없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또 이곳의 두루마리들을 어떤 순서로 두고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을 더 알게 되었으니, 언제 한번 이 회당에 와서 치유 집회를 열고 유대인들을 모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제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늘 유대 민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여기에는 아무도 안 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그들을 향한 마음이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 유대인이 이방인에게 메시지를 전해 준 것처럼, 언젠가 이방인 교회가 유대인에게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그것을 온 마음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온전히 유대인에게 돌아갈 때, 두고 보십시오. 그때 이방인에게 열린 문은 닫힐 것이고, 유대인의 차례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이 그때입니다. 제가 바로 지금 들어와 있다는 것, 안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쁩니다.
이 인자하고 자그마한 분, 마이클슨 형제님을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분을 평생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 서 계셔도 알아보지 못할 것입니다. 청중 가운데 계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알아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방송을 들었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십니다. 그 가엾고 자그마한 유대인 형제님은 이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자신의 삶을 바치셨습니다. 저는 그분이 “나의 예수님”이라고 하시는 말씀이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예수님.” 유대인이 그렇게 말한다는 것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분은 분명 이 나라, 이 미국 전역의 유대 민족을 위하여 횃불을 들고, 그 횃불을 지켜 오신 분입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는 이것입니다. “하나님, 가능하다면 예수님께서 오실 때까지 그 횃불을 들 수 있도록, 저 연로하고 연약한 두 팔에 힘을 주옵소서.” 저는 그분을 존경합니다. 선한 싸움을 싸워 오신 어르신들을 존경합니다.
제 동역자 가운데 한 분이셨던 F. F. 보스워스 박사님이 생각납니다. 여든네 살 되신 그분을 뵈러 들어갔을 때, 그분은 저렇게 가느다란 두 팔을 내밀고 계셨습니다. 그곳에서... 여든 살에도 저와 함께 밀림에서 선교하시다가 아프리카 선교지를 막 떠나오신 분이었습니다. 저는 달려가 그분을 끌어안았습니다. 그분이 임종을 앞두고 계신 것을 알고,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것의 기병들이여” 하고 외쳤습니다. 참으로 용맹한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브래넘 형제님, 지금이 내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제가 “지금 죽음을 맞고 계신다는 것을 아십니까?” 하고 여쭈었습니다. 그분은 “나는 죽을 수 없습니다. 벌써 육십 년 전에 죽었으니까요”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내가 평생을 바쳐 살아온 그분을 뵐 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저 문으로 들어오셔서 나를 그분의 집으로 초대하시는 모습을 보게 될 순간을 말입니다.” “그렇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이런 시가 생각납니다. 위대한 이들의 삶은 모두 우리에게 일깨워 주네. 우리의 삶도 숭고하게 할 수 있음을, 그리고 떠나갈 때 우리 뒤에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국을 남길 수 있음을. 참으로 그렇습니다. 예? [누군가 질문한다.] 제가 정확히 듣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분이 악수를 하셨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방에 서서 말입니다. [청중 가운데 누군가 말한다.] 예,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프 형제님.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이 돌아가시기, 아니 본향으로 가시기 한참 전에 몸을 일으키셔서... 그분의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께 돌아온 회심자들과 한참 동안 악수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숨을 거두시고 그들과 함께 계시러 가셨습니다. 얼마나 용맹한... 저는 그런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정말...
형제님들, 로스앤젤레스, 아니 이 사우스게이트라고 해야 할지, 이곳을 무엇이라고 부르든지 간에, 이렇게 훌륭한 교제 가운데 집회를 하며 여러분과 함께 있는 것은 참으로 큰 특권입니다. 이것은... 여러분께서 저를 이곳에 초대해 주셨습니다. 어떤 이끌림이 없었다면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사역이 이제 거의 결판을 내야 할 지점에 이르렀음을 압니다. 모든 일이 결국 그런 지점에 이르듯이 말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과 여러 단체 등에서 제가 거짓 선지자라느니 온갖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런 일이 올 줄 알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왜 진작 그런 일이 없었을까 싶고... 그러나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시련과 깊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때에, 형제님들이 두 팔을 활짝 벌려 주시는 것을 보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의 교회들이 더 강해지도록 돕고, 형제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하도록 하기 위해 제가 할 줄 아는 모든 일을 하려고 여기 왔습니다. 그것이 제 목적입니다. 어젯밤에도 말씀드렸듯이, 구석구석마다 그물을 훑어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잡을 수 있는 작은 물고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잡으려는 것입니다.
어젯밤에는 제가 늦었고, 시작도 늦었습니다. 저는 거의 늘 늦습니다. 어머니 말씀에 저는 아홉 달을 다 채우고 태어났는데, 이 세상에 오는 것도 좀 늦었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 몸무게가 겨우 오 파운드였으니 출발이 좋지 못했고, 결국 그리 크게 자라지도 못했습니다. 제 결혼식에도 늦었습니다. 아내를 한참 기다리게 했습니다. 늘 기다리게 하고, 늘 늦습니다. 이제 제 장례식에도 좀 늦을 수만 있다면, 그거면 됩니다. 사람들이 기다릴 수 있는 한 오래 기다리게 해 주십시오. 저는 할 수 있는 한 오래 복음을 전하고, 형제님들과 교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에는 조금 더 서둘러 보겠습니다.
어젯밤에는... 제가 알기로 여기에는 목회자들만 계십니다. 저는 미끼를 놓으려는 것입니다. 집회 청중 가운데는 죄인들이 앉아 있습니다. 우선... 제가 왜 제단 앞으로 나오라는 초청을 하지 않았는지 의아해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우선 시간이 조금 늦었다고 느꼈고, 그러면 사람들이 지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별이나 그런 일을 통해 작은 미끼를 놓으면 그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끕니다. 그런 다음 그물을 넓게 둘러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끌어들이는 것이지요. 조금만 참고 지켜봐 주십시오. 저는 영께서 이끄신다고 생각하는 그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구원받고 성령으로 충만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그물 안으로 데려오게 되면, 형제님들, 그들이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여러분은 아십니다. 그들을 여러분의 교회로 데려가십시오. 그것이... 그들을 제단으로 이끌어 오는 것까지가 그곳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다음부터는 여러분께서 나머지 길을 이끌어 주십시오. 그들을 받아들이고 침례를 주시며, 그들이 성령을 받을 때까지 곁에 있어 주십시오. 서쪽으로 해가 지고 저녁 빛이 비치는 이 짙은 어둠의 시간에,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사람들 가운데서... 여러분 중 많은 분이, 비밀도 아니지만, 여러분 모두 제 테이프를 갖고 계십니다. 다들 갖고 계시지요. 그러나 저는 그곳 사람들 앞에서는, 태버내클이나 그런 곳에서 하듯이 성경의 깊은 교리들을 다루지는 않습니다. 목회자들이 가져다가 공부할 수 있도록 녹음한 테이프에서 하듯이 말입니다. 오늘 아침 저는 본국에서 온 그리스인 형제와 함께 올라왔는데, 그분은 “씨인 말씀”에 관한 제 여섯 시간짜리 테이프를 갖고 계십니다. 그분은 날마다 조금씩 들으면서 그것을 나누어 연구하고 그리스어로 옮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그런 것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도, 그것이 어떻게 그렇게 딱 들어맞는지 보여 주었습니다. 그것은 공부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물고기를 낚으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미끼를 내놓고, 물고기에게 낚싯바늘은 보여 주지 않습니다. 미끼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물고기가 미끼를 물면 낚싯바늘에 걸립니다. 그래서 제가 병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등의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쓰는 것은, 죄인의 눈길을 끌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미끼입니다. 그러나 낚싯바늘, 복음의 낚싯바늘은 여러분이 사용하십시오. 저는 그 앞에서 미끼를 흔들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낚싯바늘을 사용하십시오.
그러니... 오늘 밤에는 제 짧은 이야기를 조금 더 짧게 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보더스 형제님이 저보다 먼저 잠깐 말씀하시고, 제가 들어옵니다. 제 이야기를 되도록... 이것은 짤막한 이야기들인데, 형제님들에게는 아주 초보적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물론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려도 여러분에게는 아마 초보적인 이야기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선생이시고, 저는 선생이 아닙니다. 그러나 제 목적은 하나님의 왕국을 돕고, 우리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동안 여러분의 교회를 굳게 하며, 사람들 사이의 형제애를 굳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곳,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늘 아침 보니... 이곳에서 친구 몇 분을 만났습니다. 저기 제퍼슨빌에서 오신 소스먼 형제님이 계십니다. 원래 캐나다 분이시지요. 그리고 톰 형제님도 캐나다 분인데, 지금 제퍼슨빌에서 저희와 함께 머무르고 계십니다. 저기 조지아주 티프턴에서 오신 웰시 에번스 형제님도 저희와 함께 머무르는 분입니다. 제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들으려고 일요일마다 천오백 마일을 운전해 오십니다. 또 노먼 형제님과 노먼 자매님, 에번스 자매님, 윌리 형제님도 계십니다. 제가 도무지 다 생각해 내지 못하겠지만... 저기 조그맣게 모여 앉아 있는 분들은 저희와 함께 이곳에 와서 함께 기도하고, 저희가 예배에 들어갈 때 힘을 보태 주려는 분들입니다. 이 집회들에 그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기쁩니다.
이 집회를 준비하면서 보니, 집회 요청이 책 한 권에 가득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저희와 교단에 속한 형제들 사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많은 분이... 여러분처럼 교단에 속한 형제들이 말입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 이 강단에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형제님들도 잘 아시듯이, 여러분의 교인들 가운데서 여러분이 어떤 말을 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받아들여서 이쪽으로 기울여 놓습니다. 그리고 다음 사람에게 전하고, 그 사람은 또 다음 사람에게 전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완전히 엉뚱한 이야기가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쪽으로 기울이고, 다른 사람은 저쪽으로 받아들입니다. 여러분도 아십니다. 제 이야기도 상당수가 그렇게 퍼진다는 것을 형제님들은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받아들이면서 오해하고, 그만 딴길로 끌고 가 버리는 것입니다. 본래 뜻은 전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제가 교단을 반대하느냐 하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제 형제들이 거기에 있습니다. 다만 오늘날 너무 많은 사람이 교단에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는 연합형제교회에서 오신 형제님도, 여러 다른 곳에서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경계를 조금 더 넓혀 문을 열고, 야곱이 판 세 번째 우물에서 마시며 서로 교제할 수 있다면, 그런 교단들은 괜찮습니다. 제 뜻을 아시겠지요. 그러나 교단에 속하기만 하면 그것으로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게 되면, 아닙니다. 형제님들,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 온 세상이 늘 그런 데로... 그리고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 가운데 훌륭한 역사가 한 분도 계십니다. 교회들이 교단이라는 선을 긋고 “우리가 전부다”라고 말하는 순간, 바로 거기서 하나님께서 떠나시며 그들은 죽어서 다시는 소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한번 쓰러진 교회가 다시 일어선 역사는 없습니다. 다시 일어서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처음 이 일, 이 사역에 들어왔을 때 제게 맨 먼저 두 팔을 벌려 주신 분들은 연합오순절교회의 형제님들이었습니다. 리처드 리드 형제님, 잭 무어 형제님, 벤 펨버먼 형제님이었고, 제 첫 집회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렸습니다. 제가 처음 참석하고 처음으로 알게 된 집회는, 그들이 합쳐져 하나가 되기 전의 P.F.W., P.F.J.C. 집회였습니다. 미셔와카의 라이얼 형제님이 계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훌륭한 형제들의 교제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오순절의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그것만이 오순절인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저기 곳곳에 서로 다른 모임들이 있고, 그 모임들마다 훌륭한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갈라진 틈에 서서 두 팔을 벌리고, 모든 형제를 하나 된 교제로 부르려고 애써 왔습니다. 무엇을 믿든 우리가 형제인 한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 자신을 놓고 본다면... 분명 오늘 아침 하나님께서 제 얼굴에 손가락을 대시며 “젊은이, 너 자신도 완전하려면 아직 멀었다” 하실 만한 결점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에게나 그런 마음을 품고 그들을 한데 모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제 목적은 하나 되어 교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여러분을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조금 전 말씀드리려던 대로, 이런 모든 일 가운데서도 수백 곳에서 집회 요청이 왔고, 선교지에서도 요청이 왔습니다. 이제 제게는 전도 여행 일정이 있습니다. 저는 전국을 횡단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마치는 대로 해외 선교 여행에 나설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다 설명드릴 시간은 없지만, 저는 제 나름대로 애쓰면서 하나님께 무언가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가오시는... 그분의 오심이 우리가 실제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일이 바로 문 앞에 이르렀다고 믿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제 자신이 걱정되어서가 아니라, 이런 생각 때문입니다.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는가?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내놓을 힘이 내 안에 조금이라도 더 남아 있지는 않은가?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이 또 있지는 않은가? 우리에게 주어질 기회는 바로 지금, 이때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회를 꾸짖었고, 우리 성도들을 꾸짖었으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자매들을 꾸짖고 화장하는 것을 꾸짖었습니다. 그것을 허용하는 형제들을 꾸짖고, 목회자들과 그런 분들도 꾸짖었습니다. 그들을 미워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을 향한 열심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또 저는 목회자인 제 형제들이... 자기들끼리 한 작은 틀, 한 무리 안에만 갇혀 있는 것을 꾸짖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떤 교단이 “우리는 이것을 믿습니다, 쉼표, 그리고 하나님께서 더해 주실 모든 것도 믿습니다”라고 한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교단의 영역을 정하면서 “우리는 이것을 믿습니다, 마침표”라고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는 그 안으로 들어오셨다가 그대로 떠나가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쉼표로 끝낼 수 있다면, 계속 자라 갈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저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루터교 형제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마 여러분 모두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그분은 스물두 쪽짜리 편지로 저를 얼마나 호되게 꾸짖었던지요! 그분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어젯밤 저는 눈앞이 보이지 않는 눈보라를 뚫고 십오 마일을 운전해 갔습니다. 그리스도의 종이 전하는 말씀을 들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듣고 보니 겉만 번지르르한 점쟁이가 아니었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또... “선교지에서 십오 년을 보냈고, 이십오 년 동안 복음을 전했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쓰는 문법이며, 말하는 바로 그 교리를 듣고 보니 말입니다.” “어젯밤에는 심지어 사탄이 병을 고칠 수 없다는 말까지 했더군요. 그런 말을 한 것이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저는 ‘루터교 대학의 학장이라는 분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 대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부리는 영을 지닌 여자가 있습니다. 그 여자는 커다란 앞치마를 두르고, 사람들이 들어오면 그들에게 손을 얹습니다. 그러고는 그들의 혈관을 찔러 피를 내고, 자기 목덜미에서 머리카락을 조금 뽑아 돌돌 말아 그 피를 묻힙니다. 그러고는 뒤편에 있는 개울로 내려가서, 그것을 이렇게 머리 위로 던져 개울에 떨어뜨립니다. 그러고는 손을... 하며 걸어 나옵니다.” 그분은 또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위에 서 있습니다. 만일 그 여자가 뒤를 돌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 그 병은 그 사람의 피에... 그 여자의 머리카락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고는 그들이 뒤를 돌아보면 병이 그 사람에게 돌아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은 낫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약 이십 퍼센트가 낫습니다. 그런데도 마귀가 병을 고칠 수 없다고 말하는 겁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의 주장은 이성적으로는 그럴듯했습니다. 그러나 형제님, 우리는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이성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물두 쪽이나 되는 편지를 쓰면서 나를 형제라고 부르지도 않고, 그저 “브래넘”이라고만 했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다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분은 “당신은 그동안의 경력을 말하지만, 나는 당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오랫동안 복음을 전한 분이라면, 어떤 분이든 존중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앉아서, 서투른 글씨로나마 할 수 있는 대로 정성을 다해 두 쪽짜리 답장을 써서 그분에게 답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님, 그토록 오랜 세월 수고하신 일과 이 모든 일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신 일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비판도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신앙 체험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바로잡고, 우리의 나쁜 점을 보게 하시려고 비판을 보내 주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호적인 비판을 통해 참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심술을 부리고 성내는 비판이 아니라, 우호적인 비판 말입니다. 그래서 “선생님, 감사드립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런 다음 이렇게 썼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문법을 지적하셨는데, 물론 저는... 저는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루터교 대학의 학장께서 병을 고칠 수 있는 그 마녀를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하나의 체험에 신학의 근거를 두신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만일 사탄이 사탄을 내쫓을 수 있다면 그의 왕국이 분열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병을 고칠 수 없습니다. 이제 선생님은... 보십시오, 그가 할 수 있다면... 예수님께서는 그가 병을 고칠 수 없다고 하셨고, 선생님은 그가 고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께서 모든 사람의 말은 틀리고 그분의 말씀은 옳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루터교 대학의 학장께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체험이나 감정에 신학의 근거를 두신다는 것이 제게는 놀랍습니다. 학장이든 누구든, 모든 목회자는 주님의 말씀에 신학의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저는 “저는 분명히...”라고 썼습니다. “또 선생님이 점치는 일이라고 하신 것은 아마 분별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똑같은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도 전에 바로 그 말을 하며 그분을 바알세붑이라고 불렀다는 것을 아십니까?”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그렇다면, 만일 제가 옳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오셔서 같은 일을 하실 때, 그것을 대적하는 말을 하면 이 세상에서나 오는 세상에서나 결코 용서받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오십 년 동안 설교해 오셨다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성령을 대적하는 말 한마디가 말입니다.” 저는 “저는 그 일에 대해 선생님을 용서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용서하실 줄 압니다. 선생님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셨다는 것을 그분께서 보셨기 때문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저는 할 수 있는 한 가장 정중한 편지를 보냈습니다. 나중에 그곳으로 와 달라는 초청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곳에서 실업인 조찬 모임을 갖고, 순복음 실업인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무어 씨, 잭 무어 형제님은 형제님들 가운데 많은 분이 아시는 아주 훌륭한 분인데, 저는... 애거리 박사님이 무어 형제님에게 와서 저를... 저를 대학으로 데리고 와 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정말 곤란해지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어 형제님은 신학자이시기에 ‘저분을 함께 모시고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바로 옆에 앉으십시오. 그분이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나 표현을 쓰시면 제가 이렇게 형제님 다리를 툭 차겠습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형제님이 맡아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그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학으로 갔습니다. 도착해 보니 이 강당만 한 곳에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사람들이었는데, 식탁을 아주 훌륭하고 멋지게 차려 놓았습니다. 제 한쪽에는 학장이, 다른 쪽에는 그분의 동료가 앉았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그분은 “브래넘 형제님, 몇 가지 여쭙고 싶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먼저 한마디 하겠습니다. 질문에 대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못하면 여기 무어 형제님이 저를 도와주셔도 괜찮겠지요.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할 수도 있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이렇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오순절 사람들 이야기를 오랜 세월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보러 갔지요. 그런데 가 보니 의자를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창문을 깨뜨리고, 온갖 그런 일을 하더군요. 평생 들어 본 소란이란 소란은 다 들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무엇을 받은 것입니까?” 저는 “성령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성령이라고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예”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분이 “언제나 오순절 신자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아직 젊었을 때는 선교침례교회에 속해 있었고, 안수도 받았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수를 받은 직후 성령을 받았으니, 오순절 신자로 지내 왔다고 해야겠지요.” 그분은 “그것이 오순절이라니... 그 오순절 사람들이 의자를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그렇게 야단을 떠는 것은 성령께서 그렇게 하시는 것이라는 말씀입니까?”라고 했습니다. 저는 “예, 성령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이렇습니다. 그들에게 압력이, 증기가 너무 많이 쌓여서, 그것을 엔진에 넣어 바퀴를 돌리는 대신 기적 소리를 내는 데 다 뿜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뿐입니다.” 저는 “그렇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증기가 너무 많아서 기적을 울려 내보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더는 그 안에 담아 둘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분은 “글쎄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오순절 믿음 안에 근본적인 가르침을 담을 수 있거나, 근본적인 가르침 안에 오순절 믿음을 담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은 하나님의 종이지만, 자신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뿐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렇다면 우리 루터교인들은 무엇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했습니다. 저는 “성령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잠시 멈추더니 “이제는 무엇을 여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옥수수를 심으시는 땅이 약 천 에이커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학비를 댈 형편이 안 되면 일하면서 대학을 다닐 수 있다고요”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맞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제게 작은 생각 하나를 주셨습니다. 저는 “선생님, 한 사람이 옥수수를 심으려고 넓은 밭을 갈고, 그 밭에 옥수수를 심었습니다. 그러고는 그다음... 어느 날 아침 밖으로 나갔습니다. 밭을 바라보니 작은 잎 두 개가 올라와 있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옥수수를 길러 본 사람은 누구나 옥수수가 그렇게 올라오는 것을 압니다. 남부에서 우리가 ‘옥수수 새싹’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작은 잎 두 개가 이렇게 올라옵니다. 저는 “그 사람이 문간에 서서 ‘제 옥수수 수확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옥수수 수확이 있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시작은 있었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잠재적으로는 옥수수 수확이 있었던 것입니다. 아직 어린 형태였지만, 이미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여러분 루터교였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마침내 그 옥수수가 자라 수꽃이 나왔습니다. 그 수꽃이 어떻게 했는지 아십니까? 아래쪽 잎들을 내려다보며 ‘나는 이제 너희가 필요 없다. 나는 수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번식하려면 그 잎을 다시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러자 맺혔습니다... 이 수꽃에서 다시 잎으로 이어져 옥수수 이삭이 맺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처음 것은 여러분 루터교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감리교 운동이며, 세 번째인 이삭은 오순절 무리입니다. 그들은 교회에 은사들이 회복되게 했고, 땅에 심겼던 본래의 알곡이 다시 나오게 했습니다. 요엘이 말한 대로 다시 회복되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이삭에 곰팡이가 많이 있는 것은 압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알곡도 있습니다.” 그분은 “그렇군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본래의 알곡입니다. 그러니 오순절교회는 루터교회가 더 자란 모습입니다. 결국 잎이 없었다면 수꽃도 없었을 것이고, 잎 속에 있던 생명이 수꽃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수꽃 속에 있던 생명이 알곡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가 더 자란 모습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잠시 말을 멈추고 접시를 뒤로 밀어 놓았습니다. “브래넘 형제님, 제가 한번 서부에 간 적이 있습니다. 모든 영적 은사에 관해 쓴 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찾아 서부로 갔지요. 그런데 막상 만나 보니 ‘저는 그저 그것들에 관해 썼을 뿐입니다. 제게 그런 은사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것들에 관해 썼을 뿐이지요’라고 하더군요. 그 정도야 저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또 말했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다니며 이 모든 것을 살펴보았고, 오순절 모임 같은 곳에도 갔습니다. 그들이 소리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침 그렇게 된 것입니다. 마귀가 그분을 잘못된 때에 그곳에 있게 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기뻐하고 있을 때 말입니다. 그분은 거기서 나름대로 판단을 내리고 나와 버린 것입니다. 그분은 “제가 보내 드린 편지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고 했습니다. “제 안에 그것을 반대하는 생각을 그렇게까지 쌓아 놓고, 바로 거기서 단정을 지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형제님을 한낱 점쟁이라고 했지요. 저를 용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물론입니다, 선생님. 저는 결코 마음에 담아 두지 않을 것이고, 담아 둔 적도 없습니다. 편지에서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형제님의 입으로 직접 그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브래넘 형제님, 저와 모든 학생은, 우리 모두는 성령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가 무엇이라고 말했는지 아시겠지요? 저는 “모두 둘러서서 등을 이쪽으로 돌리고, 얼굴을 벽으로 향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령 침례를 주실 때까지 결코 무릎을 꿇은 자리에서 떠나지 않겠다고 마음에 결심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저 그 자리에 머물며 ‘하나님, 저는 성령을 원합니다’라고 하십시오.” 저는 돌아다니며 그들에게 안수했고, 바로 그 자리에서 사십 명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약 오백 명이 굳세게 나아가며 표적과 기적과 이적 등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형제님들, 저는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다가가는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목수라면 어떻겠습니까? 여기 끝에 계신 분을 예로 들거나... 저기 보더스 형제님이 목수이신 것으로 압니다. 그분이 망치로 이렇게 못을 박고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제게는 못 한 통을 부어 넣고 이렇게 들기만 하면 드르르, 하고 판자들을 박아 버리는 자동 망치 같은 것이 있다고 합시다. 그분이 망치로 하는 것보다 훨씬 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그분에게 다가가 “아이고, 당신은 상대도 안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시는군요. 손가락이나 찧고 있잖습니까. 세상에, 애초에 제대로 된 도구조차 없군요”라고 하면, 저는 그분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망치를 절대로 팔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제가 가진 것을 가지고 어떻게 다가가느냐입니다. 제 제품이 그분의 것보다 좋다는 것은 압니다. 그러나 올바른 방법으로 그분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가 다가가서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브래넘입니다”라고 합니다. “저는 보더스입니다.” “목수이시군요.” “예, 그렇습니다.” “정말 훌륭한 목수이신 것 같습니다.” “예.” “망치 다루시는 솜씨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 예. 이 늙은 벳시는 오랫동안 저와 함께한 망치지요.” 제가 “예, 좋은 망치입니다. 정말 좋은 것이군요. 아주 잘 다루십니다. 예”라고 합니다. 그렇게 한동안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제가 “새로 나온 무슨무슨 망치 이야기를 들어 보셨습니까?”라고 합니다. “아니요,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여기에 못을 넣으십시오. 저 아래 판자들을 한번 박아 봅시다. 이게 얼마나 빨리 되는지, 제 제품이 어떤지 보십시오.” 그렇게 보여 드립니다. “가져가서 며칠 써 보시고 어떤지 보십시오. 제가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제대로 된 제품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팔릴 것입니다. 형제님들, 제 뜻을 아시겠지요?
우리는 옳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다가가야 합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진짜입니다. 이것은 성령입니다. 저는 그것을 온 마음으로 믿습니다. 저는 형제들을 배신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형제라고 믿습니다. 분별을 행하시는 영을 어떤 점쟁이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이 교회 안에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성령이시며, 교회가 제자리에 이르게 하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어떻게든 오순절 운동 전체를 아울러 우리의 작은 장벽들을 허물고, 함께 모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늘의 처소들에 앉을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한 성령에 의해 침례를 받아 그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아, 그렇게 된다면 이전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일들이 나타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감리교인들, 침례교인들, 오순절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어디든 모든 곳에 갈 수 있다면, 형제님들,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여기서 계속 서서 이야기만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서 한두 말씀만 읽고 잠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제가 원했던 것은... 여러분도 가셔야 하고 저도 가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그 조찬 모임이 있고, 또 이곳에서 월요일 밤에 열리는 다른 모임에도 참석하려고 머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히는 모릅니다. 보더스 형제님과도 의논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께 이 말씀을 남기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도우러 여기 왔습니다. 그저... 우리에게는... 함께 앉아 있을 시간이 몇 분밖에 없습니다. 오늘 오후 예배가 시작할 때까지 여기 함께 있다가, 내일 아침에도 다시 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형제님들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고,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제 마음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제 형제들인 여러분을 돕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신 이 작은 사역과 여러분에게 주신 것을 지금 함께 모아서, 그분의 왕국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려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대하기 전에 잠시 머리를 숙입시다.
지극히 은혜로우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겸손하고 통회하는 영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 우리는 깨어져 있습니다. 선지자가 빚어지기 위해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갔듯이, 우리도 빚어질 준비가 되었음을 압니다. 아버지, 오늘 아침 저희 마음의 소원은 주님께서 저희를 깨뜨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른 성품,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성품으로 빚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저의 어리석은 마음을 받아 주옵소서. 저의 더듬거리는 말을 받아 주시고, 산산이 깨뜨려 주옵소서. 저의 고집을 깨뜨려 없애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옵소서. 주님, 허락하옵소서. 그것이 저희 마음의 소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 이 제단에서 주님에 관해 말하는 동안, 주님을 믿는 이 자그마한 유대인 형제, 마이클슨 형제님이... 아버지, 그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분을 복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그리스도인 회당에 있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잠시 머물러 말씀을 읽으려 하오니, 저희 모두를 복 주옵소서. 그 말씀이 저희 생각에 복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예배들을 복 주옵소서. 하나님, 주님께서는 저희 마음을 아십니다. 저는 여기 있는 제 형제들과 한마음, 한 혼, 한 목적으로 긴밀히 하나가 되기만을 원합니다. 이 어둡고 음울한 이십 세기의 땅, 다시 세기가 바뀔 때가 가까워진 이곳 천구백육십이 년에,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이 서부 해안까지 문명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왔고, 이제 더는 나아갈 수 없음을 압니다. 이 해안을 떠나면 다시 동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문명이 그렇게 왔듯이, 해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압니다. 한때 아들, S-o-n께서 동방 사람들에게 오셔서 큰 빛을 비추시고, 그분이 메시아이심을 보여 주는 표적들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선지자는 낮이라고도 밤이라고도 할 수 없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거의 이천 년 동안 이 음울하고 안개 낀 날을 지나왔습니다. 그저 믿을 수 있을 정도,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빛만 있어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교회와 조직을 세우고, 형제자매들을 한데 붙들어 두며 바르게 살게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제 안개가 걷히고 서방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같은 아들, S-o-n께서 같은 표적과 같은 복음으로 오시는 회복입니다. 주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자녀들의 믿음을 아버지들에게로 되돌리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오 하나님, 저희가 본래의 오순절 날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에게 한 번 전달된 그 위대한 믿음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털벌레가 갉아먹어 버린 하나님의 위대한 신부 나무가 그 꼭대기에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저녁 빛이 그 열매를 익혀 하나님의 아들의 오심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주님, 허락하옵소서. 이 목적을 위해 저희가 함께 힘을 모을 때 도와주옵소서. 저희 자신을 주님께 맡깁니다. 저희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께서 좋다고 여기시는 대로 저희를 다루어 주옵소서. 주님, 오늘 아침 이 회당에서 저희 자신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저희가 온전히 자신을 주님께 드릴 때 주님의 위대한 목적이 저희 삶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삼손처럼 되지 않게 하옵소서. 삼손은 자신의 힘은 드렸지만 마음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저희 마음과 힘과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주님, 그것을 강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그것을 몇 배로 늘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합니다. 아멘.
시편 십육 편에서, 그저 말씀을 읽는 뜻으로 마지막 절을 읽겠습니다. 주께서 생명의 행로를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얼굴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토록 즐거움이 있나이다. 이제 제가 설교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시지요. 잠깐 여러분과 이야기하고 싶을 뿐입니다. 이를테면 십오 분, 이십 분쯤 말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생명에 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주께서 생명의 행로를 내게 보이시리니.” 그 말씀에 주목하셨습니까? “보여 주시겠습니까?” 또는 “보여 주실 수 있습니까?”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가 아니라, “주께서 내게 보이시리니”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은 모두 듣고, 나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 우리 집회에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일이 바로 그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씨를 뿌릴 수 있을 뿐입니다. 어떤 것은 길가에 떨어지고, 어떤 것은 이쪽에, 어떤 것은 다른 쪽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의 길을 내게 보여 주옵소서.”
생명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생명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 영광의 나라에 갈 수 있고, 우리 모두가 그곳에 올라가서, 제가 아브라함을 만날 수 있다면... “아브라함, 그곳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분은 “생명입니다”라고 할 것입니다. 그곳에는... 다른 어떤 것이 있든,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은 생명입니다. 생명이지요. 생명을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내놓으시겠습니까? 집에 책 한 권이 있습니다. 교도소 원목이신 뉴전트 형제님이 쓰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책에는 그리스도 때부터 지금까지 이 땅에서 죽은 위대한 인물들의 마지막 증언이 나옵니다. 책의 한쪽에는 악한 위인들의 증언을, 다른 쪽에는 영적으로 위대한 사람들의 증언을 실었습니다. 제가 읽은 곳에서, 영국의 피의 메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여왕은 “내가 그럴 수만 있다면... 오 분만 더 살 수 있다면 내 왕국을 내놓겠다”라고 했습니다. 그토록 많은 사람을 죽음에 넘겼던 그 왕국을 말입니다. 그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요. 그런데도 오 분만 더 살 수 있다면 그 왕국을 내놓겠다고 한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곳에서 죽음을 맞은 폴 레이더의 간증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곳 태버내클에서, 아니 태버내클이 있던 곳에서, 그가 말하기를... 죽음을 맞으면서 그는 자기 형제인 루크를 불렀습니다. 그들은 제 아들 빌리 폴과 저처럼 늘 가까이 붙어 다녔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무디 학교에서 온 사중창단이 그곳에서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폴은 유머 감각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부르고 있는데, 그가 “여보세요, 여기서 누가 죽는 겁니까? 나입니까, 여러분입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저 차양을 걷고, 신나는 복음 찬송을 좀 불러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중창단이 “십자가 아래에서” 같은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루크는 어디 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루크는 옆방에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데려왔습니다. 폴은 루크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루크, 생각해 봐! 지금부터 오 분 뒤면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고 그분 앞에 서 있을 거야.” 저도 그렇게 떠나게 해 주십시오.
드와이트 무디가 어떤 증언을 남겼는지 아실 것입니다. 그는 몸을 일으키며 “이것이 죽음인가?”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왕관을 쓰는 날이다”라고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떠나고 싶습니다. 얼마 전 저는 떠나시는 소중한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떠날 때도 그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길 끝에 이르렀을 때 저는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생명은 존재하는 것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이 삶이 끝난 뒤 아무 소망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무서운 일입니다. 우리는 삶의 길들을 걸어갑니다. 많은 사람이 말합니다. “생명이란 무엇입니까? 어디서 찾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 주위에 가득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그토록 많이...
욥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욥기에서 욥이 그것에 관해 물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그것에 관해 묻는 말을 듣습니다. 제가 사는 제퍼슨빌에 살았던 어린 소년이 생각납니다. 어느 날 그 아이가... 어머니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엄마? 하나님, 엄마가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은 그렇게 위대한 분이시잖아요. 그분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어머니는 “목사님께 여쭤보렴”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에게 가서 물었더니, 그분이... 아니, 일요일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일요일학교 선생님은 “목사님께 여쭤보는 게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그 선생님도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는 목사님에게 갔습니다. 목사님은 “아니, 아니란다, 얘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보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단다. 하나님은 볼 수 없단다.” 어린아이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나이 든 어부가 한 분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소년은 그 어부와 함께 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동부에서 오신 분도 많을 테니 아실 것입니다. 나뭇잎들이 씻기고... 폭풍이 강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어린 소년은 배 뒤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해는 서쪽으로 지고 있었고, 강 위로 이렇게 무지개가 걸렸습니다. 노를 젓던 늙은 어부는... 폭풍이 지나간 뒤 강물은 잔잔해졌고, 모든 것이 상쾌했으며 꽃향기가 났습니다. 그가 노를 저으며 그 광경을 바라보는데, 커다란 은빛 눈물이 희끗희끗한 수염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은 그가 무엇을 보는지 알려고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늙은 어부를 바라보았습니다. 소년은 배 뒤쪽에서 가운데로 달려가 어부의 무릎 곁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여쭤볼 것이 있어요. 엄마도 대답을 못 해 주셨고, 일요일학교 선생님도 목사님도 못 해 주셨어요. 하나님은... 그렇게 위대하시니까, 그분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늙은 어부는 노를 무릎 위로 끌어 올리고, 소년의 머리를 자기 어깨에 기대게 하며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네 어린 마음을 복 주시기를 바란다, 얘야. 지난 사십 년 동안 내가 본 것은 모두 하나님이었단다.” 그는 그저... 저 밖에서 하나님을 보려면 이 안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어야 합니다.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눈을 통해 내다보시는 것입니다.
제가 길 건너편의 나무를 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생각이 납니다. 모하비 사막을 지나올 때, 그러니까 이곳으로 내려오면서 사막을 지날 때 모든 것이 죽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콜로라도강 가까이 이르니 작은 푸른 관목 하나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저것은 어디서 생명을 얻고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에는 생명이 있었습니다. 살아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 안에 계십니다. 그분은... 살아 있는 모든 것 안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욥은 어느 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무는 죽어도 다시 살리라. 그러나 사람은 누워서 숨을 거두나니 그가 어디에 있는가? 그의 아들들이 와서 애도하고 그에게 존귀를 돌려도 그는 알지 못하는도다. 오, 주께서 나를 무덤에 감추시고, 주의 진노가 지나갈 때까지 은밀한 곳에 숨겨 주셨으면!” 그는 보았습니다... 자연 속의 하나님, 생명을 보았습니다. 작은 꽃이 돋아나 거기 서 있는 모습을 말입니다. 그러다가 얼마 후... 꽃은 아름답습니다. 꽃밭에는 어린 꽃도 있고, 중년의 꽃도 있고, 늙은 꽃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리가 내려 덮치면 모두 죽습니다. 그 작은 꽃은 작은 꽃잎들을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그 꽃봉오리 속에서 작은 검은 씨 하나가 나옵니다. 아주 조그마한 것이 떨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꽃을 위해 장례 행렬도 마련하십니다. 아셨습니까? 가을비가 내려와 커다란 물방울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그 작은 씨를 땅속에 묻으십니다. 겨울 추위가 찾아와 얼리면... 씨가 터집니다. 그 속살이 흘러나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연적인 것은 모두 사라집니다.
과학자가 그 흙을 한 줌 떠다가 실험실로 가져가서 이리저리 조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생명의 씨눈은 찾을 수 없습니다. 거기에는 없습니다. 칼륨과 칼슘과 석유 성분과 수분,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다시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그 안 어딘가에 생명의 씨눈이 숨어 있습니다. 봄에 해가 다시 떠오르는 것이 확실한 것처럼, 그것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위한 길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겨울에 마당에 콘크리트를 붓고 돌을 깔아 보십시오. 풀이 가장 무성한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길 가장자리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덮여 버린 그 씨들 때문입니다. 해가 그 식물의 생명 위에 비치기 시작하면, 그 작은 생명의 씨는 그 모든 콘크리트를 빙 돌아가고, 돌마다 넘어가고, 나뭇가지마다 아래로 지나가며, 길을 찾아 나옵니다. 마침내 밖으로 작은 머리를 내밀고 생명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생명은 도무지 감출 수 없습니다. 형제님들,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은 생명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얼마 전 저는 나이 드신 감리교 목사님과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의 성도였습니다. 그분의 삶에는 성령께서 계셨습니다. 우리는 루이빌에서 방송되는 ‘농업 시간’을 듣고 있었습니다. 4H 클럽에는 옥수수 낟알을 아주 완벽하게 만들어 내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밭에서 자란 옥수수만큼 좋은 옥수수빵을 만들 수 있고, 똑같은 콘플레이크도 만들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그것들을 잘라 실험실에서 살펴보아도 씨눈이 제자리에 있고, 수분과 칼륨을 비롯해 옥수수에 있는 모든 것이 정확한 양으로 들어 있었습니다. 구별해 낼 수가 없었습니다. 한번 섞어 놓으면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완벽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들을 땅에 묻는 것입니다. 기계로 만든 것은 썩고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신 것에는 다시 일어날 생명이 그 안에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스도인처럼 보이고, 그리스도인을 흉내 내고, 그리스도인처럼 행동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생명의 씨눈이 안에 없으면 다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에(zoe), 곧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 자신의 생명입니다. 그리고... 시작이 있었던 것은 무엇이나 끝이 있습니다. 시작이 없었던 것만 끝이 없습니다. 시작이 없으셨던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 그분의 일부가 됩니다. 그러면 조에, 하나님 자신의 생명인 영생이 우리에게 나누어집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저 밖에 있는 잃어버린 우리 친구들, 심지어 교인들까지도 다시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조에가 그들에게 나누어지는 것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분의 일부가 됩니다.
오순절 날을 보셨습니까? 우리 모두 알듯이 이 위대한 불기둥은 언약의 사자이셨고,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그것이... 모세는 그리스도의 치욕을 이집트의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그 위대한 사자, 이 빛을 따라 이집트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오순절 날 이 위대한 빛이 그곳에 들어오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나누셨습니다. 불의 혀들이 그들 각 사람 위에 앉았고, 그들이 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하게 하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교회 안에서 한 분으로부터 각 사람에게 자신을 나누시고, 자신의 생명을 백성들과 나누신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그들은 멸망할 것입니다.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어머니도 얼마 전 제가 곁에 서 있는 가운데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는 “빌리...”라고 하셨습니다. 살아 있는 자녀들은 모두 거기 서 있었습니다. 열 명 가운데 둘은 먼저 떠났습니다. 그리고 딸은... 어머니는 저를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돌로리스를 보셨습니다. “내 막내와 맏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인자한 그리스도인이셨고, 제가 여러 해 전에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침례를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돌로리스, 너는 나에게 참 잘해 주었다. 나를 도와주었지. 내가 늙어서 빨래를 못 하게 되었을 때 나 대신 빨래도 해 주었고, 내려와서 집도 청소해 주었지. 그런 일들을 해 주었다. 얘야, 너를 사랑한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지 얼마 안 된 돌로리스는 목이 메어 고개를 숙인 채 서 있다가 “어머니, 제가 한 것은 너무나 작은 일이었어요”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빌리, 너는 내가 굶지 않도록 돌봐 주었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 먹을 것이 없을 때 제가 뭐라도 먹을 수 있게 하시려고 어머니가 밥상에서 물러나신 적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제가 해야 할 도리를 했을 뿐입니다,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그리고 빌리, 너는 나에게 영적인 인도자가 되어 주었지. 나에게 침례를 주었고, 생명의 길을 알려 주었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 우리 집안이 가톨릭 배경이라는 것을 아시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교회에 갔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교회다’라고 했지만, 그것은 말씀에 어긋났습니다. 교회에서 교회로 다녀 보았지만, 그것이 너무나 말씀에 어긋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씀에 머물렀습니다, 어머니. 그리고 무엇이 옳은지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려고 애썼습니다.” 그 소중한 노성도는 하나님을 만나러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머니의 혼을 하나님께 다시 맡겨 드렸습니다.
돌로리스가 제게 전화해서 “빌리, 도무지 이겨 낼 수가 없어”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돌로리스, 네가 사는 집에서 길 건너편을 내다보렴. 큰 참나무가 서 있지 않니?”라고 했습니다. 돌로리스는 “응”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불과 며칠 전이었습니다. 돌로리스는 “응”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제 가을이 오는구나. 한 달쯤 전에는 그 잎들이 참 예쁘고 푸르렀지”라고 했습니다. “응, 빌”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언제가... 지금은 어떻게 생겼니?”라고 물었습니다. 돌로리스는 “노랗고 갈색이고, 푸르고 붉어”라고 했습니다. 저는 “돌로리스, 무엇 때문에 잎들이 노랗고 갈색이고 푸르고 붉게 변하니?”라고 했습니다. 돌로리스는 “죽어 가기 때문이지”라고 했습니다. 저는 “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때는 언제였니?”라고 했습니다. 돌로리스는 “지금”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성경은 ‘주의 성도들의 죽음은 그분의 눈앞에서 귀중하도다’라고 했어”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때가 오는 것입니다. 저는 “생명이 돌아가고 있는 거야. 생명은 나무란다. 우리 모두는 생명나무에 매달려 있어. 그렇단다”라고 했습니다.
집회에서 책을 판매하는 우드 씨는 여호와의 증인이었습니다. 그분에게는 함께 다니는 아들이 있었는데, 소아마비 때문에 다리가 이렇게 오그라들어 있었습니다. 그분은 루이빌에서 열린 집회 가운데 한 곳에 왔다가 그 분별을 보고, “이것은 내가 보기에도 옳은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키드슨 형제님 등과 함께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을 때 그곳으로 왔습니다. 주님의 천사의 사진이 찍힌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여러 번 찍혔고, 아주 최근에도 다시 찍혔습니다. 독일에서도 찍혔고, 여러 차례 찍혔습니다.
그래서 우드 형제님은 아들을 데리고 집회 한 곳에 와 계셨습니다. 그들은 아주 뒤쪽, 한 도시 블록의 절반쯤이나 그보다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앉아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저는 강단에 서 있었습니다. 그분에 관해서는 평생 들어 본 적도 없었고, 그저 서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남자가 있습니다. 저 뒤편에 아내와 함께 앉아 있습니다. 그들은 켄터키주, 저 아래 라그레인지라는 곳에서 왔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우드입니다. 목수입니다.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다리가 오그라든 아들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그 아이가 나았다.’” 그러고는 그대로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분의 아내는 감리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니, 하나님의 교회였던 것 같습니다. 앤더슨 하나님의 교회였습니다. 그분은 “루비, 저 말 들었소?”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데이비드, 일어서 보렴”이라고 했습니다. 그 아이의 다리는 다른 다리와 똑같이 온전했습니다. 그 아이가 이 집회에 와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여호와의 증인이 자신을 그리스도께 드렸습니다.
그 일 때문에 그분의 형제가 내려왔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시지요. 그들은 그 형제를 자기들의 교제에서 내쫓으려고 내려왔습니다. 그 형제는 “그런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거야? 이렇게 떠돌아다니는 거짓된 것들 말이야. 자네가...?”라고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여호와의 증인에서 낭독을 맡은 분이었습니다. 그는 “그런 것에 넘어갈 사람이 아니잖아. 그 사람을 만나면 내가 단단히 한마디 해 주겠어. 나는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것을 알고 있어”라고 했습니다. “저 밖에서 잔디를 깎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야”라고 했습니다. 저는 낡아서 축 늘어진 모자를 쓴 채 들어와 앉아서 그와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브래넘 씨,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여호와의 증인으로 자랐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거 참 좋습니다. 아무 빛도 없는 것보다는 러셀파의 빛이라도 있는 편이 낫지요”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 가며 그가 한 말을 하나도 무시하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잘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결혼하셨고 자녀가 둘 있으시군요. 그런데 아내와는 헤어지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가 뱅크스를 쳐다보았습니다. 뱅크스는 여기 집회에 와 있는 데이비드 우드 씨의 아버지입니다. 그가 쳐다본 것은, 아마 우드 씨가 제게 말해 주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생각을 즉시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뱅크스 형제님이 제게 말해 주었다고 생각하셨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은 자기 가족에 관해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뱅크스가 말해 주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군요... 그저께 밤에 당신은 적갈색 머리의 여자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 여자와 방 안에 있는데, 그 여자의 애인이 문 앞으로 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여자는 문으로 가면서 당신은 나오지 못하게 했고, 당신은 창문으로 내다보았습니다. 그건 잘한 일이었습니다. 안 그랬으면 당신 머리가 총에 날아갔을 테니까요. 그 남자는 짙은 색 양복에 빨간 넥타이를 매고 서 있었습니다.” 그는 거의 바닥에 쓰러질 뻔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사실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곳에서 그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에는 그들의 아버지가 내려왔습니다. 그들의 누이도 내려왔습니다. 누이는 두 형제를 바로잡으려고 내려오려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똑같은 일을 통해, 누이가 온 바로 그날 그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아버지도 내려왔고, 우리 모두를 바로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우리를 데리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분은 낚시를 좋아했습니다. 저는 “뱅크스, 아버님을 모시고 낚시를 갑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강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밤새 비가 왔습니다. 동부에서는 어떤지 아시지요. 강물이 불어나고 그럽니다. 우리는 울프크리크 댐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그분은 아직 종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엄격한 노인이었고, 대단히 영리했습니다. 그분이 말하기를... 그렇게 강을 건넜습니다. 제가 “그런데...”라고 했습니다. 앉아 있는데 제 앞에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뱅크스가 운전하고 있었고, 저는 그 환상을 보았습니다. 제가 “이제 우리가 건너는 모든 하천은...”이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그 전날 밤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한번이라도 볼 수 있다면 믿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아침... 주님의 은혜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건너는 하천은 모두 흙탕물일 것입니다. 울프크리크 댐에 도착하면... 비가 댐 위쪽으로, 아니 아래쪽으로 지나갔으니, 거기는 흙탕물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낚시를 할 것입니다. 저녁때까지는 아무것도 잡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여기 우드 씨, 뱅크스 우드, 형제님은 작은 메기 한 마리를 잡을 것입니다. 저는 약 이십 파운드를 잡을 것이고, 그중에는 한 마리 무게가 십 파운드나 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아버님은 같은 자리에서 같은 미끼로 낚시를 하셔도 아무것도 잡지 못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밤 열한 시쯤까지 낚시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물고기가 더는 미끼를 물지 않을 것입니다. 들어가서 밤 열한 시에 저녁을 먹고, 거기서 하룻밤을 지낼 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에 나가면 저는 비늘이 있는 큰 물고기 한 마리를 잡을 것입니다. 그것이 마지막으로 잡히는 물고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나머지 하루 내내 낚시를 해도 아무것도 잡지 못할 것입니다.” 노인은 그렇게 돌아다보았습니다. 우리는 내려갔고, 모든 일이 하나하나 정확히 말한 그대로 일어났습니다. 그날 저녁 제가 강둑으로 올라왔을 때 그분은 “여기에 물이 있으니 무엇이 내가 침례받는 것을 방해하겠느냐?”라고 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들 모두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아, 우리가 그 나무에 매달려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우드 씨와 저는 다람쥐 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사냥을 좋아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이 년 전에 켄터키에서 함께 다람쥐 사냥을 했습니다. 저는 가을 휴가를 맞아 내려와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와 인도, 거의 전 세계에서 사냥을 해 보았지만, 제게는... 그저 팔월의 안개 낀 아침에, 어디 좀 올라가서... 이십이 구경 소총 한 자루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다람쥐 사냥을 참 좋아합니다. 우리는 이 주 동안 머무르려고 켄터키에 내려갔는데, 날이 아주 더워졌습니다. 여기 캘리포니아 분들은 무슨 말인지 모르실지도 모릅니다. 나뭇잎이고 뭐고 몹시 뜨거워지면... 그 위를 밟기만 해도 그 작은 회색다람쥐들은... 우리는 오십 야드 거리에서 눈만 쏩니다. 사십 야드 떨어져 있으면 오십 야드가 되도록 물러서서 눈을 겨눕니다. 만일 그렇지... 눈 아래나 위에 맞으면 저는 소총을 바꿀 것입니다.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그 원칙을 지킵니다. 그것이... 저는 정확히 그 지점을 맞히도록 제 자신을 훈련해 왔습니다.
그렇게 그곳에서 야영하고 있었는데 날이 너무나 더워졌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회색다람쥐들! 후디니가 탈출의 명수라고들 하지만, 그 다람쥐 한 마리와 비교하면 풋내기입니다. 작은 덤불만 살짝 건드려도 벌써 사라지고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G. H. 브라운 형제님을 아시지요. 언제 한번 그분에게 물어보십시오. 저희는 함께 사냥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의 아내가 이십 년쯤 전에 사 준 낡은 자동 산탄총을 두고 그분을 놀리곤 합니다. 다람쥐를 산탄총으로 잡으니까요.
그렇게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우드 형제님이 “브래넘 형제님, 저쪽 어느 곳에 골짜기들이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그런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로... 저 아래 시냇물이 흐르는 곳이라 축축합니다. 평평한 땅에서는 덤불만 건드려도 다람쥐들이 사라집니다. 가까이 갈 수가 없습니다. 이삼백 야드 밖으로 달아나 버리니까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저쪽으로 가서 그분이 사냥을 허락해 주는지 봅시다. 땅이 약 오백 에이커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좋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려갔습니다. 여기처럼 좋은 길이 아니라, 돼지가 다니는 길이며 온갖 길을 따라, 덤불을 지나고 골짜기를 넘어 겨우 그곳에 들어갔습니다. 형제님은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 노인은 불신자입니다. 그리고, 어휴, 아주 거칩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형제님이 다 말씀하시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작은 트럭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는 큰 언덕 아래 깊숙한 곳에 있는 멋진 흰집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쪽에는 잡초가 무성한 넓은 밭과 옥수수밭이 있었습니다. 차를 몰고 올라가니 노인 두 분이 밖에 앉아 있었는데, 아주 켄터키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켄터키에는 나름의 생활 방식이 있습니다.
저 뒤에 계신 그리스인 데이비드 형제님이 “브래넘 형제님, 형제님 테이프를 들었습니다. 저는...”이라고 했습니다. 아침 식사 뒤에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그분이 “비스킷 속의 머리카락을 말씀하시더군요. 찾아보았지만 그게 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건 그냥 켄터키식 표현입니다. 비스킷 속의 머리카락 말이지요. 사전에서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없을 테니까요”라고 했습니다. “켄터키에서는...”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사사프라스나무가 있는 그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크고 낡은 모자들의 챙은 푹 처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차를 세웠고, 우드 형제님이 내려서 돌아갔습니다. 노인 두 분이 앉아 있었는데, 형제님이 그중 한 분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분이 말을 걸었습니다. “안녕하시오?” 형제님이 “안녕하십니까, 어르신? 저는... 제 이름은 우드입니다. 뱅크스 우드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여쭤보고 싶어서요... 저희가 저쪽 더턴에서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시내 이름을 따서 장소를 부릅니다. “더턴 쪽에서 사냥을 하다가, 어르신 땅에서도 사냥을 해도 되는지 여쭤보러 왔습니다.” 노인은 “어느 집안 우드요?”라고 했습니다. 형제님은 “짐 우드의 아들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노인이 “그 집안이라면 무엇이든...”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 가운데서도 참으로 진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분은 “짐 우드라면, 그 집안 사람이라면 누구든 여기 내 땅에 있는 무엇이든 마음껏 써도 좋소”라고 했습니다. “늙은 짐은 아직 살아 있소?”라고 했습니다. 형제님은 “예. 지금은 인디애나에 계십니다. 저도 거기에 살고 있습니다. 가을마다 다람쥐 사냥을 하러 내려옵니다”라고 했습니다.
노인은 “마음껏 하시오. 나한테 오백 에이커가 있고, 골짜기도 많이 있소. 마음껏 하시오”라고 했습니다. 형제님은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제 목사님도 모시고 왔습니다. 그분도 사냥을 해도 괜찮겠습니까?” 노인은 “우드, 자네가 그렇게까지 형편없어져서, 어디 가든 설교자를 데리고 다녀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저는 이제 차에서 내릴 때가 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차에서 내려 그쪽으로 걸어가서 “안녕하십니까?”라고 했습니다. 노인은 “안녕하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저를 소개하기도 전에 그분이 끼어들었습니다. “나는 당신 같은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소”라고 했습니다. 저는 “솔직하시니 존경스럽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 이유는 한 가지요”라고 했습니다. “우선, 당신은 설교자처럼 보이지도 않는군.” [다람쥐 피가 묻어 있고, 수염도 자랐으며, 이 주 동안 목욕도 못 했으니, 저는...] 그래서 저는 “그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내가 당신들을 싫어하는 까닭은, 아무것도 없는 나무를 향해 짖고 있기 때문이오”라고 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데이비드, 이것도 켄터키식 표현입니다. 사전에서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라쿤 사냥개가 거짓말쟁이이면, 나무로 달려갑니다. 라쿤에게는 꾀가 있습니다. 달려가서 나무 위로 뛰어올랐다가 다시 뛰어내립니다. 그런데 개가 훈련이 잘되어 있지 않으면, 라쿤을 보았던 그 나무로 달려가서, 나무 주위를 돌아다닌 발자국 냄새를 맡고는 거기 서서 짖습니다. 하지만 나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그런 개를 총으로 쏘아 버립니다. 그분은 “당신들한테 필요한 건 바로 그거요. 굵은 산탄 한 방이지”라고 했습니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없는 나무를 향해 짖고 있으니까.” 무슨 뜻인지 아시지요. 설교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사람들은 나를 불신자라고 하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람마다 자기 생각이 있는 법이지요.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런데 문제는, 당신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거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예, 어르신. 물론 그것은 견해의 문제지요”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당신들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그런 것은 없소”라고 했습니다. “만일 있다면 내가 볼 수 있을 것이오. 나는 이렇게 오래 살았고, 나이가 칠십 몇 살이나 되었소. 그런데 아직 그분의 모습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소. 그런 것은 없소. 당신들은 엉뚱한 나무를 향해 짖고 있는 거요. 그리고 사람들의 돈을 받아 먹고살면서 그런 일이나 하고 있으니, 사기꾼 무리에 불과하오.” 저는 ‘아이고!’ 하고 생각했습니다. “예, 어르신. 물론 그것은 견해의 문제지요”라고 했습니다. 속으로 ‘오 하나님, 도와주시지 않으면 저는...’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 어르신. 물론 그것은 견해의 문제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아시다시피, 남부 출신인 제 어머니, 연로하신 제 어머니는 늘 좋은 조언을 해 주셨는데, 언젠가 이런 표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암소에게 밧줄을 충분히 내주면 제 목을 스스로 매는 법이다.” 그래서 저는 그분에게도 그 말이 잘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동안 계속 짖게 두자는 것입니다. 어느 나무를 향해 짖는지 보자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분이 계속 말하게 두었더니 한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분들이 앉아 있는 곳에는 사과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그 무렵 가을에 사과가, 팔월 마지막 주쯤이었는데, 사과가 떨어지고 있었고 말벌들이 그것을 먹고 있었습니다. 말벌이 뭔지 아십니까? 좋습니다. 그러면 켄터키 어느 지방에서 오셨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분에게 “저 사과 하나 먹어도 괜찮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마음껏 드시오. 말벌들이 먹고 있으니”라고 했습니다.
저는 손을 뻗어 사과를 집어 들고, 피가 묻은 이 낡은 바지에 문질러 닦았습니다. 그러고는 한입 베어 물고 “아, 맛있는 사과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렇소. 아주 좋은 사과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열매가 꽤 많이 달리는 것 같군요”라고 했습니다. “그렇소. 해마다 여러 부셸을 따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화제를 돌리려고 “이 나무는 몇 년이나 되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저 위에 서 있는 낡은 굴뚝이 보이오?”라고 했습니다. “나는 저기서 태어났소. 어머니와 아버지가 저기 사셨는데, 불이 나서 집이 타 버렸소. 그래서 여기 아래에 새집을 지었지요. 나는 여기서 자랐소.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도 그냥 이 집에 계속 살았소.” 그분은 “여기로 이사 왔을 때 저 나무를 심었소. 사십 년이나 오십 년 전쯤 되었겠지요. 그때부터 쭉 저기 있었소”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렇군요. 아, 참 훌륭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렇소”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설교자 이야기로 돌아가서,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있소”라고 했습니다. 저는 “예, 어르신. 무엇입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당신들이 뭔가 보여 줄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거요”라고 했습니다. “내가 전에 어떤 설교자의 말을 들었는데, 아니 그 사람 이야기를 들었소.” 그분은 “이 언덕 위에 있는 나이 든 누구누구 자매가 암으로 죽어 가고 있었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설교자가 켄터키주 액턴으로 왔소.” [거기서 약 삼십 마일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우드 형제님이 저를 바라보았고, 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저기 감리교 야영 집회장에 말이오.” 그분은 “그 설교자는 인디애나에서 왔다고 하더군”이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그곳에 왔는데... 그날 밤 약 이천오백 명이 모였다고 하더군.” 그곳은 깊은 산속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말도 타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 그곳에 왔습니다.
그분은 “그 사람이 사흘 밤을 있었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둘째 날 밤이었소. 그 노부인의 자매가 캠벨즈빌이라는 곳에 사는데, 그 설교자가 설교하다가 청중 저 뒤쪽, 그 여자가 있는 곳을 바라보더니 이름을 부르며 말했소. ‘오늘 밤 집에서 나오기 전에 당신은 화장대 왼쪽 서랍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모퉁이에 파란 무늬가 있는 작은 손수건을 집어 들었습니다. 지금 그 손수건이 당신의 핸드백 안에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이름이 누구누구인 자매가 있는데, 위암으로 죽어 가고 있습니다. 가서 그 손수건을 그 여자 위에 놓으십시오. 그러면 그 여자가 나을 것입니다.’ 그날 밤 자정쯤 우리는 저 언덕 꼭대기에 구세군이 온 줄 알았소. 평생 그런 함성은 들어 본 적이 없소.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었지.”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때 벤 형제님과 일행이 올라가서 그 여자에게 그 손수건을 얹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우리는 그 노부인이 죽었나 보다 했소. 그래서 다음 날 아침 장례를 언제 치르는지 알아보려고 올라갔소. 그런데 그 부인이 남편과 식탁에 앉아서 튀긴 사과 파이를 먹고 커피를 마시고 있었소”라고 했습니다.
튀긴 사과 파이가 뭔지 아십니까? 반달 모양으로 접은 파이 말입니다. 틀림없이 고향에 온 기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거기에 당밀을 얹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살짝 뿌리는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침례를 주지요. 정말 듬뿍 붓습니다. 파이에 당밀을 잔뜩 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것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부인이 이 튀긴 사과 파이를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분은 “그 전날만 해도 상태가 너무 나빠서 우리는 도저히... 침대용 변기에 앉힐 수도 없어서, 그저 침상 깔개를 써야 했소. 나와 아내가 하루에 두 번씩 올라가서 침구를 갈아 주었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또 말했습니다. “의사는 그보다 육 주쯤 전에 가망이 없다고 했고, 죽을 때까지 쓸 만큼의 페노바르비탈만 주었소. 암이... 배를 열었다가 그대로 덮어 버렸지. 더 손써 볼 필요가 없다고 했소. 그런데 그 부인이 거기 앉아서 먹고 있다가, 벌떡 일어나 달려와서 우리와 악수를 했다니까.” 그분이... 저는 “정말 그렇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렇소. 그러니...”라고 했습니다. “믿지 못하겠으면 저기 올라가서 보시오. 그 부인이 직접 이야기해 줄 거요.” 이제 그분이 제게 거꾸로 설교하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간증하게 두자는 것이지요.
저는 “아, 그걸 믿으시는 건 아니겠지요?”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물론 믿소. 못 믿겠으면 저 언덕 위로 올라가서 확인해 보시오. 내가 데려다주겠소”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렇군요”라고 했습니다. “아닙니다. 어르신 말씀을 믿겠습니다. 말씀을 믿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누구였습니까?”라고 했습니다. “모르오. 인디애나에서 왔는데, 여기에 다시 내려올 거라고 하더군. 그 사람이 오면 만나러 갈 거요. 곧장 다가가서 이렇게 말하려고 하오. ‘설교자 양반, 할 말이 있소. 전에는 이 지방에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으면서, 도대체 어떻게 그걸 알았는지 말해 보시오.’” (저는 전에 그곳에 간 적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그걸 알 수 있었소?’라고 할 거요.” 저는 “예, 어르신. 꼭 그분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분이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리면 좋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가 볼 거요”라고 했습니다. 씹는 담배를 씹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래로 침을 뱉었습니다. 그리고 나뭇잎들이...
저는 “그런데 지금 어르신 말씀은... 다시 이 나무 이야기로 돌아가서 말입니다. 저는 그것이 참 놀랍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아직 서늘한 밤 한 번 없었습니다. 서리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 나무에서 잎들이 땅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곳으로 온 것입니다. 잎이 떨어져 바싹 마르는 저 평평한 숲을 벗어나서, 잎이 물에 떨어져 젖는 이 골짜기로 들어오려고 말입니다. 그런데 어르신... 도대체 저 나무에서 잎들이 왜 떨어지는 것입니까?” 그분은 “생명이 떠났기 때문이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무엇이요?”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생명이 떠났소”라고 했습니다. “잎에서 떠났다고요?” “그렇소. 그래서 잎이 떨어지는 거요.” 저는 “아직 서리도 내리지 않았고, 추워질 기미조차 없었는데요”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냥... 생명이 떠나는 거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러면 그 생명은 어떻게 됩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나무뿌리로 내려가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무슨 뜻입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겨울이 되면 얼어서, 나무 안에 있는 그 생명의 씨눈이 죽을 테니까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러면 그 생명은 나무뿌리로 내려가서 숨어 있는군요. 언제까지입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봄까지요”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사과를 한가득, 잎도 잔뜩 가지고 올라옵니까?” “그렇소.”
저는 “허, 그것 참 신기하군요”라고 했습니다. “한 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분은 “그러시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어떤 지성이 그 나무에게, 나무 안에 있는 그 생명에게 이렇게 알려 주는 것입니까? ‘겨울이 오고 있다. 이 가지들에서 나와 이 아래로 내려가 뿌리 속에 덮여 있지 않으면 죽는다.’ 그러면 그 생명은 그 지성에 순종해서 나무뿌리로 내려가, 겨울이 지날 때까지 거기 머무르다가 다시 잎을 내는 것입니다. 어르신, 어떤 지성이 그렇게 합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거야 자연이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자연이 무엇입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냥 실제로 그렇게 되는 거요”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차리고 피하려 했습니다. “그러니까...”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러면 이렇게 해 봅시다. 물 한 양동이를 가져다가 여기 저 참나무 기둥 위에 놓아둡시다. 그러면 팔월 한가운데에 그 물이 기둥 밑으로 내려가 봄까지 거기 있다가, 다시 올라와 양동이를 가득 채울까요? 그렇게 될까요?”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아니요, 아니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러면 어떤 지성인지 말씀해 보십시오. 그것은 분명 지성이어야 합니다. 나무 자체에는 지성이 없으니까요. 여기 위쪽 가지에 있는 나무의 생명이 뿌리로 내려가게 하려면 지성이 있어야 하고, 다시 올라올 때가 되었다고 알려 주는 데도 지성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그건 생각해 본 적이 없소”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제 그것을 오래 생각해 보십시오. 나무 속 수액, 그 생명에게 뿌리로 내려가 숨으라고,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고 알려 주는 지성이 무엇인지 알아내시면, 그 여자가 누구인지, 그 여자의 생명을 살리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게 알려 준 지성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당신이 그 설교자란 말이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보여 주옵소서...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비록 그렇게 단순한 방법이라도 말입니다. 그분은 그곳에서 모자를 벗고 무릎을 꿇었고, 저는 그분을 그리스도께 인도했습니다. 아마 자기 이름도 쓰지 못했을, 배우지 못한 농부에게 “주님의 생명의 길을 보여 주옵소서.”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길을 택하여 그를 그곳으로 인도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형제님들, 우리는 생명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낡은 잎은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부활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앞에는 위대한 천년왕국이, 위대한 부활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영생을 가지고 있으므로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는 말을 통해 그것을 이해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지요. 우리는 여러 가지 길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때로는 어떤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 서로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작년에 저는 내려가면서 ‘그 노인의 땅에서 다시 사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차를 몰고 가 보니 온통 잡초가 자라 있었습니다. 연세 드신 부인 한 분이 현관에 앉아서 바로 그 나무에서 딴 사과를 깎고 계셨습니다. 저는 다가가 “안녕하십니까?”라고 했습니다. 부인은 “안녕하세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말하기를... 저는 들어가기 전에 사방에 커다란 출입금지 표지들이 세워진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다람쥐 사냥을 해도 될까요?”라고 했습니다. 부인은 “선생님, 남편이 살아 있을 때는 아주 별난 사람이었어요. 땅에 출입금지 표지를 세워 두었지요”라고 했습니다. “아들들이 있는데... 켄터키에, 켄터키주 루이빌에 살아요. 아이들이 사냥하러 내려오지요.” 저는 “알고 있습니다. 남편분에게 들었습니다. 그분을 뵐 수 있을까요?”라고 했습니다. 부인은 “그이는 떠났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설마요”라고 했습니다. “네.” 저는 “그분이 살아 계실 때 제게 사냥을 해도 좋다고 하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부인은 “누구시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브래넘 형제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부인은 들고 있던 그릇을 떨어뜨리고 제 손을 붙잡았습니다. “브래넘 형제님, 그이는 지금 영광 가운데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한결같이 굳건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어요.” 저는 “그런데 부인께서는 바로 그 나무에서 딴 사과를 깎고 계시는군요. 사과가 다시 돌아왔지요? 남편분도 언젠가 위대한 부활 때 그렇게 돌아오실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형제님, 자매님,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해 죽으신 사람들이 영생 없이 죽어 이 삶을 떠나게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부활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그 자리로 들어가게 하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합시다. “주께서 생명의 행로를 내게 보이시리니.” 형제님들 가운데는 공부를 많이 하신 목회자와 신학자가 많으므로, 여러분의 회중에게 그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제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의 작은... 제게는 능력이 없지만, 주어진 작은 은사 하나가 있습니다. 저 자신을 어떤 특정한 기어에 맞추듯이 하면,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 사역의 작은 방식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저편으로 데려가도록 제게 사용하게 하신 작은 길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이제 저는 제 것을 여러분의 것과 합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님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 줍시다. 여기서 그분은 “하나님 앞에는 기쁨이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좌우를 바라보며 이 길을 걸어갈 때 기쁨이 있습니다. 나무들의 부활도, 나뭇잎도, 모든 것이 하나님을 말합니다. 그러니 우리도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과 말로 하나님을 드러냅시다. 그것이 그분의 영광을 위해 빛나게 합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잠시 머리를 숙입시다.
양 떼의 위대한 목자이신 주 예수님, 주님께서 제게 생명의 길을 보여 주셨으니 참으로 기쁩니다. 이 오래되고 위대한 큰길을 걷고 있으니 참으로 기쁩니다. 오늘 제가 이 형제들과 팔을 맞잡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큰길 가에 서서, 주님께서 주신 모든 재능을 다해 목소리를 높여 외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위해 죽으신, 저 밖에서 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말입니다. 주님, 부디 저희를 도와주시겠습니까? 저희 각 사람의 삶이 나무나 그 무엇이 되어서, 죄인과 믿지 않는 사람에게 그토록 깊이 죄를 깨닫게 하여, 사람들이... 주님의 길을 보고 주님의 기쁨 안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아버지, 허락하옵소서. 함께 드리는 저희의 연약한 수고를 복 주옵소서. 이 놀라운 교제의 시간과 훌륭한 아침 식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저희는 그저...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저희 혼과 몸이 양식을 얻었다고 느낍니다. 이제 더 나아가 또 다른 집회를 하려 하오니 저희와 함께해 주옵소서. 오늘 밤에도 함께해 주시고, 죄인들이 속히 제단 앞으로 나와 구원받게 하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병자들이 치유받게 하옵소서. 성령이 없는 이들이 침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주님, 허락하옵소서. 저희 자신을 주님께 맡깁니다. 저희의 기도와 믿음을 함께 모아 주님의 제단 위에 올려놓습니다. 주님께 그것을 올려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저희를 받아 주옵소서. 아멘.
형제님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형제님 가운데 한 분이 나오셔서 마땅한 절차에 따라 교회, 아니 회중의 모임을 정식으로 마무리해 주실 것 같습니다. 누가 나오실지 정하시는 동안, 여러분이 이렇게 잘 참석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또 거의 정오가 될 때까지 여기 붙들어 두어서 죄송합니다. 여기 제 시계로는 열한 시가 거의 오 분 지났습니다. 저는 그저 앉아서,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것을 본 위대한 일들,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 그리고 위대한... 위대한 일들에 관해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셔야 합니다.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셔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보더스 형제님.